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의기초

스트레칭을 해야 하는 이유

등산바이블 2015. 6. 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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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스트레칭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생각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도대체 왜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을 강조할까요?

그리고 스트레칭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또한 스트레칭을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트레칭의 가장 큰 목적은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유연성은 관절과 근육을 충분한 범위까지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연성이 좋다는 것은 인대와 근육이 잘 늘어나 체조 선수처럼 어려운 동작을 해낼 수 있다는 것만을 의미 하지는 않습니다.


유연성이 좋으면 인대나 근육 등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더라도 인대와 근육 등이 부드럽고 길게 늘어나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걷다가 발을 잘못 디디어 갑자기 발목이 안쪽으로 심하게 꺾이는 경우를 가정해 보겠습니다.



유연성이 좋지 않은 경우는 발목 인대 등이 딱딱하고 짧은 상태에서 갑자기 늘어나다 a각도 정도에서 가벼운 부상, b각도까지 꺾이게 되면 한계에 부딪혀 끊어지거나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칭이 잘되어 유연성이 좋아 인대와 근육 등이 신축성이 좋은 경우라면 b각도 정도까지 꺾이더라도 큰 부상을 입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선 상태에서 사진과 같이 발목을 꺾어 보면 발목 주위뿐만 아니라 대퇴부, 장경인대, 골반에 이르기까지 다리 전체가 힘을 받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목이 꺾이게 되는 경우 꼭 발목이 아니더라도 다리 전체가 잘 스트레칭이 되어 있으면 부상의 위험이 줄어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발목을 접질렸을 때 인대가 늘어나거나(작은 부상), 찢어진(큰 부상) 상태를 보여줍니다.

 

또한 이 이야기의 연장선으로 스트레칭은 같은 동작을 하더라도 더 적은 힘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처럼 오르막을 오를 때는 발목이 위로 젖혀지는 동작이 중요합니다. 이 때 발목이 위로 젖혀지는데 관련된 근육, 인대 등의 유연성이 좋지 않다고 한다면 즉 근육, 인대 등이 딱딱하고 짧은 상태라면 늘어나는데 많은 힘이 필요합니다.

 

또한 발을 들어 옮길 때마다 역시 관련된 장딴지, 대퇴사두근, 고관절 등에 있는 근육과 인대 등의 수축에 많은 힘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칭이 잘 되어 있는 상태라면 이미 부드럽고 길어져 있는 상태이니 적은 힘으로도 쉽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이 잘 된 근육 등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가래떡과 비슷한 상태이며 스트레칭이 잘 되지 않은 근육 등은 시간이 지나 굳은 가래떡과 비슷한 상태입니다.


스트레칭은 근육 및 인대 등이 부드럽고 길어진 상태로 만들어 주어 근육과 인대 등에 가해지는 갑작스런 충격으로부터 부상의 위험을 줄여주고 적은 힘으로 움직일 수 있게 있도록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산악회에 가보면 서너 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가서 내리자마자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바로 등산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그다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장시간 차 속에서 앉아 있는 자세로 가만히 있었기에 몸이 많이 수축되어 근육과 인대 등이 딱딱하게 굳어 있는 상태입니다. .

이 상태에서 바로 스트레칭을 한다는 것은 딱딱한 치즈 스틱을 갑자기 길게 늘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스트레칭을 하기 전에 미리 워밍업을 하여 몸을 풀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마치 치즈 스틱처럼 열이 가해져 부드러운 상태에는 잘 늘어나지만 차갑게 식어 있는 상태에서는 늘어나지 못하고 쉽게 끊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등산 시작 시에 스트레칭을 하지 말고 20~30분 정도 천천히 이동하며 워밍업이 된 상태에서 스트레칭 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칭의 필요와 그 효과에 대해서는 앞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면 다양한 스트레칭을 다 해야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이 남습니다. 사실 각 부위에 맞게 개발된 스트레칭을 다 하는 것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등산 시작 전, 혹은 등산 중 바닥에 앉았다 일어섰다 누웠다 스트레칭 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고 다양한 스트레칭 동작을 모두 하는 것도 시간적으로 힘듭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람들이 스트레칭을 꺼려하는 이유는 

첫째 동작이 너무 많고 어렵다. 

둘째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셋째 바닥에 눕거나 주저 앉아서 하는 자세는 야외에서 간단히 할 수가 없다.

넷째 힘들다.(대부분의 스트레칭이 바른 자세를 일정 시간 유지하는 것이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제가 고안한 핏짜레칭도 마찬가지입니다.)

등입니다. 

 

그래서 단순하면서도 짧은 시간에 간단히 그러나 등산에 필요한 대부분의 부위를 스트레칭 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핏짜레칭입니다. 동영상으로 확인하세요.

https://youtu.be/9hQMAwVu5V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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