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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285

계단 쉽게 오르는 법(영상)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늘 별 생각없이 금정산 산성고개에서 만덕터널, 만남의광장을 거쳐 백양산, 개림초등학교를 다녀올려고 산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만덕터널 입구에서 산어귀 전망대까지 길게 이어진 계단 길이 나오자 '계단 오르는 법' 예시 영상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르는 내내 촬영을 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쉽게 확인 되는 부분은 호흡을 강하게 하는 것과 타이거 스텝 그리고 저의 보폭(과 호흡)에 맞추어 두 계단씩 오르는 법입니다. 그리고 심박수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계단을 다 오른 후 (올라온 곳의 영상을 찍기 위해) 바로 멈추지 않고 몇 바퀴 돌며 안정을 취하는 장면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동영상 속 호흡이 매우 거칠게 들리는데 힘들어서 하는 호흡이 아니라 운동에 ..

등산/등산 팁 2018.06.04

무릎 부상을 예방하는 핏짜의 에스라인 걸음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이번 포스팅의 제목(처음 제목은 무릎 부상을 예방하는 기적의 에스라인 걸음법)이 조금 오글거리기는 하지만 '핏짜의 에스라인 걸음법'의 효과를 생각해보면 아주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촌, 허리에 힘을 주는 것이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작년에 조카와 등산을 하며 걷는 법을 알려주는 도중 '허리에 힘을 주고 걸어'라고 했더니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허리에 힘을 준다배에 힘을 준다허리를 편다가슴을 편다등을 편다 바르게 걷기를 설명한 내용들을 보면 위의 예시처럼 다양한 의견들이 있습니다. 물론 저러한 내용을 최초 작성한(혹은 옮긴) 분들의 의도를 직접 들은 적이 없어서 제가 감히 '장담'하지는 못하지만 모두 유사한 이유에서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허리와 ..

K2 패커블 해먹 구입 및 스트랩 자작 사용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장거리 산행을 하다보니 간혹 한 두시간 정도 쉬다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담 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제품으로 1인용 텐트와 해먹을 두고 고민하다 둘 다 사버렸습니다.^^ 거기다 2인용 텐트까지...하하하 이게 무슨 짓인지...ㅠㅠ 해먹은 지난 달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한 달여가 지난 어제(5/22, 부처님오신날, 석가탄신일, 범어사와 청련암에서 점심, 저녁 공양 하고 옴~^^V)서야 처음으로 '제대로' 타보고 해먹을 구입하실 분들을 위해 그 과정을 적어 봅니다. 저는 처음부터 배낭에 가볍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해먹을 원했기에 위의 이미지처럼 멋드러진 무지개 색상의 부피가 큰 해먹은 고려의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위의 이미지와..

등산/등산기어 2018.05.23

오룩스맵, 트랭글에서 GPX 트랙 파일 불러오는 방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저의 경우 가보지 않은 곳의 산행을 계획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예상 산행 코스의 GPX 트랙 파일을 구하는 것입니다. GPX 트랙 파일을 오룩스맵이나 트랭글 GPS 등의 등산 앱에서 불러들여 지도에 올린 후 확대해 가며 예상 코스를 따라 훓어보며 주요 지점(봉우리, 갈림길, 샘터, 위험지역 등), 산행거리, 고도 등을 확인하고 예상 평속, 예상 시간 등을 추정하여 산행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후 실제 산행에서 GPX 트랙을 '따라가기'로 활용하면 이동 경로와 GPX 경로를 수시로 확인 할 수 있어 등산로를 잃어 버리지 않고 산행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설정에 따라 '경로 이탈'시 경고음을 들을 수 있어 산행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GPX 트..

등산/등산기어 2018.05.18

장거리 종주산행 바이블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지금까지 장거리, 장시간 종주산행에 대하여 작성한 글을 정리하였습니다. 종주산행은 일반적인 산행과 달리 장거리와 장시간 진행하는 특징이 있다보니 조금 더 계획하고 준비하고 조금 다르게(?) 진행하여야 합니다. 아래 링크의 글들은 직접적으로 산행과 관련된 글은 아니지만 가볍게 읽어 보시기에 좋은 글입니다. 등산 할 때 가장 중요한 것http://thankspizza.tistory.com/304 장거리 종주 산행을 할 때 체력과 정신력은 얼마나 필요할까?http://thankspizza.tistory.com/299 장거리 종주 산행을 위한 최고의 행동식http://thankspizza.tistory.com/207 짐은 과하지 않게 그러나 부족하지도 않게...빠르게 가기 보다는..

