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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바이블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아래의 모든 사진들은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작년(16년) 10월 8일 설악산 중청에서 바라본 공룡 능선설악산 공룡 능선을 걷는다는 것은 그 웅장하고 경이로운 장관을 가까이에서 눈으로 확인하고 온몸으로 느끼고자 하는 욕망과 그 위험하고 힘든 곳을 두 발로 직접 헤쳐 나오며 얻는 희열에 대한 기대 등으로 인해 동경의 대상이기도 합니다.그래서 매년 많은 이들이 공룡을 찾고 즐기고 회상합니다.원정 산행을 별로 좋아하..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며칠 전 시에라컵을 하나 구입했습니다.구입한 이유는 '라면을 끓여 먹기 위해'서입니다.조금 황당한가요?^^ .산행시 화식을 거의 하지는 않는데 간혹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코펠을 가져가면 되지만 혼자 간단히 먹는데는 이마저도 부담스럽습니다.그러던 중 뽐뿌 등산포럼 빠른생활님 글 중 시에라컵으로 라면을 끓여 먹었다는 후기를 보았습니다.시에라컵은 크기가 작아서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으리라곤 생각을 못했는데 두 ..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얼마 전 '바람부는 가을, 신불산에 오르자'란 후기를 적었습니다.http://thankspizza.tistory.com/363 그만큼 신불산 일대에는 바람과 어우러지는 억새가 장관입니다. 물론 그 속에서 휘몰아치는 바람과 운무를 온몸으로 느낀다는 것은 그 어떤 익스트림 스포츠 못지 않는 환상적인 경험입니다.하지만 지극히 당연하게도 이처럼 맑은 가을 하늘을 보여주는 날도 신불산에는 많은 즐거움이 있습니다.그러니 청명한 가..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지난 토요일 '금백종주나 해볼까'란 생각으로 오전 8시 40분경 양상 다방리 계석 마을에서 종주를 시작하였습니다.오늘은 조금 빨리 '달려볼' 생각으로 준비했기에 복장은 위의 사진처럼 트레일런닝화, 반바지, 컴프레션 긴팔 셔츠, 헤어밴드(버프), 모자와 손에 쥐고 있는 포우치 그리고 튀어나온 배처럼 보이는 스파이 벨트가 전부입니다.(물론 배도 나오긴 했습니다...ㅠㅠ)포우치에는 행동식으로 먹을 연양갱(50g) 4..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오르막을 오를 때 힘든 이유는 1. 무게, 중력2. 종아리 혹은 허벅지 스트레스의 반복3. 미끄러짐4. 호흡 부족등이 있습니다.이 중 2. 종아리 혹은 허벅지 스트레스의 반복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많은 분들의 경우 오르막 길을 계속 오르다 보면 종아리나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르막이 끝날 때까지 잠시 쉬는 것 외에 별다른 조치 없이 계속 오르게 됩니다. 이러면 계속된 ..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오르막을 오를 때 힘든 이유는 1. 무게, 중력2. 장딴지 혹은 허벅지 스트레스의 반복3. 미끄러짐4. 호흡 부족등이 있습니다.이 중 3. 미끄러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여기서 미끄러진다는 것은 오르막을 오를 때 실제로 미끄러지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오르막을 오르기 위해서는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경사진 비탈을 지탱하며 올라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힘이 소비됩니다.등산화의 접지력이 약하면..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등산 배낭을 멜 때 허리 벨트나 가슴 벨트를 압박감이나 기타의 이유로 안하시거나 아주 헐겁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위 사진처럼 배낭의 하단은 허리에서 엉덩이에 걸치고 고정이 잘 되게 허리띠 아래에 허리 벨트를 당겨서 메게 되면 허리 벨트의 고정이 쉽고 배낭의 무게가 어깨 보다 허리 및 엉덩이에 걸쳐지게 되어 훨씬 편하고 가볍게 느껴집니다.(뱃살은 애교로 봐주세요~)위의 버클이 바지의 허리띠, 아래의 버클이 배낭의 허리 ..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경사가 심한 내리막 혹은 오르막 길을 지나거나 바닥이 젖어서 미끄러운 길 그리고 돌이 많이 깔린 너덜길 등을 걷는 것은 힘들기도 하지만 위험하기도 합니다.이러한 길을 지날 때는 각 상황에 맞게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하지만 안전을 위해 공통적으로 알아 두시면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1. 몸의 무게 중심은 뒷 발에 둔 채 앞 발을 가볍게 디딘다.2. 앞 발을 이용해 살짝 힘을 주어 바닥이 미끄러운지 혹은 고정되어 ..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Kerstiaen de Keuninck (Flemish, Kortrijk ca. 1560–1632/33 Antwerp)지난 토요일은 비는 없지만 바람은 많은 아주 멋진 날이었습니다.그리고 지금은 억새가 무럭무럭 자라나는 시기입니다.그래서 영알로 향했습니다.영남알프스의 신불산 신불재는 우리나라 억새 명소로 세 손가락 안에 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간월재는 아마 그 다음~)1차 목적지를 신불재로 정하고 나니 여러 ..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The Tow Boat Conqueror Artist:James Guy Evans건강검진 가끔 받으시죠?저는 올해 3월 말 건강검진을 받았고 어제 결과가 우편으로 도착하였습니다.당연히 별다른 이상은 없으며 건강한 것으로 나왔습니다.단지 비만과 과거 흡연 사실이 경계로 안내 하고 있습니다.비만의 경우 근래 몇 개월간 운동량이 적어 체중이 조금 불어난 영향이 있습니다만(평소 85kg 이하) 목표치인 62~77kg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