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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282

부산오산종주로 알아보는 종주산행의 모든 것(산행 전 준비 1편)

한 번의 종주산행으로 인간극장을 찍으려 하면 안됩니다. 의지의 한국인은 등산할 때 잠시 멀리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2년 전 종주산행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읽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며칠 전 2015년 8월 29일 다시 부산오산종주를 마친 후 후기를 작성하는 김에 종주산행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글을 다시 정리하고 부산오산종주 코스를 따라가며 등산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부산오산종주가 글을 풀어가는 주된 플롯이기는 하지만 이 종주코스 외에 다른 종주를 준비 중이시거나 종주가 아닌 일반 산행에 적용하셔도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종주산행을 준비 하시는 분들은 물론 모든 등산을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

2012년 12월 1일 부산오산종주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래전 시도하여 악천후로 실패하였던 부산오산종주 산행기입니다. 1. 종주일시 : 2012년 12월 1일(토)2. 날씨 : 흐림, 17시 이후 눈 및 폭설3. 종주구간 : 해운대 동백섬입구 - 장산 - 산성산 - 아홉산 - 함박산 - 철마산 - 철마교 - 계명봉 - 갑오봉 - 북문 - 범어사4. 종주거리 : 48Km5. 종주시간 : 16시간 50분6. 참가인원 : 나홀로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늘은 지난 12월 1일 시도했던 부산 오산 종주에 대한 글을 뒤늦게 포스팅합니다. 이렇게 뒤늦게 포스팅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그날이후 계속 오산 종주를 시도하여 성공한 뒤에 포스팅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후기를 작성하지 않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더욱 짧아진 해길이와 너무..

등산시(운동시) 호흡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늘은 그 동안 다른 사람의 후기로만 보았던 금백종주에 도전하는 날입니다. 생각보다 긴장이 많이 됩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다방리 계석마을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계석마을 표지석을 보니 이제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기본적인 정비를 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금백종주를 시작합니다. 들머리에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시작부터 오르막입니다. 그래도 이제 시작이라 그렇게 힘들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한 발 한 발 천천히 떼어 놓으며 코로 숨을 깊게 들이 마시려 노력합니다. 잠시 걷다 보니 첫 번째 목적지인 장군봉까지 4.2Km가 남았다는 표지목이 나타났습니다. 표지목을 보니 새롭게 긴장이 됩니다. 등산시 복식 호흡이 좋다고 하여 코로 깊게 숨을 들이 마시려 노력하며 ..

2013년 8월 16일 금정산 야등 후기

1. 산행일시 : 2013년 8월16일(토) 19시30분 ~ 23시 20분2. 날씨 : 맑음3. 산행구간 : 범어사역 - 계명봉 - 장군봉 - 고당봉 - 북문 - 범어사역4. 산행거리 : 12Km5. 산행시간 : 3시간 50분6. 참가인원 : 혼자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지난주 다녀왔던 산행기입니다. 일주일 사이에 날씨가 많이 변했죠...^^ 이른 아침과 밤에는 바람도 불고 조금 시원해진 것 같은데 아직까지 낮에는 너무 덥죠. 그래서 요즘 산행을 나서기에 고민이 됩니다. 사실 나가서 돌아다니면 또 재밌게 다닐텐데 당장 나서기가 겁나죠. 그래도 산은 가야겠고 고민을 하다가 야간 금백종주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8시쯤 출발하면 아침 6시쯤 끝날 테니 덜 더울 때 편안하게 다녀오고 아침 일출도 보고 설..

등산 걷기의 기본, 안전한 보행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본 포스팅은 등산시 안전하게 걷는 방법에 대한 글입니다. 등산시 보다 적은 힘으로 걷는 법과 무릎을 보호하며 걷는 방법에 대해서는무릎 아프지 않게 내려오는 비법, 오르막 쉽게 오르는 비법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등산은 일반 평지에서 걷는 것과 달리 바위나 모래는 물론 고정되어 있지 않아 움직이는 돌멩이, 나뭇가지, 비탈길 등 조금만 부주의 하면 미끄러져 다치기 쉬운 길을 걷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등산화의 밑창(아웃솔)의 종류에 민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아웃솔이 등산화 선택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보통 비브람창, 스텔스창, MX그립창 등으로 불리며 분명 이 각 창마다 자신만의 개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브람창이 다른 창에 비해 조금 더 ..

