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광복동 롯데 백화점에 들릴 때 종종 바이킹스라는 수제 초밥 부페를 보기만 했었는데 오늘 롯데 백화점 갔다가 점심으로 다녀왔습니다.
매장 입구도 꽤 분위기 있습니다.
바이킹스는 초밥과 샐러드, 샤브샤브 전문점인데 가격대비 상당히 훌륭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시간 제한이...(물론 대부분의 부페는 다 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그냥 다 좋은데 굳이 아쉬운 점을 하나 꼽아 보자면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어쨌건 가실 분들은 시간 확인 하고 가실 필요가 있습니다.
운동 열심히 할려면 많이 먹어야 하겠죠.(라는 핑계로 좋아하는 회를 왕창 먹으려고 했습니다.)
전 사실 회가 따로 있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고 초밥만 있더군요.(여기서 계획이 어긋남...회 먹으러 왔는데...)
그리고 초밥만 하는 줄 알았더니 소고기 샤브샤브가 더 인기 메뉴인 것 같더군요.
일단 회를 따로 못먹으니 초밥부터 시작~
메뉴를 훝어보니 광어 초밥이 메인인 듯 하여 광어 초밥을 위주로 먹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연어 초밥을 함께...
좌측의 초밥은 묵은지를 올린 광어 초밥입니다.
두 번째 접시도 역시 광어와 연어...
날치알과 한치는 맛보기로 한 개씩 먹어 봅니다.
이 외에도 계란 초밥, 스팸 초밥, 김밥 등 다양하게 있었지만 딱히 좋아하는 것은 아니어서...
세 번째 접시도 역시 광어 초밥과 연어 초밥...^^
그리고
초밥과 같이 먹기 위해 고기 없이 야채만 육수에 푹 끓입니다.
그릇에 담아서 얌얌...^^
국물이 끝내줍니다~
네 번째 접시는 즉석 코너의 양념 삼겹살, 마늘 구이, 양파 구이
그리고 맛있어 보이는 새우튀김, 만두 소세지
이제는...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육수에 야채를 푹 익힌 다음
소고기 샤브샤브
사진만으론 많이 아쉽죠~
보글보글 영상도 한 번 보세요~^^
영상을 보니 드시고 싶으시죠~~~~~^^
소고기 샤브샤브를 한 판 비운 뒤...
카푸치노 한 잔을 마시며 잠시 휴식기를 가집니다.
(생각보다 스타벅스 원두를 갈아 만든 커피가 아주 맛있습니다. 꼭 드셔 보세요.)
잠시 인터넷을 하며 배를 좀 꺼준 다음 다시 육수를 올리고 샤브샤브를 샤브샤브~~~
처음에는 초밥을 많이 먹어서 샤브샤브 맛만 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샤브샤브를 총 세 번 먹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라이스 페이퍼에 월남쌈으로 많이 드시던데 전 귀찮아서...
커피도 두 잔 더 먹었고...
마지막으로
디저트는 토마토와 파인애플~
이렇게 많이 먹었더니...
배가 배가...ㅠㅠ
마지막으로 팥빙수를 먹고 싶었으나 더 먹었다간 배가 터질 듯 하여...^^
나오기 전 한가해진 부페 모습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제가 먹은 것 보다 훨씬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지만 부페의 특성상 하나씩 먹다 보면 정작 좋아하는 것을 못먹기에 과감히 생략하고 좋아하는 것들만 먹었습니다.
먹었던 음식들은 모두 상급이었습니다.
물론 아쉬운 것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2만원 이하의 가격(런치)에 이정도 음식이면 종종 올만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오늘은 너무 배불러서 운동은 못하겠네요.
내일부터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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