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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 8

9월 29일(토) 영남알프스(신불재, 간월재) 함께 하실 분~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요즘 억새가 참 좋습니다. 그래서 영남알프스 영축산, 신불산을 다녀올까 합니다. 세부사항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2018년 9월 29일 토요일8시 부산종합버스터미널 34번 홈(지하철 1호선 노포동역) 통도사행 버스가 8시 10분에 출발합니다. 1층 매표소에서 카드로 표를 구입 할 수도 있고,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현금으로는 2,200원입니다. 타지역 분들도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시간을 잘 맞추셔서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여 하실 분들은 제게 문자로 연락처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010-5000-9787 전체 예상 코스통도사 신평터미널 - 영축산 - 신불재 - 신불산 - 간월재 - 홍류폭포 - 웰컴센터 충분히 여유있게 가을 소풍처럼 이리저리 구경하며 천천히 ..

등산/산행신청 2018.09.27

가을 천성산의 계곡, 단풍, 바위가 있는 포토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천성산에는 두 높은 봉이 있는데, 예전에는 이 중 922.2 m의 봉을 원효산(元曉山)으로, 812m의 봉을 천성산(千聖山)으로 불렀다. 그러나 양산시에서 이 2개 봉을 퉁쳐서 천성산으로 변경했고, 예전의 원효산을 천성산 주봉(제1봉), 천성산을 제2봉으로 지정했다. 사실 이보다 더 예전에는 원적산(圓寂山)이라 불렸었다. 동국여지승람, 세종실록지리지, 대동지지에서는 모두 원적산으로 칭했다. 가을이 짙어지고 있는 지금 천성산에 다녀왔습니다. 보현사에서 시작하여 천성2봉, 천성1봉을 다녀오는 원점 회귀 산행을 하였습니다. 아래의 GPX 트랙을 다운로드 받아서 활용하세요..영상으로 산행로를 먼저 보세요. 천성산을 네댓 번 이상 다녀왔는데 항상 겨..

가을의 부산 해운대, 동백섬, 장산 포토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부산에 있는 산들은 모두 가을 억새로 유명했습니다. 아쉽게도... 특히 승학산은 전국에서 억새를 보러오는 사람들이 넘쳐날 정도로 대단했으나 지금은 오는 것을 말리게 될 정도로 처참하게 변했습니다. 금정산도 예전 같지 않고... 그나마 장산 억새밭은 아직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장산의 억새를 보러 갔습니다. 코스는 해운대 백사장, 동백섬, 장산, 장산 억새밭, 구곡산, 대천공원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의 바다부터 천천히 즐기며 다녀왔습니다. 혹시 참고하실 분은 아래의 GPX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영상으로 다녀온 코스를 보세요~ 이제 글은 간단히, 사진은 팍팍~ 집 근처 남포동(서구청 앞)에서 ..

가을 억새, 바위와 함께 하는 금정산 포토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모든 사진은 누르면 커집니다. 지난 토요일(2017년 10월 28일)은 늘 가던 금정산을 둘러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금정산의 웅장한 바위들도 보고 싶었고 무엇보다 장군평전의 억새가 궁금했습니다. 부산에 살면서 금정산의 가을을 제대로 느끼지 않는 다는 것은 뭔가 많이 아쉽다는 생각과 요근래 영알(영남알프스)만 너무 간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도 잠시 했습니다~^^ .멀리 양산 다방리 계석 마을에서 시작하기 위해서는 명륜동에서 버스로 환승하여야 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접근성이 좋은 범어사역에서 시작하여 경동아파트, 계명봉, 갑오봉, 장군봉, 고당봉, 원효봉, 의상봉, 동문, 대륙봉, 동제봉, 만덕고개, 어린이대공원으로 하산하였습니다. 혹시 참고하실 분들은 아래의 GPX 파..

청명한 가을, 신불산에 오르자(공룡능선 타기 좋은 날)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얼마 전 '바람부는 가을, 신불산에 오르자'란 후기를 적었습니다.http://thankspizza.tistory.com/363 그만큼 신불산 일대에는 바람과 어우러지는 억새가 장관입니다. 물론 그 속에서 휘몰아치는 바람과 운무를 온몸으로 느낀다는 것은 그 어떤 익스트림 스포츠 못지 않는 환상적인 경험입니다. 하지만 지극히 당연하게도 이처럼 맑은 가을 하늘을 보여주는 날도 신불산에는 많은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러니 청명한 가을 날씨에도 신불산에 올라야죠~ 세부적인 산행기에 들어가기 전 미리 전체적인 코스를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의 GPX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뽐뿌 등산포럼에 번개 산행을 올려 '로망'님, '빠른생활'..

바람 부는 가을, 신불산에 오르자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Kerstiaen de Keuninck (Flemish, Kortrijk ca. 1560–1632/33 Antwerp) 지난 토요일은 비는 없지만 바람은 많은 아주 멋진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억새가 무럭무럭 자라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영알로 향했습니다. 영남알프스의 신불산 신불재는 우리나라 억새 명소로 세 손가락 안에 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간월재는 아마 그 다음~) 1차 목적지를 신불재로 정하고 나니 여러 경로 중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축산으로 오르기로 합니다. 저는 보통 신불산을 오를 때 신불 공룡 능선으로 오르는 것을 즐깁니다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 보다 안전한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신불 공룡 능선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가천마을 등으로 가..

가을 억새 최고의 명소 영남알프스를 다녀오다.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영남알프스 처음에 영남알프스란 이름을 듣고 나서 들었던 생각은 '웃기고 있네'였다. 어디서 '알프스'라는 이름을 줏어 붙인 그저 그런 마케팅으로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처음으로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을 오르며 '야 알프스라 부를만하네~'라며 감탄했었다. 그 후 종종 영남알프스의 여러 산을 찾으며 즐거움을 만끽하고 다녔다. 그리고 며칠 전 날씨가 무척이나 좋은 이른 가을, 또 영남알프스를 찾았다. 청명한 가을 하늘, 간간이 불어 주는 선선한 가을 바람 그리고 영알의 멋진 산세와 더불어 환상적인 배경이 되어준 구름과 형님들 얼마 만에 이렇게 '좋다 好 好 好'를 연발하는 산행을 했었는지 너무나 행복한 하루였다..노포동 터미널 - 통도사 - (택시) - 지산 마을 - 영축산..

2014년 11월 15일 승학산 일몰 및 억새 산행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페이스북에서 작년 소식이라고 알려주네요. 작년 이맘때 승학산에 올랐던 에세이입니다. 오전내 빈둥거리다 승학산 일몰을 보러 가기로 결심 했다. 일몰 시간에 맞추기 위해 점심 식사 후 한참을 더 빈둥거리다 집을 나섰다. 민주공원, 구봉산, 엄광산, 꽃마을, 구덕산, 시약산 그리고 승학산 예전이 그리운 억새는 때맞춰 부는 바람에 추위를 더한다. 다운을 꺼내 입고 일몰을 기다리는 동안 커피 생각이 간절하다. 몇 장의 사진을 남기고 돌아서는 길 오길 잘했구나. 아쉬운 마음에 괜한 운치를 더 느껴 보고파 어슴푸레 달빛 아래 랜턴 없이 비틀대며 내려온다. ... 젠장 랜턴 켜고 내려 올껄...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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