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어요
올해는 유독 더워 죽을 듯한 여름이 길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선선해진 날씨는 산천을 붉게 물들이고 우리들에게 산으로 오라 손짓하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단풍 구경을 위해 산으로 오르다 보면 어떤 사람들은 엄청나게 무거워 보이는 배낭을 별로 힘들이지 않고 메고 다니기도 합니다.
물론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을 위해 먹을 것을 가득 채웠거나 등산에 필요한 여러 물품들을 준비하다 보니 배낭이 빵빵하게 되기도 하지만 등산을 자주 하지 않는 분들이 모르는 비밀도 있습니다.
이렇게 빵빵하게 보이는 배낭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짠~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신에 들어 있는 것은 배낭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한 스티로폼이 전부입니다.
이 스티로폼 대신 조금 두꺼운 장판재 등을 배낭의 크기에 맞게 재단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는 물품을 담을 수 있는 디팩(D-Pack)을 이용하여 배낭의 형태를 유지하기도 합니다.
배낭이 빵방해 보여도 든게 없으니 가벼워서 이렇게 벽에 걸어 두어도 무리가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작고 가벼운 배낭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처럼 빵빵한 배낭을 메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만 배낭의 형태가 잘 잡혀 있으면 훨씬 보기 좋습니다. 물론 사진도 잘 나오겠죠~
배낭을 빵빵하게 만들고 싶으시면 장판 파는 곳을 한 번 방문해 보세요.^^
그리고 배낭을 가지고 다닐 때 꼭 알려드리고 싶은 팁이 한 가지 있습니다.
보통 배낭을 구입하면 배낭을 싸고 있던 비닐 팩을 버리시는데 이 비닐 팩을 배낭 내부 물품 보호용으로 사용하시라는 것입니다.
뚫려 있는 공기 구멍은 박스 테이프로 막고 의류나 기타 상비 물품의 보호를 위해 사용하면 아주 좋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물품은 이 비닐 팩 안에 넣은 후 물이나 음식물 등은 비닐 팩 외부에 보관합니다. 혹시나 물이 새더라도 비닐 팩 안의 의류 등을 보호하기 위해서 입니다.
또한 비가 내릴 경우 배낭 외부를 레인 커버로 보호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내부에 이런 비닐 팩으로 물품을 보호하면 더욱 든든합니다. 또한 가벼운 비는 레인 커버 없이도 충분합니다.
배낭을 메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에 한 번 포스팅 할까 합니다.
대신 배낭 가슴끈을 왜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하여 적은 이전 포스팅을 한 번 읽어 보시면 작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배낭 가슴끈 왜 해야 할까?
http://thankspizza.tistory.com/26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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