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생리학

운동 전 후 체중의 변화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등산바이블 2015. 11. 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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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 먼저 올렸던 글을 옮겼기에 어색한 내용이 조금 있습니다.



몇 개월 전 건강검진 결과로 모든 검사 결과가 정상A인데 혈색소만 정상B(13.1)로 판정 받았습니다.

그래도 정상 범위니까 별 생각없이 있다가 문득 궁금해서 이 결과가 의미하는 바를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http://www.labtestsonline.kr/%EC%A7%84%EB%8B%A8%EA%B2%80%EC%82%AC%EC%9D%98%ED%95%99/%EA%B2%80%EC%82%AC/%ED%98%88%EC%83%89%EC%86%8C/tab/test


정상B라 크게 영향은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철분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자료를 찾다 보니 '런어웨이'님이 쓰신 마라토너와 철분이라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http://sub-3.com/g4/bbs/board.php?bo_table=tb_training_diary&wr_id=335723

(글 덕분에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경우 보통 저녁 8시경에 집을 나서 약 1시간 40분 정도 조깅(트레일러닝?, 고도차 500m)을 합니다. 다녀온 후 몸무게를 재면 약 2kg정도 줄어 있습니다.(이런 운동을 주중에 2~3번 정도 하고 주말에는 등산을 하는 등으로 월 2~300km 정도합니다.)


아마 이런 운동으로 인한 철분 소실에 대해 제가 섭취하는 철분의 양이 부족하여 정상A에 비해 조금 부족한 판정을 받은 것 같습니다.


이번 달은 많이 쉬었기에 좀 더 회복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 신병에 관한 이야기를 하자는 것이 아니고 마라토너와 철분의 글 내용 중


달리기 전후의 체중차가 1kg이라면 1리터의 땀을 흘린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땀 1리터로 유출되는 철은 약 0.5mg 정도이다.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즉, 운동 전후의 체중차이는 모두 땀으로 인한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혹 노파심에 첨언합니다만 이 글의 내용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제가 공부한 바를 나누고자 함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운동을 할 때는 잘 아시다시피 탄수화물과 지방의 대사를 통해 발생한 에너지(탄수화물은 g당 4kcal, 지방은 g당 9kcal)를 이용하게 됩니다.



1시간 운동으로 1,000kcal를 소비 하였다고 한다면 500kcal는 탄수화물, 500kcal는 지방에 의해서 소비되었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과 지방의 소비 비율에 따라 다르겠지만 5:5라고 가정)


즉, 500kcal를 각각 탄수화물과 지방으로 발생하기 위해서는 125g의 탄수화물, 지방은 약 55.6g정도가 소비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운동 전 후의 체중 변화가 생겼다면 수분(땀)+탄수화물+지방의 양으로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탄수화물과 지방은 운동중 호흡을 통해 이산화탄소와 수증기로 배출)


달리기 전후의 체중차가 1kg이고 1,000kcal를 소비하는 운동을 했다면 땀 820g, 탄수화물+지방 180g정도로 보는 것이 더 적당하다고 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가 이전에 작성한 포스팅을 읽어 주세요.


운동이 다이어트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http://thankspizza.tistory.com/9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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