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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등산비법 27

지치지 않고 20km를 가는 비법

'등산을 할 때 힘은 올라갈 때 40%, 하산할 때 30%, 나머지 30%는 만약을 위해 남겨두는 것이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고심해서 후배들을 위해 하신 말씀을 부정하고자 하는 뜻으로 쓰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 말은 단지 '산행을 할 때 지치도록 하지 말라'는 당부의 의미 정도로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등산 시작시 100%의 힘이 있다면 등산 중 75~80%정도까지 떨어지더라도 다시 90~95%의 회복을 반복하며 등산을 마치더라도 80~90% 이상의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맞습니다. 보통 등산을 하고 나면 2~3일 혹은 그 이상 통증이나 등산 휴유증으로 시달리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지난 번에 포스..

등산/등산비법 2024.09.30

오르막을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오를 수 있는 비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오르막 오르는 것, 힘드시죠? 그런데 오르막 오르는 것이 왜 힘들까요?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호흡이 부족하여 숨이 차고, 다리가 피로해지며 지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심하면 호흡을 하기 어렵기도 하고, 다리에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니 더 이상 오르기 힘들어 쉬면서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오르막을 오를 때 그렇지 않던가요?위의 이미지는 제가 오색에서 대청봉까지 오르는 동안의 심박수 변화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오르막을 오르는 동안 심박수의 변화가 크지 않고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멈추어 쉬었다면 쉬는 동안 심박수가 100이하로 떨어지며 유지되는 구간이 있었을 것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서 5km나 되는 긴 오르막을 쉬지 않고 오르면서도 지치지 않을 수 있..

등산/등산비법 2024.09.13

무릎이 아플 때 가장 먼저 해보면 좋은 것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등산을 할 때 혹은 걷거나 뛸 때 갑자기 무릎이 아픈 적이 있으시죠. 이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그냥 참고 계속 이동하시나요? 아니면 통증을 줄이기 위해 무릎 돌리기나 앉았다 일어나기 등 스트레칭을 하시나요?상기 이미지의 동작은 양쪽 엄지 손가락을 통증이 오는 무릎 바깥 쪽에 넣고 주저 앉는 핏짜레칭쓰리를 응용한 동작입니다. 등산을 하는 중 갑작스런 그리고 꽤 강한 통증을 느꼈을 때 특별히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좀 강한 자극을 주고자 이 동작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상당한 효과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가끔 통증이 느껴지면 이 동작을 자주 했습니다. 때로는 통증이 줄어들었지만 많은 경우 통증이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마치 마법처럼~ 물론 주위 분들에게 이 동작을 알려..

등산/등산비법 2024.09.10

[공개강좌]지치지 않고 끝없이 오르막을 오르는 비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지난 서울 공개강좌에서 감사하게도 강의를 촬영한 것을 공유해 주셔서 몇 차례에 걸쳐 강의 내용을 정리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이번 공개강좌 영상은 쉬지 않고 끊임 없이 오르막을 올라도 지치지 않는 비법을 알려드리는 강의입니다.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들이 오색에서 대청봉까지 쉬지 않고 계속해서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도착해서도 전혀 지치지 않고 즐거워 한다는 것을...흥분되지 않습니까?^^ 저는 혼자 산행하게 되면 산행이 끝날 때까지 거의 쉬지 않고 계속해서 이동하는 편입니다.부산의 대표 종주 산행인 금백종주(26km)도 그렇고 일주일에 서너번씩은 다니는 동네산인 시약산(12km)도 그렇고 설악산의 대표적인 오르막 코스인 오색-대청 구간(오르막 5km)도 그렇습니다. 이렇게..

등산/등산비법 2024.06.21

걷다가 무릎 통증이 생기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핏짜워킹은 부상없이 장시간, 장거리를 제대로 잘 걷기 위해 ‘어떻게 하면 충격이 적게 걸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힘을 적게 들이고 걸을 것인가?’ 또 ‘어떻게 하면 걷는 동안 지친 체력과 근력을 회복할 수 있을까?’를 항상 체크하고 컨트롤 하면서 걷는 의식적으로 걷기입니다.일상에서 걷거나, 등산을 하거나 혹은 조깅을 하다가 갑자기 무릎 통증을 느끼게 되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잠시 멈춰 서서 무릎 한 번 만져 보고 그냥 가시나요? 아니면 그냥 아픈 채로 천천히 가시나요?가장 필요한 것은 앞서 언급한 항상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고 컨트롤 하면서 걷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프기 전 예후(좀 찝찝한 느낌)를 느끼면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미리 해결하는..

