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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등산의기초 91

등산비법공개 - 쉬지 않고 20km를 가는 등산 비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은 힘듭니다.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헉헉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쉬지 않고 오르기 힘든 상황이 됩니다. 결국 바위나 나무에 걸터 앉거나 기대어 물한모금 마시고 잠시 땀을 식히고 목적지를 향하여 출발합니다. 하지만 오늘의 주제는 이렇게 쉬는 것 없이 장거리를 꾸준히 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20km정도 되는 거리면 상당히 긴 거리입니다. 평속 3km로 쉬지 않고 간다면 거의 7시간이 걸리는 아주 장거리입니다. 과연 이러한 거리를 쉬지 않고 갈 수 있을지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에 올렸던 등산비법공개 - 적은 힘으로 멀리가는 비법편을 먼저 읽고 이 글을 읽어주시면 보다 이해하시기 편하실 것입니다. 이제는 부산의 상징과 같이 유명해진..

사점(死点​, Dead Point)을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사점(死点​, Dead Point)을 아시나요? 사점은 보통 아래의 내용과 같이 설명 됩니다. 산행 중 겪는 첫 번째 고통은 더 이상 움직이고 싶지 않을 정도로 숨이 차오르는 것이다. 이것은 운동량에 비해 산소와 혈액의 공급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산길을 걷기 시작하면 서서히 심장박동과 호흡이 빨라지게 되는데, 운동량이 자신의 심폐기능 이상으로 커지게 되면 숨이 가빠지고 심장이 마치 터질 듯이 더 이상 숨을 쉴 수 없을 정도가 된다. 이렇게 신체에서 요구하는 산소량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면 산소 부족상태에 이르게 되는데 이런 상태를 사점(死点・ dead line)이라 한다. 사점에 가까워진다고 느껴지면 심호흡을 충분히 하여 신체가 사점을 잘 극복하도록 해야..

등산비법공개 - 적은 힘으로 멀리가는 비법

예전에 작성했던 글들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아직 작성해야 할 글들이 더 많이 남았습니다만 언제 완료될지 기약이 없기에 먼저 공개합니다. 아래 각 단락마다 하나의 글을 작성할 계획인데 어렵네요. 부족한 내용이지만 잘 읽어 주시고 산행 할 때 참고하여 항상 즐산하시길 바랍니다. 아직 완료되지 않은 이 글은 수시로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Last updated: 2014년 9월 4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40~50km 이상의 장거리 산행을 한다는 것이 엄청난 체력을 가지고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현재 자신의 체력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면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드는 거리까지도 크게 어렵지 않게 산행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들이 장거리 산행에서만 유용한..

종주산행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5/5)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이번 회는 아홉산 이후의 종주일정을 따라 글을 쓰지 않고 지금까지 적었던 글의 내용을 정리하며 ‘종주산행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 드렸던 바 종주산행을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것도 알아야 할 것도 많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보다 철저히 준비될수록 무사완주의 가능성이 높아질뿐더러 즐거운 산행이 될 것입니다. 종주산행은 일반적인 등산에 비해거리가 길고 시간도 많이 걸리기에 그만큼의 위험도도 증가합니다. 물론 항상 그 이상의 준비를 하고 주의를기울여 산행을 하지만 좀 더 준비하여 나쁠 것은 없겠죠. 종주 시작 전 예상 코스, 시간, 약수터 위치, 행동식및 식사 할 시간, 탈출로, 매점 등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정리하고 출발 하..

종주산행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4/5)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앉아서 타이핑할 여유가 없어서 계속 글을 못 올렸습니다. 이 편과 아마 다음 한 편으로 이번 글은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 편은 지금까지 서술했던 내용을 정리하는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매 편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간비오산 봉수대에 올랐다가 다시 내려갑니다. 왜냐면 길이 그렇게 되어 있으니까요...^^ 그리고 거의 오르막이 없는 평지 수준의 길들이 이어집니다. 이런 곳에서는 속도를 좀 내어 주어야 합니다. 한참을 가다 보니 옥녀봉으로 오르는 갈림길입니다. 이제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힘들진 않습니다. 이 곳에서 옥녀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높진 않지만 암벽을 올라야 합니다. 스틱을 들고 오르기엔 위험합니다. 재빨리 스틱을 줄여 배..

