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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모 186

생애 최초의 장거리 산행, 금백종주를 완주하다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몸은 좀 어떠세요?" "계단 내려갈 때 허벅지에 조금 뭉쳐진 느낌은 있는데 괜찮아요. 너무 멀쩡해서 이상해요." 봄봄님이 생애 첫 금백종주 완주를 한 이틀 후의 통화 내용입니다. 이번에 함께 금백종주를 하신 봄봄님은 일반적인 등산을 좋아하시는 지극히 평범한 분입니다. 지난 5월 무릎 통증으로 MRI를 찍고 연골연화증 판정과 함께 앞으로는 등산 안다니는 것이 좋겠다는 소견을 받고 낙심했던, 등산을 좋아하시는 지극히 평범한 분입니다.(연골연화증, 퇴행성관절염 등이 만연하는 시대라는 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물론 등산도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그리고 한 번에 10km 내외의 지극히 평범한 산행을 즐기시는 분입니다. 금백종주와 같은 장거리 산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

겨울 눈 산행, 러셀, 스패츠 그리고 선글라스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제가 처음 등산을 시작할 때에는 겨울 산행을 '절대로' 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아이젠, 스패츠, 보온 자켓, 보온 장갑, 보온병 등등 준비해야 할 것도 너무 많았고(아무것도 없으니 다 구입해야 하죠. 그리고 뭐가 좋은지도 모르고...) 춥고 미끄럽고 위험한데 산은 무슨 산이냐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도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그저 영남알프스, 금정산 등 가까운 곳에 눈 좀 자주, 많이 왔으면~ 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부산 금정산입니다.(정상석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금 오래된 사진입니다. 2016년 1월 30일이네요.) 아주 대단하죠~ 그러나 저런 장관은 부산에서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 정도의 장관을 ..

왜 핏짜워킹 공개강좌에 참석해야 할까?(11월 서울 공개강좌 후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이번에 서울에 올라가서 11월 22일(금, 15차), 24일(일, 16차), 25일(월, 17차)까지 세 번의 등산바이블 핏짜워킹 공개강좌를 진행하였습니다. 11월 23일(토)은 (핏짜워킹 실습을 겸한) 관악산 공개산행까지 정말 알차게 보내고 왔습니다. 부산에서 서울을 다녀오는 것이 그렇게 쉽지 않은 일이고 한 분이라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기대로 주말과 평일인 금요일과 월요일을 포함해서 일정을 조금 길게 잡았습니다. 하지만... 금요일과 월요일은 5분씩 참석하여 주셨고 일요일은 18분이 함께 하여 주셨습니다.(관악산 공개산행은 20분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관악산 산행은 이전에 공개강좌에서 뵈었던 분들이 많아 더욱 반가웠습니다.^^) 먼저 함께 하여 주신 분..

겨울 등산의 위험성과 대처 방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이제 기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겨울 산행은 준비할 것이 많습니다. 보온을 위한 의류, 장갑 뿐만 아니라 얼음과 눈을 대비한 아이젠, 스패츠 등도 필요하고 가급적 뜨거운 물을 보온병에 담아가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사실 오늘은 이런 정비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도 수축됩니다. 혈관이 수축되면 심장에서는 더 강한 힘으로 혈액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혈압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등산은 심장 박동수의 변동이 심한 고강도 운동입니다. 헉헉 거리며 오르다 잠시 쉬었다 다시 심장이 터질 듯 헉헉거리며 오르는 것은 매우 안좋은 등산법이지만 많은 분들이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헉헉 거리며 오르는 동안 체온이 상승하고 심장 박동수도 빨리집니다. 그리고..

제1회 등산바이블 공개산행 금백종주 후기(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바이블에서 진행하는 공개산행은 현재 세 가지 형태입니다. 공개강좌의 연장선으로 핏짜워킹 실습 형태인 강의 산행(부산 장산, 서울 관악산 산행, 초급 이상) 하루를 신나게 즐기기 위한 중급 난이도의 산행(신불산 공룡능선 산행, 중급 이상) 그리고 종주 산행(장거리 산행) 입문자를 위한 금백종주(중급 이상) (물론 이 모든 산행은 리딩, 코칭과 함께 강의가 포함됩니다.) 어제 금백종주 완주 후 다른 종주(예로 영남알프스 하늘 억새 종주, 중상급 이상)를 진행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하늘 억새 종주 등 다양한 형태의 종주를 진행하는 것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만 금백종주를 다시 진행하는 것이 등산바이블 취지에 더 맞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아직 미정)..

