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아침 날씨가 흐리니 괜히 센치해져 옛 생각이 떠오릅니다. 2012년 초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집 뒷산인 천마산을 한 바퀴 도는 정도로 다니다가 점점 부족해져 두 바퀴를 돌고 이어서 집 - 천마산 - 대티역 - 승학산 - 구덕산, 시약산 - 꽃마을 - 집(약 20km)을 도는 코스를 완성시켜 열심히 돌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이도 부족한 듯 하여 집 - 천마산 - 승학산 - 구덕산, 시약산 - 엄광산 - 백양산까지 진출하게 됩니다. 이쯤 가다보니 금정산까지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결국 집 - 천마산 - 승학산 - 구덕산, 시약산 - 엄광산 - 백양산 - 만남의광장 - 남문 - 동문 - 고당봉 - 범어사까지 갔습니다.(이 날은 행동식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