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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189

운수 좋은 날(재약산, 천황산, 간월산 상고대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운수 좋은 날 어제는 정말 운수 좋은 날이었습니다. 현진건 소설의 '운수 좋은 날'은 반어적(아이러니) 표현이었지만 저는 글자 그대로 운수 좋은 날을 경험하였습니다. 재약산, 천황산 산행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재약산, 천황산 산행은 태봉(파래소 유스호스텔, 양산 1000번 종점)에서 시작하여 재약산, 천황산, 능동산, 배내고개로 하산하여 배내고개에서 버스로 다시 태봉으로 이동 후 양산 1000번 버스로 양산역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배내고개에서 시작하기도 하죠~) 그런데 이렇게 이동하기 위해서는 배내고개에서 태봉으로 이동하는 버스 시간 그리고 태봉에서 양산역으로 이동하는 1000번 버스 시간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좀 귀찮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배내고개에서 간월..

등산 레이어링 시스템, 또 하나의 꿀팁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래전 등산을 위한 레이어링 시스템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겨울 산행을 위한 또 하나의 레이어링 시스템https://thankspizza.tistory.com/166 여기에서 레이어링 시스템을 설명하면서 아주 획기적인 팁을 하나 소개해 드렸습니다. 팔짱 끼기 레이어링으로 편안하게 오르는 모습 바로 '팔짱 끼기 레이어링 시스템'입니다. 팔짱 끼기는 산행 중 추위를 느낄 때 옷을 덧입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인 레이어링 시스템이지만 새로이 옷을 꺼내어 입기 보다는 간단히 팔짱을 끼는 것만으로 충분히 겉옷 하나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간단한 레이어링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워지면 단지 팔짱을 풀기만 하면 되는 획기적인 레이어링 시스템입니다. 아직 '팔짱 끼기 레이어..

등산바이블 11월 공개산행, 공개강좌에 참여하세요.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19일(목)으로 예정되었던 부산 용두산공원 공개강좌는 우천으로 17일(화)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14일)부터 부산과 서울에서 공개산행과 공개강좌가 이어집니다. 일정 확인하시고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1월 14일(토) 제10회 공개산행(부산 금정산) 11월 17일(화) 제21회 공개강좌(부산 용두산공원) 11월 19일(목) 제21회 공개강좌(부산 용두산공원) 11월 28일(토) 제11회 공개산행(서울 관악산) 11월 29일(일) 제22회 공개강좌(서울 남산) 참석은 인원 파악과 필요시 연락을 위해 아래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공지를 확인하고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공개강좌, 공개산행 당일 다양한 경로로 연락을 주시는데 일일이 확인 할 수 없습..

등산/산행신청 2020.11.10

최고의 등산 서적 추천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2012년 당시 100kg이 넘는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다이어트로 등산을 시작하며 가장 먼저 했던 고민은 아래와 같습니다. 등산하며 부상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걸어야 할 것인가? 그리고 산행에 익숙해지고 장거리 산행을 즐기며 했던 고민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시간 그리고 장거리 산행을 지치지 않고 잘 걷기 위해서는 어떻게 걸어야 할 것인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항상 생각하고 공부하고 경험한 것을 정리하여 '핏짜워킹'이라고 명명하였고 계속 발전, 완성해 오고 있습니다. 등산을 잘하기 위해 많은 등산 서적을 참고하였습니다. 솔직한 이야기로 그 많은 등산 서적들은 거의 대부분이 몇 페이지를 제외하고는 우리가 등산하는데 별로 도움이 안되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등산/등산비법 2020.10.07

마라톤 도중에 스트레칭이 필요 없을까?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마라톤 도중에 스트레칭이 필요 없을까?' 이런 생각을 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아마 없으시죠?^^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하시나요? 마라톤은 잠시라도 쉬게 되면 그만큼 기록이 나빠지는 경기이니 일부러 멈추어 스트레칭을 한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한 번 생각해 볼까요? 마라톤 도중에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잠시 질문을 바꾸겠습니다. 걷기 운동 중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걷기 운동의 경우 기록 경기도 아니고 알아서 원하는 정도로 걸으면 되니 스트레칭을 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겠죠. 그런데 걷기 운동 중 스트레칭을 하시나요?^^ 아마 안하시겠죠~ 잠시 앉아 쉬기는 하더라도 스트레칭까지 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