종주산행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3/5)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이전 글에 적혀있지는 않은데 추가로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파스, 아스피린, 지혈제, 붕대 등의 상비약을 구비할 필요가 있습니다.(솔직히 전 한번도 준비해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나만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산행 중 발생하는 다양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혹 이러한 상비약이 무엇인지 잘 아시는 분께서는 덧글로 남겨주세요 나중에 수정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등산에서 실제 제가 등산을 위해 공부했던 방법과 경험에 의한 등반법들이 많이 기술 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도 있을 수 있으니 그러한 부분은 얼마든지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여러 준비를 마쳤으니 이젠 실제로 종주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불수사도북은 제가 경..

종주산행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2/5)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이번에는 지난 글에 이어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등산화는 장시간 산행에 적합한 바닥이 적당히 딱딱하고 발목이상 올라오는 중등산화가 좋습니다. 물론 속보를위해서 로우컷의 트래킹화로 종주를 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런 등산화를 신고 산행시 고생 많이 하게 됩니다. 그리고 종주를 앞두고 급하게 좋은 등산화를 장만하고 바로 종주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만 아주 위험합니다. 등산화는 반드시 장거리를 다니기 전에 자신의 발과 잘 맞는지 확인하고 충분히 길을 들여야 합니다. 꼭 등산이 아니더라도 일상에서도 신고 다니면 보다 빨리 길을 들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등산복, 양말 등도 새로 구입한 것을 사용하기 보다는 평소에입으며 만족했던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

종주산행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1/5)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늘은 종주산행에 대하여 제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종주산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종주산행이란 일반적으로 산과 산을 넘나들며 장거리를 장시간 동안 산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종주산행중 유명한 것은 서울의 불수사도북, 지리산 화대종주, 부산의 오산종주 등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 40Km 이상의 장거리 산행으로 단지 등산좀 해봤다는 수준에서 무턱대고 도전하여 성공할 수 있는 쉬운 산행은 아닙니다. 장거리와 장시간의 부담은 산길의 난이도와 별도로 많은 준비를 요구합니다. 아주 단순하게 자신의 평균 산행 속도가 2Km/h 정도라면 45Km의 불수사도북의 경우 쉬는 시간 없이 23시간이 걸립니다. 쉬는 시간을 포함하게 되면 25시..

등산 고급 과정 - 축지법을 배워보자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예전에도 적은 적이 있지만 제 생각에 등산은 철저히 물리학입니다. 몸을 최소한으로 움직여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하고 최대한 먼거리를 갈 수 있게 에너지 효율을 높여야 합니다. 물론 수시로 에너지를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이 전제를 바탕으로 등산 하실때 어떻게 하면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시면서 걷다보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조만간 세세한 내용은 다시 정리하도록 하고 오늘은 축지법(縮地法)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뭔가 쌩뚱맞나요? 그래도 뭔가 있어보이지 않습니까? 마치 무협지 속의 비술을 하나 익혀 산을 날라 다닐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차오르지 않습니까...^^ 후후 축지법이 사기인지 아닌지 한 번 읽어보세요. 등산을..

바르게 걷기의 기본 - 내전과 외전(3/3)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내전과 외전에 맞는 런닝화를 알아봤습니다. 글 말미에 언급했지만 런닝화의 경우 과내(외)전에 맞추어 다양하게 판매되니 자신의 발에 맞는 제품을 구입하면 되지만 구두나 등산화와 같은 경우는 이처럼 세분화 되어 판매되고 있지 않습니다.얼마전에 백화점 매장에서 본 아식스 트레일 런닝화는 Duomax 기능이 있는 제품이 있었습니다만 아직 일반적이진 않습니다. 그러면 일상에서 사용하는 신발에서 과내(외)전에 대응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앞서 설명드렸던 과내(외)전 런닝화와 유사한 기능을 신발 내부에서 하도록 하면 될 것입니다. 그 방법 중의 한가지가 기능성 깔창을 이용하는 것입니다.시중에 다양하게 나와있는 기능성 깔창을 이용하면 과연 도움이 될까요? 먼저 외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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