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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189

바르게 걷기의 이해 - 핏짜워킹(PR1)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걷는 것이 최고의 운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걷기의 연장선이 조깅, 등산 역시 매우 좋은 운동입니다. 이러한 운동들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누구나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걷기 운동, 조깅, 등산으로 건강해 졌다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오히려 무릎을 다쳤다거나 허리를 다쳤다는 등 오히려 해가 된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처럼 누군가에게는 좋은 운동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해가 되는 운동이 되기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가 감히 판단하건데 가장 큰 원인은 걷기 시작한 이후 스스로 익혀온 보행 습관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주위에 걷는 사람들을 유심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걷는 것 그 자체로 멋있고 리드미컬하게 보이는 사람도 있고 뭔가 어설프고 바르지..

운동의기초 2017.01.11

산행(월평고개,용천산,진태고개,백운산,망월산,거문산,공덕산, 그리고 인연(因緣)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산길을 걷다 보면 많은 사람들을 지나치게 됩니다. 가볍게 묵례만 하고 가는 경우도 있고 '반갑습니다', '수고하십니다'를 큰소리로 외치며 동질감과 반가움을 교환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주 가끔 방향이 맞으면 기꺼이 동행하기도 합니다. 전체 코스의 GPX 파일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2017년 1월 7일, 토요일 아침 8시, 노포동에서 연구대상 형님, 르망21님, 우주인님과 만나 월평고개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의 예상 코스는 월평고개-용천산-진태고개-백운산-망월산-철마산-동면입니다. .이 코스는 제가 얼마전 소개한 '연인들을 위한 추천 등산 코스'입니다. 코스의 세부적인 안내는 이전의 포스팅을 참고 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인들을 위..

장경인대염 극복 사례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늘 제게 정말 행복한 일이 있어 자랑도 할 겸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금까지 쓴 글을 대충 헤아려 보니 삼백여편 정도 되더군요. 글을 쓸 때 항상 최선을 다해서 썼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 쓰는 능력이 부족하여 쉽게 이해되고 잘 읽히는 글이 아님은 스스로에게 자책과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자책과 아쉬움 따위는 아무것도 아님을 새삼 알게 되고 감사하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났을 때 제가 쓴 글로 인해 도움을 받았다는 인사를 받기도 하고 제가 쓴 글의 덧글로 감사 인사를 듣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어찌 고맙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간혹 아래와 같은 글을 쪽지나 메일로 받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등산 할 때 가장 중요한 것(모든 것의 기본, 여유)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제가 등산에 대한 글을 자주 쓰다보니 무엇을 가장 앞에 놓는 것이 적당할까란 생각을 자주 합니다. 보법이 우선일까, 호흡법이 우선일까 아니면 페이스 조절, 스트레칭, 부상 방지 등 무엇이 우선일까? 매번 글을 쓰다보면 그 때마다 바뀌곤 합니다. 아마 모두가 중요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앞에 놓고자 했던 적은 없지만 그 어디서도 빠진적이 없는 단어 하나가 있습니다. '여유' 오르막을 오를 때 조금 빨리 가고자 하는 욕구를 억누를 수 있는 여유쉬었다 다시 산행을 시작할 때 배낭의 허리끈, 가슴끈을 모두 채운 다음에 걷기 시작하는 여유길을 잘 못 들어 헤맬 때 잠시 앉아서 생각하고 이동할 줄 아는 여유덥거나 추울 것 같으면 잠시 멈추어 옷을 벗거나 입고 이동하는 여유..

연인들을 위한 추천 등산 코스(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정관 신도시가 한 눈에 펼쳐진 망월산 전망대 지난번 용천지맥을 따라 걷는 장거리 산행 때 용천산에서 덕계성심병원으로 내려오면서 길이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당히 경사도와 굴곡이 있어 지루하지 않을 뿐아니라 스릴감도 조금씩 느낄 수 있을 정도였기에 다음에는 반대로 올라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행 후기, 용천지맥을 달리다http://thankspizza.tistory.com/298 그래서 코스를 구성해보니 덕계(월평고개)-용천산-진태고개-백운산-망월산-철마산-동면(동면우체국)의 17km 정도의 당일 등산 하기에 아주 적당한 멋진 코스가 나타났습니다. GPX 파일 다운로드: GPX 파일 사용에 관해서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오룩스맵, 쉽게 사용하는 법..