등산/등산비법 2024.05.31

무릎 통증 걱정없이 계단 잘 올라가는 방법

무릎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무릎에 직접적으로 부하가 걸리는 양을 줄이는 것 그리고 무릎에 걸리는 부하를 다른 근육 등에 효과적으로 분산하는 방법입니다. 이 두 가지 모두 자세 그리고 동작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걸을 때 앞꿈치로 걷게 되면 아킬레스건, 비복근 등에 특히 힘이 많이 들어가고 족저근막에도 무리가 가기 쉽습니다. 뒤꿈치로 걷게 되면 주로 대퇴사두근(허벅지)에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걸을 때 발등을 위로 제치고 걷게 되는 경우 정강이가 긴장하기 쉽습니다. 또한 발의 외측으로 걷게 되면 다리 하단의 외측이 긴장되고 내측으로 걷게 되면 내측이 긴장하기 쉽습니다.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계단 내려가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아래와 같은 말씀을 드..

등산/등산비법 2024.05.17

무릎 통증 걱정없이 계단 잘 내려가는 법 완벽 정리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아주 많은 분들이 계단 올라가는 운동은 좋지만 계단 내려가는 운동은 무릎을 다치게 하기때문에 계단 내려가는 운동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계단 올라가는 운동은 좋고 계단 내려올 때는 엘리베이터~' 뭔가 대단한 계단 운동의 슬로건 같죠! 하지만 단언컨데 계단 내려가는 운동이 무릎을 다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계단 잘 내려가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무릎이 다칠 수도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계단을 잘 내려갈 수 있는지를 제가 계단을 내려가는 영상을 보여드리고 설명 드리겠습니다. 핏짜워킹 계단 내려가는 방법 예시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tknPfV2ZEl0계단을 내려갈 때는 항상 허리 힘, 무릎 살짝 굽히고, 앞..

등산/등산비법 2024.05.06

무릎 통증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핏짜워킹 공개강좌 강의 내용)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2012년 당시 100kg이 넘는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다이어트로 등산을 시작하며 가장 먼저 했던 고민은 아래와 같습니다.  등산하며 부상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걸어야 할 것인가? 그리고 산행에 익숙해지고 장거리 산행을 즐기며 했던 고민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시간 그리고 장거리 산행을 지치지 않고 잘 걷기 위해서는 어떻게 걸어야 할 것인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항상 생각하고 공부하고 경험한 것을 정리하여 '핏짜워킹'이라고 명명하고 세 줄기의 대원칙을 고안하였고 계속 발전, 완성해 오고 있습니다. 1. 충격이 적게 걷기 2. 적은 힘으로 걷기 3. 회복하며 걷기  충격이 적게 걷기는 발을 땅에 디딜 때 충격을 최소화하고 여분의 충격은 효과적으로 해소하여 신체에..

등산/등산비법 2024.05.03

등산 능력을 비약적으로 발전 시킬 아주 간단한 비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산을 서서히 오르는 게 스트레칭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월간산의 22년 1월 기사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산을 서서히 오르는 게 스트레칭보다 더 효과적 https://san.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5497 [산행처방] 산을 서서히 오르는 게 스트레칭보다 더 효과적 - 월간산 안전한 등산, 효율적인 등산을 위해 전문가들은 늘 스트레칭을 강조합니다. 스트레칭은 통증 예방 및 완화를 위해 분명 중요하지만 스트레칭이 부상의 가능성을 줄여 준다는 연구는 거의 없습 san.chosun.com 우리나라 대표적인 산악 전문 잡지인 산에서 등산의 위험성을 줄이고 더 잘하기 위해 스트레칭을 할 필요가 없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었으니 많은 분들이 ..

등산/등산비법 2024.03.27

등산 할 때 평속 높이는 아주 쉬운 비법

오르막은 쉬지 않고 꾸준히 이동할 수 있는 정도의 속도로 이동하고 능선의 평지와 경사가 심하지 않는 내리막은 뛰듯이 빠른 속도로 이동하라.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산악회를 따라 산행을 할 때 주어진 시간 내에 정해진 코스를 완주하는 것이 어려운 분들이 많습니다.(안내산악회를 따라 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평속 2.5km/h 정도는 되어야 다닐만 합니다.) 산악회 뿐만 아니라 지인들과 함께 산행을 해도 다른 분들에 비해 속도가 느려 함께 가는 것이 두려운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산행을 할 때 지금보다 빠른 속도로 산행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산행을 하게 되면 먼저 오르막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오르막이 끝나고 나면 그다지 고도 변화가 많지 않는 능선을 걷다가 마지막으..

등산/등산비법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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