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 시작할 무렵인 2012년 6월경에 썼던 글 하나를 옮겨 왔습니다.
등산을 하며 처음으로 스트레칭의 효과를 느낀 날의 기록입니다.
이날 이후 많은 생각을 거듭하여 제가 오래 전 소개해 드린 '핏짜레칭'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핏짜레칭' 덕분에 장거리 산행이 가능해졌고 등산이 더욱 즐거워 졌습니다. 또한 제 글을 보고 핏짜레칭을 직접 경험하신 많은 분들에게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도 받았습니다.
핏짜레칭에 대한 소개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thankspizza.tistory.com/95
또한 스트레칭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알고 싶으시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thankspizza.tistory.com/94
원글>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limb&no=1237
오늘 등산 다녀왔네요.
요 근래 산에 꽤 많이 다녔습니다. 매번 다닐때 마다 허벅지에 누적된 피로때문에 다니는 속도가 개선 되지 않더군요.
그래도 집에서 천마산 - 도로 - 승학산 - 도로 - 집 이렇게 20여 Km를 다니는데 시속 4.5Km정도(4시간 30여분)니까 그럭저럭은 되는가 보다하고 다녔습니다.
이렇게 계속 다니다 보면 나아지겠지하는 막연한 생각은 했습니다.
그러다 이틀전에 허벅지 피로를 풀어야겠다는 생각에 스트레칭하는 것을 좀 찾아 봤습니다.
대퇴사두근 스트레칭 몇 가지를 해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누워서 다리를 당기는 스트레칭이 잘 맞는 것 같더군요.
오늘 산에 올라가는데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물론 힘드니까 거친 숨을 내쉬면서 다니기는 하는데 허벅지에 압박이 없으니 보통때 다니는 느낌과는 너무 많이 틀리더군요.
오늘 등산결과는 20.5Km 3h37m 무려 5.66Km/h입니다.
산을 타면서 6Km/h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걸었지만 스테미너가 좀 부족한 듯 하네요.
오늘 허벅지 압박이 없으니 산행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중간에 비도 오고 해서 재미도 있었네요.
여러분들도 운동전에 스트레칭 꼭 하고 다니세요.
전 운동을 조깅이나 등산 등은 많이 했다면 많이 했었는데 지금껏 스트레칭을 한 번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괜히 스트레칭하는 시간만 아깝다고 생각해서 무식하게 운동했죠.
아 오늘 정말 즐겁네요.
그리고 모든 분들 자기한테 맞는 속도로 등산하세요. 안전이 제일입니다. 운동을 많이 하다보면 몸을 다칠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아주 미치죠.
모두 즐거운 등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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