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등산 189

배낭 가슴끈 왜 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 배낭을 멜 때 가슴끈 하시나요? 오늘은 등산 배낭의 여러 기구(끈) 중 가슴 벨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아마 가슴 벨트에 대한 일반인들의 생각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오지형(박세준)은 배낭을 자주 메고 다니며 가슴 벨트 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가슴 벨트를 하고 있었더니 보고 있는 여자분들 입장에서는 답답하게 왜 저럴까라며 결국 가슴 벨트를 풀게 하는 상황입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서도 위의 상황에 동의 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산행을 하며 배낭 매신 분들을 보면 가슴 벨트와 허리 벨트를 모두 하고 있는 분들은 별로 없으며 오히려 가슴 벨트와 허리 벨트를 모두 하지 않고 있으신 분들이 더 많아 ..

2016년 8월 15일 폭염 속 부산 해운대 장산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연일 전국이 폭염 속에서 무더위로 인한 무기력증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오늘(8월 15일)은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 놓고 시체 놀이를 할까 하다가 노니 장독 깬다고 산이나 가보기로 합니다. 오늘의 예상 코스는 해운대 동백역 운촌 경로당에서 간비오산, 옥녀봉, 중봉, 장산, 헬기장, 약수터, 체육 공원, 기장 안적사로 정하였습니다. 그럼 산행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주의: 욕설 있음) 운촌 경로당을 지나며 오늘 계획한 코스를 다시 그려 본다. 부산오산종주 한다고 자주 다니던 코스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쉽게 그려진다. 당연히 덥긴 하지만 컨디션은 좋은 것 같다. 가벼운 오르막을 오르며 페이스를 조금 올려 본다. 금방 땀으로 온 몸이 젖어 든다. 기분이 좋다. 앞서 네 ..

최고의 등산화 추천(1/4) - 등산화 사이즈 결정하는 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저는 한 달에 200km 정도, 일 년이면 2,000km 이상을 산행을 합니다. 주 중에는 서너번 정도 야간에 집에서 가까운 시약산까지 다녀오고 주말에는 다른 산들을 찾습니다. 주 중에 다니는 집에서 시약산 코스 저는 장거리 종주 산행을 정말 좋아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불수사도북, 대구 가팔환초, 지리산 화대종주 등 유명한 종주 산행도 했었지만 그래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종주 산행은 언제나 할 수 있는 금백종주와 부산오산종주입니다. 부산오산종주는 아직 이런 저런 준비가 필요하지만 금백종주는 이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많이 다니다 보니 아무리 좋은 등산화라고 하더라도 일 년 정도 신으면 이런 저런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등산화 밑창이 닳아..

스포츠기어 2016.07.15

1일 적정 단백질 섭취량은 얼마나 될까?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우리는 매일 식사를 통해 식품에 존재하는 영양소를 섭취하며, 이는 우리 몸을 이루는 구성 성분이 됩니다. 그리고 영양소 섭취가 과다하면 체중이 증가하거나 과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며 부족하면 결핍으로 인한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다이어트의 여러 방법 중 식이가 차지하는 비중을 중요시 하게 되며 적당한 양의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소 중 단백질은 체지방은 줄이고 근육은 늘리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성분의 하나로 탄수화물과 지방은 줄이면서 단백질의 섭취는 늘이는 형태의 식이요법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러면 과연 얼마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한지 알아 보겠습니다. 파워운동생리학 8판 374pa..

운동생리학 2016.07.12

경사 심한 내리막 길을 내려갈 때 앞꿈치 vs 뒷꿈치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핏짜님 핏짜님은 내리막을 내려갈 때 앞꿈치로 걸으세요, 뒷꿈치로 걸으세요?' 제가 자주 듣는 질문의 하나 입니다. 일반적으로 등산을 할 때 평지나 오르막 길에서는 걷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은데 내리막 길에서는 무릎이 아파서 두려워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평지나 오르막 길은 그냥 걷더라도 내리막 길은 무릎 보호대를 착용 하거나 스틱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여러 보조 장치를 사용하더라도 어떻게 걷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먼저 걷기에 대해 기억하고 있으면 좋을 내용 두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앞꿈치로 걷는 것은 종아리(장딴지, 아킬레스건, 비복근 등)의 힘이 많이 필요하고 뒷꿈치로 걸을 때는 허벅지(대퇴근..