장거리 종주 산행을 할 때 체력과 정신력은 얼마나 필요할까?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용천지맥 산행기를 쓴 후 덧글에 저의 체력과 정신력이 부럽다는 이야기가 몇 있어서 장거리 산행에 체력과 정신력이 얼마나 많은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정리를 하고 싶었습니다. 먼저 정신력에 대해서는 제가 오래 전에도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산행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좀 힘들다, 아니다 싶으면 잠시 쉬며 행동식 하나 까서 먹고 하산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밝혔듯이 '강인한 정신력'으로 산행을 하는 것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해서는 항상 정신력보다 정확한 판단력을 우선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정확한 판단력이라는 것이 개개인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겠지만 저의 경우는 이번 용천지맥 산행기에서도 나타나듯이 매우 루즈(느슨)한 편입니다...

용천지맥을 달리다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지난 토요일(12월 17일) 오전 10시경 해운대 동백섬에서 시작하여 오후 10시경 기장(양산) 용천산을 지나 양산 덕계까지 약 40km 가량 용천지맥을 따라 걸었습니다. 계획했던 코스는 이보다 조금(?) 더 길었지만 산행을 마무리 했던 덕계를 지나 다음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이 원득봉(용천지맥 분기점)을 거쳐 계명봉을 지나야 하니 22km 정도를 더 가야 하는데 가지고 있던 식수가 좀 부족하게 느껴졌고 기온이 예상보다 더 떨어져 중간 중간 추위를 많이 느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까지 야간 산행을 지속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전 의지의 한국인이 아니라 미련없이~ 하하 조금 더 자세히 적자면 추위에 대비해 장갑과 상의는 전혀 부족함 없이 충분..

오룩스맵, 쉽게 사용하는 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래 전(?^^) 산을 다니기 위해서는 종이에 새겨진 지도를 보며 길을 찾으며 다니곤 했습니다. 언젠가부터 지도 없이 일행의 도움으로 다니는 산행이 일반적이게 되었습니다. 물론 등산로도 그 이상 잘 닦여지고 이정표도 잘되어 특별히 지도가 필요없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도는 여전히 유용합니다. .하지만 종이 지도는 어렵습니다. 심적으로든, 실질적으로든... 이제 스마트폰을 항상 손에 쥐고 다닐 수 있게 되며 수백만원대의 지피에스(GPS) 기기를 대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아는 사람만 쓰고 있습니다. 아래 글들을 보시고 이러한 수백만원대의 지피에스 기기를 여러분의 스마트폰으로 직접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등산 다니실 때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먼..

오룩스맵, 무작정 따라하기 - 활용편 2. 실전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을 하다 보면 지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 때가 간혹 있습니다. 많은 경우 등산로와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지도가 없어도 등산을 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수 있습니다만 산길을 걷다 의도치 않은 곳으로 빠졌을 경우 참고할 것들이 없다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지도는 등산 예상 거리, 예상 시간은 물론 경사도 등 등산에 필요한 사전 정보를 얻을 수도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등로를 계획하고 등산 중에도 위치 확인, 진행 방향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등산을 하면서 지도를 활용하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저 조차도 종이 지도를 가지고 산행을 했던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마 '지도 따위' 없더라도 등산하는데 문제없어라는 생각과 산행의 대부분을 다른 사람..

오르막 오르는 바른 자세(사진)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사진이 재미있어서 글 하나 남깁니다. 지난 일요일 트랭글 부경클럽 정기산행으로 호포에서 시작하여 하늘릿지, 고당봉, 북문, 동문까지 다녀왔습니다. 금정산 고당봉 오르는 중 깜상형님이 찍어준 사진인데 아주 마음에 듭니다. 주위 분들이 계단 오르막을 힘들게 오르는 모습과 달리 아무 생각없이 편안하게 오르는 모습의 대비가 잘된 재미있는 사진이라 생각합니다.^^ 웃지 않고 무표정이라 더욱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를 조금 더 하면 상체가 바로 서있고 고개를 조금 들고 있습니다. 이 자세에서는 복식 호흡이 아주 편안하게 잘됩니다. 왼발은 디디기 전 몸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타이거 스텝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오른발은 쭉뻗어 잠시 쉬고 있는 레스트 스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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