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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이세돌 구단 알파고와의 5국 후 인터뷰 영상

핏짜 등산바이블 2016. 3. 15. 21:12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이세돌 구단 역시 아쉬움이 남는다고 하는 인터뷰를 하시는군요.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조금 다른 아쉬움이 남는 승부였습니다.

저는 이세돌 구단을 잘 모르지만 지난 4국, 이번 5국 이후 인터뷰를 보다 보니 정말 큰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래는 인터뷰 영상입니다.





아래는 폐회식 이후 새로운 인터뷰입니다.


이전의 인터뷰와 달리 이세돌 구단의 인간적인 면이 많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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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joins.com/article/19729784


이세돌 “꼭 이기고 싶었는데, 3연패 때보다 오늘이 더 아팠다”


15일 일주일여의 대장정을 마친 이세돌 9단은 허탈한 표정이었다. 이날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최종국에서 그는 280수 끝에 불계패해 1대 4로 알파고에 최종 승리의 자리를 내줬다. 폐회식 등 행사를 마치고 형 이상훈 9단 등과 술자리를 갖고 있는 그를 단독으로 만났다. 술자리는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이어졌다.


이 9단은 네 시간 내내 계속해서 “5국을 져서 부끄럽다. 바둑으로 밥 벌어먹고 사는, 바둑이 업인 사람이 인간적 감정을 철저히 배제하고 바둑을 뒀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자책했다. “남들은 나를 인간적이라고 하는데 그건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서는 말이 안 되는 소리, 인간적이라는 게 오히려 약점”이라고도 했다.


또 “내가 나를 넘어서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그건 나의 한계이지 인간의 한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대국 직후 주변의 가까운 이들에게 “이기고 싶었는데 너무 아프다. 3연패보다 더 아프다”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폐회식에 가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이 9단은 “3국까지는 정보도 부족하고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4국에서 이겼고, 오직 진검 승부를 하고 싶어서 5국을 제일 많이 준비했는데 아쉽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상변 삭감을 할 때 중앙으로 갔어야 하는데 깊숙이 어깨를 짚는 바람에 과욕을 부렸고, 대국 내용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았다”고 안타까워했다.


“사람들이 나를 인간적 영웅으로 대해주는 것은 감사하지만, 프로로서는 크게 부끄럽다. 상대가 기계라는 점을 의식해 감정적으로 흔들린 부분이 있고 꼭 이기고 싶다는 생각에 과욕을 부렸다”고 말했다.


알파고의 실력에 대해서는 “알파고가 잘 두는 것은 맞지만 바둑의 신 정도는 아니다. 내가 아니라 젊은 프로 기사인 박정환 선수가 뒀다면 충분히 이겼을 것이다 ”고 말했다. “바둑을 둬 보니 인공지능은 실질적으로 아직까지 인간 영역이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이 많았다. 그런데 내가 이기려는 마음에 욕심을 부려 제대로 냉정하게 승부를 펼치지 못했다. 인간 능력의 최대치를 못 보여줬다. 그건 내 한계, 이세돌의 한계다”고 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인생 최대의 대국은 구리와의 10번기였는데, 구리 9단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이번 대국, 특히 5번기가 인생에서 가장 잊지 못할 대국이 됐다”고 했다. 인터뷰를 하면서도 그는 내내 휴대전화 기보 앱으로 5국 기보를 보면서 복기를 하고 아쉬운 점을 형에게 묻기도 했다.


5국에서 흑을 쥔 이유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4국이 끝난 뒤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와의 티타임 때 “알파고가 백을 잡고 둘 때 승률이 52%라고 해서 나는 48%의 승률인 흑번으로 도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충분히 이길 만하다고 생각했고 심기일전해 도전했지만 져서 아쉽다”고 했다.


대국 중 복기를 못해 답답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내 수에 내가 납득하는 게 중요하지 상대방이 어떤 의도로 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둔 수에 대해 개선책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가족에 대해서는 “혜림이와 아내에게 미안하다. 오랜만에 봤는데 신경을 못 써줬다. 일부러 감정이 흔들릴까 봐 혜림이와도 제대로 놀아주지 못했다”고 했다.


또 이 9단은 “프로 기사로 다시는 이런 대국을 하고 싶지 않다. 인간적으로 너무 힘들었다”며 그동안 공개적으로 말하지 않았던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하기로 한 거니까 감당한 거다. 4대 1로 져서 쪽 팔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그게 내 한계”라고 담담히 토로했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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