바르게 걷기의 기본 - 내전과 외전(3/3)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내전과 외전에 맞는 런닝화를 알아봤습니다. 글 말미에 언급했지만 런닝화의 경우 과내(외)전에 맞추어 다양하게 판매되니 자신의 발에 맞는 제품을 구입하면 되지만 구두나 등산화와 같은 경우는 이처럼 세분화 되어 판매되고 있지 않습니다. 얼마전에 백화점 매장에서 본 아식스 트레일 런닝화는 Duomax 기능이 있는 제품이 있었습니다만 아직 일반적이진 않습니다..그러면 일상에서 사용하는 신발에서 과내(외)전에 대응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앞서 설명드렸던 과내(외)전 런닝화와 유사한 기능을 신발 내부에서 하도록 하면 될 것입니다. 그 방법 중의 한가지가 기능성 깔창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시중에 다양하게 나와있는 기능성 깔창을 이용하면 과연 도움이 될까요? 먼저 외..

운동과부상 2016.06.02

등산과 다이어트 그리고 금주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등산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서울에서는 한강변을 달리는 조깅으로 운동을 하였는데 이 곳에서는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해서 산을 오르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렇듯이 산을 오르며 느끼는 즐거움에 지금까지 꾸준하게 등산을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배가 나온 편이긴 하지만 소기의 목적이던 다이어트는 성공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매우 만족스러운 상태입니다.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7~8kg 정도의 감량은 어렵지 않겠지만 먹는 것도 워낙 좋아하고 지금의 몸 상태에 별로 불만이 없어서 그냥 이 정도를 유지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처럼 등산을 통해 다이어트와 건강이라는 두 마리..

모르면 심장마비 올 수도 있는 등산법(오르막을 오르는 올바른 방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은 보통 시작하면서 지속적인 오르막을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의 산행이 4km 정도의 가파른 오르막을 계속 올라가야 하는 경우라면 어떻게 오르시겠습니까? 오르다 힘들면 쉬고 또 오르다 벤치 같은 휴식 공간이 나오면 쉬고를 반복하며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처럼 힘들어 지칠 때까지 오르다 휴식을 취할 때 갑작스런 호흡 곤란이나 구역질, 어지러움, 두통을 경험하신 분들도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저 역시 등산을 시작한지 오래 되지 않았을 때 숨이 찰 때까지 오르다 쉬는 것을 반복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달리기 훈련 중에 인터벌 훈련이 있습니다.(http://www.marathon.pe.kr/training/interval.html) 일정 구간을 ..

운동과부상 2016.05.12

무릎 부상을 줄이기 위한 평상시 관리 비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얼마 전 부산오산종주 후기를 적은 후 덧글로 '장거리 후 무릎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아래와 같이 했었습니다. 솔직히 별로 하는 건 없습니다. 장거리를 다녀왔다고 해도 그다지 무리가 되거나 하는 건 아니라서... 실전 3편에 잠시 언급했던 보행법과 그 외의 보행법들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아래 링크의 스트레칭은 평상시에 주로 하고 대퇴근쪽이 많이 당기면 무릎 꿇고 앉아 대퇴부 마사지를 하기도 합니다. https://thankspizza.tistory.com/187 족저근막염, 아킬레스건염의 예방과 회복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 핏짜레칭투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래전 '핏짜레칭'이라는 스트레칭..

운동과부상 2016.05.08

[업데이트]등산 비법 공개 - 축지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이 글은 2014년도에 작성했던 글을 일부 수정하여 재게시하는 글입니다. 예전에도 적은 적이 있지만 제 생각에 등산은 철저히 물리학입니다. 몸을 최소한으로 움직여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하고 최대한 먼거리를 갈 수 있게 에너지 효율을 높여야 합니다. 물론 수시로 에너지를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이 전제를 바탕으로 등산 하실때 어떻게 하면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시면서 걷다보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조만간 세세한 내용은 다시 정리하도록 하고 오늘은 축지법(縮地法)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뭔가 쌩뚱맞나요? 그래도 뭔가 있어보이지 않습니까? 마치 무협지 속의 비술을 하나 익혀 산을 날라 다닐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차오르지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