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2016년 1월 31일자로 보건복지부에서 족저근막염 증가 추세에 대한 보도 자료를 발표하였습니다.
족저근막염으로 인한 진료인원이 2014년 기준으로 17만 9천명이라고 하니 이러한 질병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의 숫자가 어마어마 합니다. 또한 쉽게 치료되지 않는 질병이다 보니 치료보다 예방이 최선입니다.
족저근막염에 대하여는 제가 일전에 정리한 자료가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족저근막염의 증상과 주요 원인 분석
http://thankspizza.tistory.com/128
족저근막염의 근본적인 예방 및 치료
http://thankspizza.tistory.com/129.아래는 보건복지부 발표 내용
http://www.mohw.go.kr/front_new/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page=1&CONT_SEQ=329808
발바닥 통증「족저근막염」, 최근 5년간 2배 증가 |
족저근막염 ☞ 족저근막은 발의 바닥에 넓게 퍼져있는 단단한 섬유성 결합 조직 구조물로 다섯 개의 발가락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뒤꿈치 뼈의 전내측부위에 부착하여 걸어다닐 때에 발을 올려주며, 발의 아치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이 부위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족저근막염이라 함 |
▶ 2014년 인구10만명당 40~60대 여성이 많아
- 50대 여성(782명), 60대 여성(618명), 40대 여성(563명) 순(順)
▶ 갑작스런 과도한 보행 및 운동은 피해야
❍ 2014년 성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여성이 남성에 비해 1.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족저근막염’ 연도별 건강보험 진료현황]
(단위 : 명)
구분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연평균 증가율 |
총합계 | 91,079 | 107,174 | 138,733 | 155,382 | 178,638 | 18.34 |
남성 | 39,557 | 45,611 | 57,209 | 64,594 | 75,456 | 17.52 |
여성 | 51,522 | 61,563 | 81,524 | 90,788 | 103,182 | 18.96 |
여성/남성 | 1.3 | 1.3 | 1.4 | 1.4 | 1.4 | - |
[‘족저근막염’ 2010~2014 성별 진료인원]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윤한국 교수는 족저근막염의 증가이유에 대해 “갑자기 운동량이 많아졌거나 걷기를 오래 한 경우 발생하기 쉬운데 최근 취미 생활의 증가로 인해 등산, 조깅, 에어로빅 등과 같은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족저근막염의 발생율도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였다.
❍ 남성의 경우 30대까지 증가하다가 그 이후로는 증감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 반면에 여성의 경우 50대(782명), 60대(618명), 40대(563명)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 40~60대를 살펴보면 남성에 비해 여성이 확연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족저근막염’ 2014년 성·연령별 인구10만명당 진료인원]
❍ 윤한국 교수는 족저근막염이 40~6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하는이유에 대해 “높은 연령에 체중이 많이 나가고,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족저근막의 유연성이 감소할 수 있다. 이런 경우,갑자기 심한 운동을 한다면 족저근막염이 잘 생길 수 있다. 이를 고려하면 40대에서 60대 여성에서 많이 발병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2014년 기준, 진료형태별로 총진료비(공단부담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을살펴보면 외래 68.8%(공단부담금 67.1%), 약국 27.4%(공단부담금 28.6%), 입원3.8%(공단부담금 4.3%)으로 외래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족저근막염’ 건강보험 진료비/급여비 현황]
(단위 : 백만원)
구분 | 총진료비 | 공단부담금(급여비) |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
계 | 7,752 | 8,818 | 11,605 | 13,258 | 16,095 | 5,270 | 5,991 | 7,858 | 8,983 | 10,955 |
입원 | 328 | 317 | 444 | 464 | 618 | 249 | 241 | 337 | 353 | 469 |
외래 | 5,486 | 6,091 | 7,945 | 9,154 | 11,073 | 3,644 | 4,040 | 5,239 | 6,047 | 7,354 |
약국 | 1,939 | 2,410 | 3,216 | 3,640 | 4,404 | 1,376 | 1,710 | 2,282 | 2,584 | 3,131 |
주) 반올림 관계로 총합과 내용의 합이 다를 수 있음
❍ 족저근막염의 원인
-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생길 수 있으며 반복적인 미세 외상에 의한 일종의 과사용 증후군으로 갑자기 운동량이 많아졌거나 걷기를 오래 한 경우 잘 발생한다. 추측되는 위험인자로는 등산, 조깅, 에어로빅,갑자기 운동량이 증가한 경우, 중년에서 과체중으로 인한 족저부의 과도한 부하, 아킬레스 건으로 단축과 근력저하로 근막에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경우, 점프등과 같은 갑작스런 족저부의 외상, 딱딱한 바닥의 신발이나 굽이 높은 하이힐 등의 불편한 신발 착용, 오목발, 평발,당뇨, 관절염 등이 있을 수 있다.
