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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189

등산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을 할 때 가장 기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이 글을 처음 쓴 것은 2014년 3월 20일 이었네요.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limb&no=29887 이 글을 쓸 당시에도, 쓰기 전에도 제가 등산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안전과 부상없이 즐거운 산행을 오랫동안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글을 다시 보며 지금 생각해 보아도 그 당시에 내렸던 결론과 다르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별다른 부상없이 왕성하게 산을 즐겨 찾았던 것도, 앞으로 지금같이 산을 즐기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것은 생각하는 것입니다. 지난 글이지만 읽어 보세요..

등산 할 때 스트레칭이 필요할까?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 시작할 무렵인 2012년 6월경에 썼던 글 하나를 옮겨 왔습니다. 등산을 하며 처음으로 스트레칭의 효과를 느낀 날의 기록입니다. 이날 이후 많은 생각을 거듭하여 제가 오래 전 소개해 드린 '핏짜레칭'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핏짜레칭' 덕분에 장거리 산행이 가능해졌고 등산이 더욱 즐거워 졌습니다. 또한 제 글을 보고 핏짜레칭을 직접 경험하신 많은 분들에게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도 받았습니다. 핏짜레칭에 대한 소개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http://thankspizza.tistory.com/95 저의 카카오스토리를 구독하시면 새소식을 가장 빨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 클릭 또한 스트레칭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알고 싶으시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

바람이 주는 행복

저녁을 먹고 베란다에 나가 본다. 찬 공기가 온 몸을 휘돈다. 방에 들어가 잠시 생각을 해본다. 너무 춥다. 오늘은 쉴까? 휴대폰으로 내일의 날씨를 보니 더 추워진단다. 그래, 내일 더 추워지면 진짜 못 할지도 모르니 오늘은 가자. 19시 30분이 되자 습관처럼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는다. 양말을 신는다. 바지는 평소 여름용 밀레의 쉘러 드라이스킨을 입는데 오늘은 안되겠다. 라푸마의 간절기용 쉘러 드라이스킨 바지를 입었다. 상의는 항상 입는 스켈리도의 타이트한 셔츠를 입은 후 K2의 경량 구스 패딩을 입었다. 근래에는 이렇게 입고 나갔는데 오늘은 밖에서 들려오는 세찬 바람 소리에 겁이나 할리한센의 퍼텍스쉴드 2.5L 자켓을 덧입었다. 버프로 목과 귀를 덮고 폴라텍 파워스트레치 프로로 만들어진 라푸마 비니..

등산과 술

2014년 8월 28일에 작성했던 글입니다. 헉헉, 헉헉 아 덥다. 헉헉 아 힘들어.내려가면 시원한 카스 아니 오늘은 드라이피니쉬 500짜리 한 캔 사서 원샷 해야지.아 시원하겠다!헉헉 아 목말라~빨리 가자… 제가 산에서는 술 마시기 전 산을 타면서 힘들 때 중얼거리던 말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산행 중 절대 술을 마시지 않겠다며 항상 되뇌며 다녔습니다. 누군가 정상주라며 막걸리 한잔 권하더라도 웃으며 사양하고 감히 산에서 술을 마신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었습니다. 스스로 산에서 술을 마시는 것을 금했던 이유는 과하게 술을 마셔서 취해서 사고가 나는 것을 두려워했던 것이 아니라 산에서 술을 마시겠다는 마음가짐 자체가 큰 잘못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산을 다니는 횟수가 늘어나고 홀로 산행하는 것보..

아듀 2015, 을미년 운동 결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올 한해 모든 분들 운동 열심히 하셨나요? 저는 정말 열심히 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막상 결산을 하니 기대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제가 운동하는 목적이 기록을 위해서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생각 자체가 조금 우습지만 '조금 더 열심히 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여전히 어리기 때문인가 봅니다.^^ 여담으로 운동 기록앱을 사용하시나요? 저는 엔도몬도(http://www.endomondo.com)와 트랭글GPS(http://www.tranggle.com) 앱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처럼 운동 기록앱을 사용하면 이전의 운동 기록 및 통계를 확인 할 수 있고 운동을 하기 위한 동기 부여 등 장점이 많습니다. 꼭 이용해 보시기 ..

