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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 7

폭염 속에 추억하는 겨울왕국 금정산 상고대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요즘 연일 폭염입니다. 아주 더워 죽을 지경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우니 산에 가는 것도 귀찮아지네요.(열정이 식었나 봅니다...ㅠㅠ) 한 때는 폭염주의보에서도 금백종주, 부산오산종주 등 장거리 산행을 즐겼는데... 다시금 그럴 때가 오리라 생각합니다만 지금은... 너무 덥다보니 문득 재작년 겨울, 금정산의 상고대가 생각났습니다. Frozen, Let It GO 과연 여기가 부산인가 싶을 정도로 환상적이었던 겨울 왕국을 연상케하는 금정산이었습니다. 그 때 다녀와서 산행기를 적을려고 하다가 게을러서 그러지 못했는데 이 폭염 속에 조금 시원해 보시라고 작성해 봅니다. 때는 2016년 1월 30일, 집 뒷산이나 오를려고 생각 중이었는데 뜻밖에 금정산에 상고대가 피었다는 소식을 접..

폭염 속 금정산 포토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요즘 연일 폭염으로 인해 숨 쉬는 것 조차 힘든 날들의 연속입니다. 지난 토요일 오랜만에 금정산을 오를려고 했는데 너무너무너무 숨막힐 정도로 더워 포기하고 어제 아침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길래 다녀왔습니다. 첫 생각은 범어사역-경동아파트-계명봉(낙동정맥길)-갑오봉-장군봉-고당봉-남문-만남의광장-어린이대공원으로 계획을 했다가 범어사 계곡으로 하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어린이대공원에서 역순으로 계획을 했으나 오래간만에 녹동-계명봉의 낙동정맥길을 오르고 싶어서 일단 처음 생각대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이후 북문에서 범어사 계곡으로 하산하려고 했으나 날씨가 너무 청명하고 크게 덥지는 않아 사진을 더 찍을 요량으로 동문까지 진행하였습니다.(아래 GPS 트랙 파일인 GPX 파일..

지리산 천왕봉 300회 기록 등정 기념 산행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이번에는 정말 대단한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제가 활동하고 있는 '천지포럼'의 김태완 회장님이 이번에 천왕봉을 300번째 오르게 되어 이를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기념이라고 해봐야 기껏 플랜카드를 들고 사진 찍고 오는 것이 전부였습니다만...하하 혹시라도 제가 천왕봉을 300회 오른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로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31220000101 김태완 회장님은 지난 2013년 10월, 등산을 시작한지 20년 3개월만에 지리산 천왕봉 200회 등정에 성공하여 부산일보 신문지상에 소개된 적이 있으셨습니다. 올해 6..

장맛비는 계곡과 폭포에 활력을... 구만폭포와 가인계곡 여름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요즘 비가 많이 와서 계곡과 폭포 다니는 것이 즐겁습니다. 물론 비가 올 때는 산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그친 후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저번주에는 영남알프스의 신불산 공룡능선 그리고 홍류폭포를 다녀왔습니다.시원한 폭포가 보고 싶었다. 그래서 다녀왔다. 신불산 공룡능선 그리고 홍류폭포http://thankspizza.tistory.com/479 홍류폭포(위의 구만폭포 사진은 빛이 많은 시간에 찍어 셔터 속도가 빠르니(1/742s) 떨어지는 폭포수가 거칠게 물방울이 튀는 모습으로 찍힌 것에 반해 홍류폭포는 광량이 부족한 늦은 시간이라 셔터 속도가 느려(1/60s) 물방울이 아니라 쏟아지는 물줄기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홍류폭폭에 도착한 시간이 18시 20분 정..

등산 할 때 좋은 점심 식사 메뉴(둥지냉면)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둥지냉면 아시죠? 이 둥지냉면이 끓일 필요 없이 물에 불리기만 해도 먹을 수 있다고 하여 어제 산행 할 때 식사 대용으로 가져가서 먹어 보았습니다. 끓일 필요 없이 불리기만 하면 되니 코펠, 버너도 필요없고 단지 물만 준비하면 됩니다.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포장을 벗기고 면에 포함된 용기에 건더기 스프를 넣고 물을 가득 붓습니다.(약 550ml) 그리고 먼지 등이 들어가지 않도록 포장을 잘 씌우고 30여분 구석에 두고 기다립니다.(포장을 다시 이용하기 위해서는 뜯을 때 조금 주의해야 합니다.) 30분이 지날 때까지 흔들흔들~~~ 충분히 불었다고 생각되면 100ml 정도만 남기고 물을 모두 따라 냅니다.(물은 컵에 따라두고 식사 후 마시도록 합니다.) 육수 스프를 붓고 잘 ..

등산/등산기어 2018.07.06

둥지냉면 불리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전날 불린 후 얼려간다는 굿 아이디어 어때요?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요즘 등산 다닐 때 둥지냉면을 가지고 다니며 식사로 잘 먹고 있습니다. 비화식으로 코펠, 버너가 필요없이 포함된 용기에 물만 부어 기다렸다 먹으면 되니 간편하고 맛도 좋아 자주 애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1. 사진에서처럼 고명, 건더기도 넣고 물을 붓습니다.(약 550ml)2. 기다림...기다림...면이 불도록 기다립니다.(30분 정도) 3. 면이 충분히 불은 후 물을 100ml 정도 남기고 나머지 물은 따라 내고 동치미 육수를 넣고 섞어 줍니다.4. 맛을 보고 짜면 따라 내었던 물을 조금 넣어 농도를 맞추어 줍니다.5. 그 다음은 맛있게 냠냠~ 위의 이미지는 농심에서 추천하는 레시피입니다. 끓인 후 찬물에 헹구고... 그냥 불리는 것에 비해 시간이 조금 덜 걸리겠지만 아주..

등산/등산기어 2018.07.05

시원한 폭포가 보고 싶었다. 그래서 다녀왔다. 신불산 공룡능선 그리고 홍류폭포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7월 1일, 일요일 아침에 비가 오지 않습니다. 분명 전날 일기 예보에서는 상당한 양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했는데 말입니다. 아니 비가 안온다고 예보 했으면 당연히 미리 준비하고 아침 일찍 어디든 갔을텐데 비가 많이 내린다길래 오후에나 가까운 구덕산이나 다녀오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며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장마철이라 비가 많이 내렸으니 폭포를 보러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에는 수량이 많지 않아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홍류폭포가 생각이 났습니다. 겸사겸사 신불 공룡능선도 보고 싶었습니다. 이번 산행의 GPS 트랙 파일입니다. 여분의 옷과 행동식, 식사 등을 준비하고 헤드랜턴, 보조배터리, Fixomull s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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