❍ 족저근막염 치료법
- 90% 이상에서 보존적 치료만으로 회복이 되며 회복 기간은 대개 6개월 이상, 비교적 천천히 회복되므로 치료에 있어서 인내심이 요구된다. 증세가 없어진 후에도 활동을 점진적으로 서서히 늘려야 재발이 생기지 않으므로 주의가 요구되며, 증세가 오래될수록 보존적 치료의 효과가 적어지므로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 족저근막이 쉬거나 잘 때 수축되어 있다가 갑자기 펴지면서 통증이 발생하므로 스트레칭 운동은 치료의 기본이며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무릎을 편 상태에서 발목을 발등 쪽으로 서서히 구부려주는 족저근막의 스트레칭 운동과 벽을 마주보고 서서 발바닥을 바닥에 붙인 후 벽 쪽으로 미는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운동이 매우 도움이 되며 족욕이나 마사지 등의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 발뒤꿈치 패드와 보조기 등은 발뒤꿈치 지방 패드를 감싸서 체중 부하 시에 패드가 얇아지지 않도록 하는 효과와 쿠션 효과를 목적으로 할 수 있으며 밤사이에 족저근막을 스트레칭 상태로 유지시키기 위한 야간 부목 등도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부목의 경우 장기간의 사용은 근육 위축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 그 외에 스테로이드의 국소 주사나 비스테로이성 소염 진통제도 증상의 호전을 가져오기도 하나 그 효과는 대부분의 환자에게 있어 일시적으로 나타나며 만성인 경우에는 임상적인 유용성은 뚜렷하지 않다.
- 약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기간 동안 모든 비수술적 치료에도 증상이호전되지 않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으며 이에는 족저근막의 일부를 절제하거나 골극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치료효과가 뚜렷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전문의와 상의하여 신중히 선택하여야 한다.
❍ 족저근막염 예방 및 관리요령
- 족저근막염은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하는 것으로 환자 자신의 노력과 인내력이 중요하다. 직업이나 평소 활동 정도, 건강상태 등을 파악하여 족저근막의 긴장을 증가시키는 행동을 할 경우 통증이 심해진다는 사실을 주지하여 체중감소 및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등산, 골프, 달리기, 걷기와 같은 체중 부하 활동을 줄이도록 운동방법을 변경하며, 평소에 족저근막 스트레칭 및 아킬레스 건 스트레칭을 통한 유연성 유지에 6개월 이상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작성 기준 ○ 건강보험 급여실적(의료급여, 비급여, 한방기관 제외) ○ 수진기준(진료인원은 약국제외, 진료비 및 급여비는 약국포함) ○ 적용인구현황은 연도말 기준 ○ 주상병 - 족저근막염(M72.2) - 질병코드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통계청)에 의함 ○ 2015년 6월 지급분까지 반영 ○ 본 자료는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근거한 자료이므로 실제 유병자료와는 차이가 있음 |
<참고자료>
1. 연령대별·성별 ‘족저근막염’ 진료인원 추이
2. 연령대별·성별 ‘족저근막염’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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