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효율적인 행동식 보급법을 찾기 위한 2번째 시도를 하였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필요에 따라 적도록 하고 결과 위주의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토록 하겠습니다.
먼저 분석표와 차트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표가 조금 마음에 들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가치 있게 변화하리라 기대합니다.
표와 차트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1. 주요 포인트 명 아래의 숫자는 들머리에서부터의 거리(km)
2. 날짜 옆의 숫자는 들머리에서부터 걸린 시간(분)
3. 평속의 단위는 km/h
4. 표의 x축은 들머리에서부터의 거리
5. 표의 y축은 평속(범위 3~5)
입니다.
전체적으로 두번째 시도가 첫번째 시도에 비해 결과가 좋게 나왔습니다.
쌍다리재를 지나면서부터 구간 평속 및 누적 평속이 많이 떨어지는데 아홉산과 함박산이 쌍다리재 직전의 산성산 보다 오르기 힘든 구간이어서 일수도 있고 제 체력이 아직 20km 이상을 평속 4km/h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태여서 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본 실험의 목적인 효율적으로 탄수화물을 공급하게 되면 이 기록이 훨씬 좋아지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시도에서 섭취한 행동식은 산행 1시간전 연양갱 1개, 30분전 찰떡파이 1개, 옥녀봉 하산시 찰떡파이 1개, 장산 정상을 지나며 연양갱 1개, 약수터 매실 원액(50g) 희석 후 마심, 마카로니 30g, 물 1L, 산성산 전 찰떡파이 1개, 임도 직전 정자 햄 20g, 마카로니 30g, 함박산 전 찰떡파이 1개입니다.
두번째 시도에서는 산행 30분전까지 백설기 2개(100g), 장산 정상 후 연양갱 1개, 약수터 가래떡 2개(160g), 물 500ml, 매실 원액(25g) 희석 후 마시고 25g은 물통에 물과 함께 보급하여 이동 중 마심, 아홉산 등산로 직전 정자에서 가래떡 2개, 아홉산 하산시 찰떡파이 1개를 먹었습니다.
첫번째 시도에서는 약수터에서 물을 너무 많이 마신 것과 당분을 너무 섭취한 것 같은 부담감이 컸었으며, 두번째 시도에서는 약수터에서 떡을 먹은 후부터 생각보다 너무 소화가 되지 않아 함박산 하산시까지 계속 부담이 되었습니다.
다음 시도에서는 한번에 먹는 가래떡의 양을 1개(80g)로 줄이고 중간에 연양갱이나 찰떡파이를 번갈아 먹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생각했던 대로 오르막을 오르기 30분전쯤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은 여전히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것 질문 많이 해주시고, 이 글에 대한 피드백과 여러분의 경험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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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한, 모르는 부분은 공부해서라도 가급적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제 블로그( http://blog.naver.com/jmkimz )에 방문해주셔서 서로이웃 신청도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칭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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