운동과부상 2020.08.07

등산바이블 9월 공개산행, 공개강좌 일정 안내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9월달은 아래와 같이 공개산행과 공개강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9월 5일(토) 제10회 공개산행(서울 관악산) 9월 6일(일) 제21회 핏짜워킹 공개강좌(서울 남산) 9월 12일(토) 제11회 공개산행(부산 금정산 의상대 능선) 9월 13일(일) 제22회 핏짜워킹 공개강좌(부산 금정산 산성고개) 아래는 작년 남산 공개강좌 실습 영상입니다. https://youtu.be/PGTKeW_30vA 무릎 아프지 않게 등산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배우시겠습니까? 계단 내려갈 때 무릎 아프지 않게 내려갈 수 있다면 배우시겠습니까? 오르막 오르는데 지금 보다 힘이 훨씬 덜 들고 쉽게 올라갈 수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전혀 멈추지 않고 20km 이상을 걸어도 피곤하거나 지치지 않는다면..

등산/산행신청 2020.08.05

여름에는 폭포에 가자, 영남알프스 신불산 파래소 폭포, 홍류 폭포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폭포를 매우 좋아합니다. 상당한 높이에서 거대한 물덩어리가 아래로 내리 꽂으며 일으키는 물보라와 굉음을 멍하니 보고 또 듣고, 느끼고 있노라면 한없이 호쾌해지며 힐링 포인트가 팍팍 쌓입니다. 영남알프스 신불산의 유명한 폭포로는 파래소 폭포와 홍류 폭포가 있습니다.(겨울철 빙벽 등반지로 인기가 좋은 금강폭포도 있습니다.) 요 며칠, 비가 많이 내렸기에 상당한 기대감으로 이 두 폭포를 모두 보기로 하였습니다. 코스는 배내골(태봉)에서 파래소 폭포, 간월재, 홍류 폭포, 복합웰컴센터로 정했습니다. 배내골(태봉)에 가기 위해서는 양산역 환승센터(양산역 1번 출구)에서 1000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http://bus.yangsan.go.kr/yangsan_201..

등산바이블 7월 제8회 부산 공개산행 후기(금정산성 환종주)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바이블 밴드의 제8회 공개산행은 금정산성 환종주를 진행하였습니다. 금정산성 환종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18.84km의 산성인 금정산성(사적 제215호)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이번에 금정산성 환종주(20km)를 진행하게 된 것은 지난 2월 7회 공개산행의 의상대능선이 6.6km로 짧은 산행을 진행했었고, 오랜만의 공개산행이라 긴 시간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트랭글GPS의 종주 코스북에도 포함되어 있는 종주 코스이기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는 등 복합적인 목적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저의 바람이 통했는지 이번에 함께 하신 분은 모두 16분이나 되었습니다.(사진에는 저와 한 분이 빠져 있습니다.) 닉네임(성함)을 따로 기록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합니다...

나의 첫 부산오산종주 완주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늘 우연히 부산오산종주를 처음 완주 했던 산행기를 읽다가 감상에 젖어 이 곳에 옮겨 봅니다. 장거리 산행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는 재밌는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시고 장거리 산행에 대한 열정을 불태워 보시길...^^ 참고로 이 후기가 트랭글 게시판에 올라간 이후 부산오산종주가 많은 분들께 널리 알려져 장거리 산행이 대중화 되는데 이바지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의 글은 2013년 5월 15일 작성한 글입니다. 그래서 지금과 달라진 내용도 있습니다만 수정 없이 올립니다. 지난 금요일(5월3일) 저녁 6시 30분경에 해운대 동백역을 출발하여 장산, 산성산, 아홉산, 함박산, 철마산을 거쳐 금정산, 백양산까지 총 60여Km의 부산오산종주를 완주하였습니다. 작년 ..

등산바이블 제2회 (야간) 금백종주 공개산행 후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지난 7월 4일(토) 저녁 10시 45분경 양산시 다방동 계석마을에서 출발하여 5일(일) 11시 25분경 부산시 개금동 개림초등학교까지 즐겁게 금백종주를 완주하였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모두 (고생은 많으셨지만) 안전하고 즐겁게 완주하였습니다. 장거리 산행의 완주는 일반적인 등산에서 느끼는 정복감은 그다지 느끼기 어렵습니다. 정상을 오른다고 해도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기에 정복감을 느낄 여유 보다는 앞으로 남은 길을 어떻게 가야 할지 더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완주를 하고 나면 역시 일반적인 등산에서 느끼기 어려운, 힘든 여정을 무사히 마침에 대한 안도감, 할 수 있을꺼야! 과연 할 수 있을까?라며 반신반의 했던 스스로에 대한 대견함 그리고 성취감 등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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