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몸은 좀 어떠세요?" "계단 내려갈 때 허벅지에 조금 뭉쳐진 느낌은 있는데 괜찮아요. 너무 멀쩡해서 이상해요." 봄봄님이 생애 첫 금백종주 완주를 한 이틀 후의 통화 내용입니다. 이번에 함께 금백종주를 하신 봄봄님은 일반적인 등산을 좋아하시는 지극히 평범한 분입니다. 지난 5월 무릎 통증으로 MRI를 찍고 연골연화증 판정과 함께 앞으로는 등산 안다니는 것이 좋겠다는 소견을 받고 낙심했던, 등산을 좋아하시는 지극히 평범한 분입니다.(연골연화증, 퇴행성관절염 등이 만연하는 시대라는 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물론 등산도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그리고 한 번에 10km 내외의 지극히 평범한 산행을 즐기시는 분입니다. 금백종주와 같은 장거리 산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