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걸음 바이블 3편(보편적인 바르게 걷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제가 정리한 '건강을 위한 바른 걸음'을 시리즈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흔히 알려진 바른 걸음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바르게 걷는 것은 어떻게 걷는 것일까요?

머리를 들고 턱은 목쪽으로 가볍게 당긴 후 눈은 전방 10~15m 앞을 향하고 등과 가슴을 편 상태로 어깨에 힘을 빼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합니다. 무릎을 쭉 뻗고 두 발을 붙이면 바르게 선 자세가 됩니다.

이처럼 바르게 선 자세에서 양 발을 11자로 하고 내딛는 발은 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게 하여 뒤꿈치-발바닥-발가락 순으로 땅에 닿게 하여 이동합니다. 이동할 때 뒷발은 발가락으로 힘차게 밀어 내도록 합니다. 손은 가볍게 쥐고 팔은 자연스럽게 흔듭니다. 걷는 동안 바르게 선 자세를 유지하며 다리와 팔만 움직이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것이 일반적으로 바르게 걷기라고 이야기 하는 자세입니다.

상기 두 이미지는 앞서 설명한 바르게 걷는 법을 각자의 방법으로 도식화 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평소 걷는 방법과 차이가 있으신가요?

 

상기 이미지는 일상 생활에서의 걷기가 아니라 걷기 운동을 위한 걷기 동작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위한 걷기 이다 보니 일상에서의 걷기 보다 동작이 크고 선명하며 빠르게 걷도록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단, 이러한 운동을 위한 걷기에서는 유독 발을 땅에 디딜 때 무릎을 펴라고 설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발뒤꿈치가 땅에 닿이는 순간 무릎을 쭉 뻗는 걸음걸이는 발뒤꿈치, 무릎, 골반, 척추, 목, 머리에 이르기까지 몸 전체에 충격을 주는 아주 나쁜 걷기 방법입니다. 발뒤꿈치가 땅에 닿는 순간은 항상 무릎이 굽혀져 있어야 하며 더욱 좋은 방법은 땅에 닿는 순간 뿐만 아니라 아주 잠시 동안 무릎을 계속 굽히며 발이 땅에 닿을 때 발생하는 충격을 충분히 흡수하여 무릎, 골반, 척추 등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바르게 걷기란 어떻게 걷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걷기 방법에 대하여 기술 하였습니다.

이러한 걷기 방법은 주로 자세와 동작을 기준으로 설명을 하고 있기에 바르게 걷는 방법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걷는 것이 건강한 걸음이고 왜 그렇게 걸어야 하는지를 이해하게 하기 보다는 정해진 자세와 동작을 단순히 따라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발을 땅에 디딜 때 무릎을 쭉 펴는 이유가 뭘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운동의 효과를 크게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누군가가 제안했고 이후 비판 없이 받아 들여온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특히 이러한 점에 유의하여 어떻게 걷는 것이 건강한 걸음이고 왜 그렇게 걸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하여 보다 쉽게 이해하고 좋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아마 지금까지 알고 계시던 바르게 걷기와는 사뭇 다른 면이 많아 의아해 하실 수도 있을리라 생각합니다만 분명 제가 이 시리즈의 서두에서 밝혔듯이 많은 공부와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에 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풀어가는 '건강을 위한 바른 걸음 바이블' 시리즈는 무릎 통증 및 허리 통증 그리고 족저근막염 등 많은 질병의 예방은 물론 더욱 건강한 육체를 만드는 데 상당한 효과와 파급력이 있을 것입니다.

본 시리즈를 기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