폭염 속 해운대 장산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날씨가 이제 '여름이다!'를 부르짖고 있습니다. 어제 잘 때 너무 더워 에어컨을 틀고 잤네요. 앞으로 한달은 족히 고생해야 할 것 같은데 모든 분들의 무사 안녕(?)을 빕니다...ㅠㅠ 이제 산을 타기에 조금 덥습니다. 그렇다고 안탈수는 없으니...하하 지난 일요일 동백역(운촌)에서 시작하여 옥녀봉, 중봉, 장산, 산성산을 거쳐 기장 시장 방면으로 약 16km 산행을 하였습니다. 전날 금정산 산행에서는 바람도 많고 구름이 태양을 많이 가려주어 정말 가볍게 산행을 했었기에 별 생각없이 일요일 장산에 올랐다가 거의 죽을 뻔 했습니다. 구름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맑디 맑은 하늘에서 내리쬐는 태양은 그의 소임대로 자신의 빛이 내리쬐는 곳은 다 태울 듯이 뜨겁기만 하고... 바람이라..

한여름, 안개와 빗속의 야등이란?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산행기 하나 올립니다. 제가 올해들어 매우 자주 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집근처(부산대학병원)에서 구덕운동장 - 꽃마을 - 구덕산/시약산 왕복 약 13km 코스입니다. 올해에만 40회 정도 다닌 것 같습니다. https://www.endomondo.com/users/413043/workouts/latest 주간에 다니면 꽃마을에서 구덕산/시약산 정상 사이의 다양한 산길을 통해 오르내릴텐데 야간에 다니다보니 임도로만 다닙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이 코스가 정상까지 임도라 길도 험하지 않고 평소에는 달빛이나 부산 시내의 불빛에 의해 적당한(?) 밝기가 유지되기에 늦은 시간이더라도 렌턴없이 다녀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보통 저녁먹고 두시간 정도 쉬었다가..

오르막과 내리막 등산화 끈 조절 필요할까?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요근래 운동하다가 잘 알고 있었지만 다시금 깨닫게 된 것이 있어서 반성하는 생각으로 정리해봅니다. 등산을 할 때 오르막에서는 등산화 끈을 조금 느슨 하게 묶는 것이 발목을 앞뒤로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어 도움이 되고, 반면에 내리막에서는 등산화 끈을 당겨 묶는 것이 발목을 잡아주고 발이 등산화 안에서 움직이는 것을 막아주기에 상황에 맞게 등산화 끈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여기서 등산화는 미들컷 이상의 발목까지 올라오는 등산화를 말합니다. 로우컷 등산화의 경우 내리막을 기준으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오르막에서 등산화 끈을 느슨하게 묶은 상태로 올라보고, 등산화 끈을 꽉 묶어 발목이 잘 안움직이도록 한 상태로 올라보면 전자의 경우가 힘이 훨씬 적게 드는 것..

등산화 끈 제대로 묶는 법을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을 다니다 보면 의외로 등산화 끈을 제대로 묶지 않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등산화 끈을 제대로 묶지 않으면 끈이 자주 풀리거나 너무 긴 끈으로 인해 나무 가지 등에 걸려 안전사고도 발생하곤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제대로 등산화 끈을 묶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일반적인(평지와 내리막) 등산화 끈을 묶는 법입니다. 1. 끈의 좌우 길이를 맞추고 당겨 가며 고리에 건다.2. 끈을 엇갈리게 넣은 후 나비 모양의 매듭을 짓는다.3. 끝부분을 적당히 남기고 나비 매듭을 완성한다.4. 잘 당겨지지 않는 쪽 끈을 잡고 힘껏 당긴다.(이렇게만 잘 해두면 저절로 끈 풀릴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5. 길게 남은 부분을 한번 더 묶는다.(길게 남지 않는 분들은 할 필요..

무릎 아프지 않게 내려오는 비법, 오르막 쉽게 오르는 비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을 할 때 오르막을 오르는 것은 힘들어서, 내리막을 내려가는 것은 무릎이 아파서 싫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무릎 주변의 대퇴사두근, 장딴지근(비복근) 등이 잘 발달되어 있고 골반, 허리, 척추 등의 코어가 튼튼하면 이런 오르막, 내리막을 걷는데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만 그래도 좀 더 효율적으로 걷는 방법을 아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평상시에 앞서 언급한 부위를 스트레칭하고 단련하면 좋겠죠~^^ 오르막을 오르는 요령은 크게 두 가지 정도 활용하시면 어렵지 않습니다. 오른발과 왼발을 서로 엇갈리게 걷는 1자 걸음의 타이거 스텝과 한쪽 발이 오르는 동작을 하는 동안 반대편 발은 잠시 쉬는 레스트 스텝 두가지 입니다.(여기서 말하는 타이거 스텝과 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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