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9/12 3

생애 최초의 장거리 산행, 금백종주를 완주하다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몸은 좀 어떠세요?" "계단 내려갈 때 허벅지에 조금 뭉쳐진 느낌은 있는데 괜찮아요. 너무 멀쩡해서 이상해요." 봄봄님이 생애 첫 금백종주 완주를 한 이틀 후의 통화 내용입니다. 이번에 함께 금백종주를 하신 봄봄님은 일반적인 등산을 좋아하시는 지극히 평범한 분입니다. 지난 5월 무릎 통증으로 MRI를 찍고 연골연화증 판정과 함께 앞으로는 등산 안다니는 것이 좋겠다는 소견을 받고 낙심했던, 등산을 좋아하시는 지극히 평범한 분입니다.(연골연화증, 퇴행성관절염 등이 만연하는 시대라는 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물론 등산도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그리고 한 번에 10km 내외의 지극히 평범한 산행을 즐기시는 분입니다. 금백종주와 같은 장거리 산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

등산바이블 12월 부산 공개산행 및 공개강좌 후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바이블에서 진행하는 공개산행은 가급적 개인 산행이나 산악회와 함께 하는 산행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여러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관악산 공개산행의 경우는 '핏짜워킹 실습'이라는 주제가 있었고 금백종주의 경우 '나의 첫 종주산행'이라는 주제가 있었습니다. 이번 승학산 산행은 '일몰 그리고 야경'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였습니다. 아마 내년 봄까지는 '눈 산행'을 주제로 번개 산행으로 진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번개 산행인 이유는 눈 산행을 1~2주 전에 계획하기는 어렵습니다. 계획한 날 눈이 없을 수도 있으니... 그래서 1~2일 전 번개같이 공지를 하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토요일(12/7) 승학산 일몰 공개산행과 일요일(12/8) 금정산..

겨울 눈 산행, 러셀, 스패츠 그리고 선글라스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제가 처음 등산을 시작할 때에는 겨울 산행을 '절대로' 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아이젠, 스패츠, 보온 자켓, 보온 장갑, 보온병 등등 준비해야 할 것도 너무 많았고(아무것도 없으니 다 구입해야 하죠. 그리고 뭐가 좋은지도 모르고...) 춥고 미끄럽고 위험한데 산은 무슨 산이냐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도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그저 영남알프스, 금정산 등 가까운 곳에 눈 좀 자주, 많이 왔으면~ 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부산 금정산입니다.(정상석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금 오래된 사진입니다. 2016년 1월 30일이네요.) 아주 대단하죠~ 그러나 저런 장관은 부산에서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 정도의 장관을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