등산/등산 팁

오르막 오를 때 허벅지와 종아리 통증 해소 팁

등산바이블 2017. 9. 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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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르막을 오를 때 힘든 이유는 


1. 무게, 중력

2. 종아리 혹은 허벅지 스트레스의 반복

3. 미끄러짐

4. 호흡 부족


등이 있습니다.


이 중 2. 종아리 혹은 허벅지 스트레스의 반복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경우 오르막 길을 계속 오르다 보면 종아리나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르막이 끝날 때까지 잠시 쉬는 것 외에 별다른 조치 없이 계속 오르게 됩니다. 이러면 계속된 종아리 혹은 허벅지의 통증으로 등산은 고통스럽고 힘들고 나쁜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러한 종아리 혹은 허벅지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알아 두어야 할 것이 앞꿈치로 걷게 되면 종아리(장딴지, 비복근), 뒷꿈치로 걷게되면 허벅지(대퇴근)이 힘을 많이 받게 됩니다. 또한 발등이 위로 많이 젖혀지는 경우 정강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경사진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앞꿈치로 발을 디디며 걷게 됩니다.(모든 분들이 이렇게 걷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렇게 걷는 분들이 많습니다.)


즉, 앞꿈치에 힘을 주고 걷다 보면 종아리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계속 앞꿈치로 걷습니다. 종아리가 점점 더 아파집니다. 그래도 계속 앞꿈치로 걷습니다.


보통 이러한 형태의 반복입니다.


그리고 뒷꿈치를 주로 이용하여 걷는 분들은 역시 계속 뒷꿈치로 걷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은 오르막을 올라갈 때 어떻게 걸으시나요? .

오늘 말씀 드리고 싶은 팁은 오르막을 오를 때 의식적으로 앞꿈치와 뒷꿈치를 번갈아 가며 걸으라는 것입니다.


너무 당연한 팁이라 우습죠~!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이렇게 앞꿈치와 뒷꿈치를 번갈아 사용하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걷다가 종아리에 통증을 느끼면 뒷꿈치로 걸으며 종아리를 조금 쉬게 하고 또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면 앞꿈치로 걸으며 허벅지를 쉬게 하는 것입니다. 종아리와 허벅지 모두 통증을 느낀다면 잠시 앉아 마사지라도 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정강이가 아파온다면 발등이 너무 위로 젖혀지지 않도록 주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글을 여기서 마쳐야 단발성 팁으로 더 좋을텐데 딱 자르기가 어렵네요.



종아리가 아프면 잠시 쉴 때 위의 사진처럼 자세를 취하고 두 손으로 종아리 부위를 힘껏 누르면서 발목을 돌리면 놀랄만큼 효과가 좋습니다.



오르막을 오를 때 허벅지가 아프면 위의 사진처럼 손바닥을 허벅지에 대면서 살짝 움켜지면 쉽게 마사지를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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