바른 자세, 바르게 걷기의 중요성(생로병사의 비밀)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지난 주 KBS 시사교양프로인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바른 자세와 바르게 걷기의 중요성에 대한 '약이 되는 걷기, 독이 되는 걷기'편이 방송되었습니다. 관심 있는 내용이어서 재미있게 보았고 여러분들께 소개하고자 포스팅을 합니다. 물론 방송 내용 전체에 완전히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바른 자세는 바르게 걷기는 물론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거북목) 등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동작입니다. 이러한 바른 자세에도 방송에서는 어깨, 머리, 등 등을 세우는 정도로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글과 영상을 보신 분들은 이 뿐만 아니라 허리를 강조하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허리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하늘과 땅 만큼의 차이가 난다고 ..

운동과부상 2019.11.14

제14회 등산바이블 핏짜워킹 공개강좌 후기(부산 금정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이번 공개강좌에는 네 분이 함께 하여 주셨습니다. 가장 먼저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의 내용은 브래드천님께서 잘 정리하여 포스팅 하셔서 링크로 알려드립니다. https://band.us/band/75276298/post/91 #공개강좌 #후기 공개강좌에 많이 참석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이자리를 빌어 공개강좌를 통해 노하우를 전달해주신 핏짜님께 감사드립... 알려줘요 등산바이블 | 밴드 band.us 10시경에 약속 장소에서 만나 바로 교육 장소로 이동하여 바른 자세와 호흡법에 대한 강의로 공개강좌를 시작하였습니다. 바른 자세와 호흡법이 핏짜워킹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말 그대로 기본이 되..

제3회 등산바이블 공개산행(부산 장산)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지난 토요일(11월9일) 등산바이블 밴드의 두 번째 공개산행으로 장산을 다녀왔습니다. 신청자는 세 분뿐이었는데 실제 참석하신 분은 열 분(저 포함)이나 되셔서 무척 감사하고 더욱 즐거웠던 산행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이 서로 처음 뵙는 분들이었는데도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놀랍기도 했습니다.(위의 사진은 예시로서 서로 서로 처음 뵙는 분들이었습니다~^^) 이번 장산 산행은 처음부터 말씀드렸던대로 '초보'도 가능할 정도의 산행으로 계획을 하고 진행을 하였습니다. 물론 거리가 15km 정도로 길기는 하였지만 적절한 교육, 코칭 및 충분한 휴식과 포토 타임 그리고 크게 어렵지 않는 코스 선택 등으로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별로 무리 없이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바닷소리..

등산 잘하고 싶은 분들께 알려드리는 말씀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가끔 블로그나 메세지 등으로 등산을 잘하고 싶다는 질문을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제가 블로그나 등산바이블 밴드 등을 통해 이러한 정보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만 포스팅한 글의 수가 많으니 쉽게 찾아 보기 어려운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꼭 읽고 따라하셨으면 하는 포스팅 몇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공개강좌 전에 아래 링크의 글들을 읽고 잘 따라 해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1. 먼저 바른 자세와 호흡법 https://thankspizza.tistory.com/583 등산 능력을 두 배로 향상 시키는 복식 호흡 비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을 할 때 호흡(심폐 지구력)과 근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실 이 둘을 단기간에 발달시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

등산 장갑 추천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 장갑 어떤 것 사용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그 장갑에 만족하시나요? 사실 전 겨울을 제외하고는 등산 장갑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등산을 하면서 손을 사용하는 경우도 거의 없고 또 손이 잘 타지도 않는 편이라서 그다지 필요성을 느끼지 않습니다. 물론 산행 중 바위 혹은 로프를 잡아야 하거나 거친 내리막 길을 나무 등을 잡으며 내려가야 할 일이 있을 때는 끼고 다닙니다. 항상 배낭의 앞 주머니에 위의 사진처럼 (등산용 장갑이 아닌 앞면이 고무로 코팅된 작업용) 장갑을 항상 넣어 두고 다닙니다. 저렇게 앞 주머니에 가지고 다니면서 필요하면 배낭을 벗지 않고 팔을 뒤로 돌려서 지퍼를 내리고 장갑을 꺼내어 끼고 사용 한 후 다시 벗어 넣어 둡니다. 이런 작업용 장갑은 손바닥..

등산/등산기어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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