겨울 산행을 위한 또 하나의 레이어링 시스템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즐거운 산행을 위해 준비할 것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뜻한 물과 도시락, 고열량의 행동식은 물론이고 추위를 막아주기 위한 다운 자켓 및 고어텍스 자켓 또한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물론 말하지 않아도 장갑, 헤드렌턴, 아이젠은 항상 배낭에 넣어 두어야 합니다. 산을 오르고 내리다 보면 땀이 나기도 하고 어느 순간 한기를 느끼기도 합니다. 이처럼 더위와 추위가 반복 될 때 강한 정신력으로 극복한다는 것은 아주 위험한 행동이며 특히 겨울에는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더우면 벗고, 추우면 입어야 합니다. 이것이 누구나 아는 레이어링 시스템입니다. 사실 진정한 레이어링 시스템은 덥기 전에 벗고 춥기 전에 입어야 합니다. 그래야 보다 쾌적한 산행이 가능..

경사 심한 오르막 쉽게 오르는 비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얼마 전 부산오산종주 일부 구간(운촌 들머리 ~ 곰내재)을 광주 요산회 회원분들과 같이 돌았습니다. 요산회 회원 분들은 대부분이 산행 경력이 아주 많으신 일명 '고수'분들이신데 마지막 구간인 함박산을 오를 때 조금 힘들어 하시더군요. 이 구간이 경사도가 심하고 낙엽이 많이 쌓여 힘든 구간이긴 하지만 아주 간단한 요령만 알면 보다 쉽게 오를 수 있을텐데 그렇지 않으신 것 같아 잠시 제가 올라가는 영상을 찍어 보았습니다. https://youtu.be/qNvw0eHIulY 오르막길을 오르기 어려운 이유는 경사도가 높아서 평지 보다 발을 높이 들어야 하고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에 몸을 지탱하며 올라가기 위해 발바닥에 보다 많은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낙엽이 많이 쌓인 오르막..

11월 운동 결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벌써 2015년 11월 30일 입니다. 이제 내일이면 12월 1일, 2015년도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 새삼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이 되뇌이어 지는 밤입니다. 오늘 11월의 마지막 운동을 하고 왔습니다. 한동안 쉬었다가 운동한 것이어서 조금 부담이 되었지만 그럭저럭 잘 다녀왔습니다. 지난 달에 비해 운동량과 운동 횟수가 많이 줄었던 이유는 왼발 발목 복숭아뼈 아래 부분이 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 가장 큰 이유는 오랫동안 신었던 신발이 제 역활(충격 완화, 발 뒤틀림 방지 등)을 하지 못하는데다 오늘 운동한 것과 같은 코스의 내리막에서의 달리기 등으로 충격이 누적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상태가 별로..

눈물 없이 볼 수 있는 나의 다이어트 경험담(130에서 70으로)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다이어트는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주제입니다. 그 만큼 쉽지 않습니다. 갖가지 노력을 해보지만 성공보다는 실패하는 확률이 더 높으며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오래지 않아 이전 몸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요 근래 에미넴의 데뷔 당시의 다이어트 이야기가 알려져서 많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8.5마일(12km)를 하루에 두 번씩 총 17마일(24km)을 달려 40kg의 감량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단순히 이 소식만을 보고 아침, 저녁 달리기만 열심히 하면 다이어트가 가능하겠구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12km면 1시간 가량이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오래전 저의 경험을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저의 다이어트 기록(?)은 130kg대(정..

다이어트 2015.09.17

등산시(운동시) 호흡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늘은 그 동안 다른 사람의 후기로만 보았던 금백종주에 도전하는 날입니다. 생각보다 긴장이 많이 됩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다방리 계석마을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계석마을 표지석을 보니 이제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기본적인 정비를 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금백종주를 시작합니다. 들머리에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시작부터 오르막입니다. 그래도 이제 시작이라 그렇게 힘들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한 발 한 발 천천히 떼어 놓으며 코로 숨을 깊게 들이 마시려 노력합니다. 잠시 걷다 보니 첫 번째 목적지인 장군봉까지 4.2Km가 남았다는 표지목이 나타났습니다. 표지목을 보니 새롭게 긴장이 됩니다. 등산시 복식 호흡이 좋다고 하여 코로 깊게 숨을 들이 마시려 노력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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