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앉아서 타이핑할 여유가 없어서 계속 글을 못 올렸습니다. 이 편과 아마 다음 한 편으로 이번 글은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 편은 지금까지 서술했던 내용을 정리하는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매 편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간비오산 봉수대에 올랐다가 다시 내려갑니다. 왜냐면 길이 그렇게 되어 있으니까요...^^ 그리고 거의 오르막이 없는 평지 수준의 길들이 이어집니다. 이런 곳에서는 속도를 좀 내어 주어야 합니다. 한참을 가다 보니 옥녀봉으로 오르는 갈림길입니다. 이제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힘들진 않습니다. 이 곳에서 옥녀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높진 않지만 암벽을 올라야 합니다. 스틱을 들고 오르기엔 위험합니다. 재빨리 스틱을 줄여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