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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바이블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A Woman with a Dog Artist:Jean Honoré Fragonard(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한동안 주중에 산을 오르지 않았더니 몸이 불어난 것이 느껴져 다시 일과 후 운동을 시작했습니다.오래 전부터 그랬듯이 저녁 식사 후 좀 쉬었다가 19시 30분쯤 집을 나서 왕복 13km 정도인 시약산 정상까지 다녀오고 있습니다.빨리 다녀오면 1시간 30분 정도이고 여유있게 다녀오면 2시..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아침 날씨가 흐리니 괜히 센치해져 옛 생각이 떠오릅니다.2012년 초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처음에는 집 뒷산인 천마산을 한 바퀴 도는 정도로 다니다가 점점 부족해져 두 바퀴를 돌고 이어서 집 - 천마산 - 대티역 - 승학산 - 구덕산, 시약산 - 꽃마을 - 집(약 20km)을 도는 코스를 완성시켜 열심히 돌았습니다.시간이 지나니 이도 부족한 듯 하여 집 - 천마산 - 승학산 - 구덕산, 시약산 - 엄광..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등산 시작할 무렵인 2012년 6월경에 썼던 글 하나를 옮겨 왔습니다.등산을 하며 처음으로 스트레칭의 효과를 느낀 날의 기록입니다.이날 이후 많은 생각을 거듭하여 제가 오래 전 소개해 드린 '핏짜레칭'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핏짜레칭' 덕분에 장거리 산행이 가능해졌고 등산이 더욱 즐거워 졌습니다. 또한 제 글을 보고 핏짜레칭을 직접 경험하신 많은 분들에게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도 받았습니다.핏짜레칭에 대한 소개는..
저녁을 먹고 베란다에 나가 본다.찬 공기가 온 몸을 휘돈다.방에 들어가 잠시 생각을 해본다.너무 춥다. 오늘은 쉴까? 휴대폰으로 내일의 날씨를 보니 더 추워진단다.그래, 내일 더 추워지면 진짜 못 할지도 모르니 오늘은 가자.19시 30분이 되자 습관처럼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는다.양말을 신는다.바지는 평소 여름용 밀레의 쉘러 드라이스킨을 입는데 오늘은 안되겠다. 라푸마의 간절기용 쉘러 드라이스킨 바지를 입었다.상의는 항상 입는 스켈리도의 타이트한 셔..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등산을 하기 위해 들머리에 접어들면 멧돼지를 주의 하라는 현수막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제가 자주 다니는 승학산, 시약산, 구덕산 등의 들머리에도 항상 걸려 있기에 보고 다니긴 합니다만 아직까지 멧돼지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보통 별생각없이 산을 오릅니다.오늘도 운동삼아 시약산을 오르기 위해 꽃마을을 지나고 있는데 확성기를 통해 멧돼지 이야기가 나오길래 다시 돌아 내려가 주위에 있던 119 소방사분들께 물어..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작년 12월경에 집에서 꽃마을을 거쳐 시약산 정상까지 갔다 오는 코스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그러면서 세운 목표가 '시약산 정상까지 빨리는 못가더라도 뛰는 폼으로 올라가보자'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목표가 어렵지 않은 것 같아도 약 2km 지점의 고도가 3~40m, 약 6km 정상의 고도가 560m 정도나 되니 약 4km 거리에 500m 이상 되는 고도차를 올라가는 것이라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이 글을 등산산행기에 쓰기는 부족하지만 운동의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 올립니다. 어제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운동하러 가지 않기로 생각했다가 베란다에서 보는 달이 너무 밝아 무언가에 홀린듯이 운동 다녀왔습니다. 보름달답게 너무나 둥글고 밝아 운동하는 내내 너무나 기분이 좋더군요. 이렇게 밝은 보름달엔 억새가 바람에 따라 흔들거리는 장산 야등이 최곤데 그러지 못한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만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