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이야기

역도를 배우기 시작하며

등산바이블 2016. 2. 2. 14:26
반응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2016년 2월부터 역도를 배우기 사작하였습니다.


지난 주 다음에 있는 역도동호인 카페(http://cafe.daum.net/WEIGHTLIFTING)의 부산역도동호회에 가입 의사를 밝히고 1회 참관 및 금요일 첫 모임을 가진 후 어제(2월 1일, 월요일) 정식으로 훈련(?)을 하였습니다.


제가 여러 운동 중 역도를 하겠다고 결심한 계기는 당연히 등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입니다.



예전에 스쿼트에 관한 글을 쓰면서 앉은 자세에서 엉덩이를 밀어 올리듯이 일어서는 것이 맞고 이 동작이 등산 할 때 오르막을 오르는 자세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요즘 들어 바르게 걷는 자세에 대하여 조금씩 정리가 되고 있는 중인데 이 같은 자세와 또한 이전에 포스팅 했던 무릎 아프지 않게 내려오는 비법(http://thankspizza.tistory.com/89)에서 설명 했던 엉덩이를 조금 내려 무게 중심을 낮추라는 표현을 했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틀린 내용은 아니지만 보다 상세한 설명을 하자면 상기 자세 들은 둔근과 햄스트링, 대퇴근 등의 협업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작동하게 만드는 자세라는 것입니다. 무릎에 부하를 적게 받게 하기 위해서 무릎이 힘을 쓰기 보다는 주위 근육들이 보완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 한 방법인데 이러한 자세가 도움이 됩니다.

저의 카카오스토리를 구독하시면 새소식을 가장 빨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 클릭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개인적으로 등산시 오르막을 오르는 자세가 스쿼트 자세와 유사성이 있고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스쿼트라는 것을 알고 에어 스쿼트를 해보니 서 너번 만에 1,000회, 1,500회가 가능하길래 크게 생각을 안하고 있었지만 중량 스쿼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종종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왕 배우는 거 제대로 배우자는 생각에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얼마나 가능한지 해보니 제 생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100정도는 가볍게 하리라고 생각했지만...하하하


스쿼트와 데드리프트의 기본적인 자세를 배우는 것도 새로웠습니다.


빈봉(20kg)에서 시작하여 70kg까지 올려 스쿼트를 했습니다.


첫 중량 스쿼트의 어설픔이....ㅠㅠ


50kg까지는 그럭저럭 자세가 유지되는 것 같았는데 70kg으로 올리는 앞발이 들리고 무릎이 발의 방향대로 일어섰다 앉아야 하는데 자꾸 안쪽으로 모이는 등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특히 앞서 제가 이야기 했던 엉덩이를 밀어 올리듯이 일어나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몸 따로 마음 따로 였습니다.


데드리프트는 처음 해보았는데 역시 자세가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가 등산 할 때 대퇴근, 둔근 등을 많이 사용해서 걷기에 어느 정도 단련이 되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이번 중량 스쿼트를 하면서 둔근과 햄스트링에 가벼운 근육통이 발생하길래 아직 멀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날 발생한 둔근과 햄스트링의 근육통으로 토요일 금정산과 일요일 가지산의 산행에서 평소와 다르게 힘이 좀 들었습니다.


월요일이 되니 근육통은 사라졌으며 이러한 가벼운 근육통으로 인해 단련 후 등산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즐거웠습니다.



어제는 40kg(빈 봉 20kg + 20kg)으로 스쿼트 자세를 잡는 훈련을 했습니다.


또 빈 봉으로 하는 데드리프트와 머리 위로 들기 등을 하였는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처음 자세 잡는 법부터 배우는 중이니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역도를 배우는데 바이블과 같은 자료를 찾았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역도 비법서 공개

http://thankspizza.tistory.com/209


스내치 완벽 가이드

http://thankspizza.tistory.com/211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