고어텍스 자켓, 심실링 자가 수선법(의류용 접착제 추천)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고어텍스 자켓의 경우 원단을 이어 붙인 곳의 방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하여 심실링 처리를 합니다. 즉, 바느질 봉합선(바늘 구멍)이 있으면 그 사이로 물이 스며들어 방수가 되지 않으니 이를 메꾸기 위해 얇은 테이프(심실링 테이프)를 접착합니다. 이 심실링 테이프는 매우 견고하여 오랫동안 잘 붙어있지만 거친 환경에서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처럼 심실링 테이프가 떨어지면 좋은 방법 중 한 가지는 제조사에게 보내 A/S를 받는 것입니다.(발수처리까지 한꺼번에 A/S를 하면 더욱 좋습니다.) 물론 A/S가 용이하지 않다면 자가 수선을 해야합니다. 자가 수선은 심실링 테이프를 구입해서 붙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저는 이번에 본드를 이용하여 접착을 했습니다.(소매 ..

등산/등산기어 2018.05.17

여름 산행의 필수 아이템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여름 산행은 내리 쬐는 햇볕을 피하는 것이 고역입니다. 그늘 한 점 없는 능선을 타다 보면 '이러다 일사병으로 쓰러지겠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입니다. 제가 여름 산행에 태양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사용하는 효과 만점의 '잇한' 아이템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손수건입니다. 손수건으로 차양막을 만들어 머리에 쓰고 다니면 강렬한 태양빛으로부터 얼굴과 목덜미를 보호할뿐만 아니라 땀을 닦기에도 용이합니다. 실제 사용해 보시면 예상보다 훨씬 시원하다고 느끼실 것입니다.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큰 등산용 손수건을 준비하고 마주보는 모서리의 끝을 서로 묶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머리에 쓰면 끝~ 뜨거운 여름, 태양에 맞서지 마시고 꼭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등산/등산 팁 2018.05.01

등산 할 때 발바닥 불나는 현상 간단하고 효과적인 예방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예전에 '발 뒤꿈치 물집 예방법'의 포스팅에서 'Fixomull stretch 스킨 테이프'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최고의 발 뒤꿈치 물집 예방법http://thankspizza.tistory.com/238 'Fixomull stretch 스킨 테이프'는 접착력도 매우 우수하고 뗄 때에도 끈적이는 잔여물 없이 아주 잘 떨어지며, 붙인 후 이물감이 거의 없을 정도로 접착감도 매우 좋아 뒤꿈치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지속적인 마찰이 가해지는 경우에도 장기간 피부를 보호하는데 뛰어난 효과를 보여 추천하였습니다. 얼마 전 발에 굳은살이 박혀 있는 부위를 깍아낸데다 요즘 자주 신는 등산화 바닥창이 얇아져 장거리 산행에서 발바닥 특정 부위에 통증(일반적으로 발바닥에 불이 난다라고 표현하..

등산/등산 팁 2018.04.21

이거 실화냐? 팔공산에서 러셀을 하다니... 그것도 춘삼월에...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전 날 영축산에서 신불재까지 다니며 덕유산 못지 않은 눈꽃 산행을 즐겼지만 대구에 몇십 년 만에 어마어마한 폭설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그냥 지나치기는 아쉬웠습니다. 멤버를 모집했으나 실패...ㅠㅠ 그냥 가지산이나 갈까? 신불산을 다시 다녀올까? 이런 저런 고민을 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 일어나 밥을 먹으며 '그래 결심했어!' 부산역으로 가서 따뜻한 아침 햇살을 맞으며 동대구역에 도착하여 4번 출입구 방향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 우측 끝에 있는 버스 정류소에서 버스를 타고 파계사 종점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동대구역 버스 정류장에는 파계사 101-1번, 동화사 급행 1번, 갓바위 401번이 15~20분 간격으로 자주 있으니 원하시는 곳으로 편하..

2018년 3월 9일 설국(雪國)이 된 영축산 포토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어제와 그저께의 비로 영남알프스에 눈과 상고대를 볼 수 있겠다는 기대와 내일이면 늦으리~란 생각으로 금요일인 오늘 영축산을 다녀왔습니다. 아래 사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르고 안갔으면 몰라도 알고 안갔으면 두고 두고 후회할 만큼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오늘의 코스는 통도사 신천 터미널에서 시작하여 지산마을 경로당, 영축산, 신불재, 불승사로 하산하는 약 10km의 짧은 산행입니다. 영수 형님과 아침 8시 노포동 터미널에서 만나 8시 10분 버스를 타고 통도사 신천 터미널로 갔습니다. 자판기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지산 마을 경로당까지 슬슬 걸어갑니다. 영축산의 흰 머리가 가슴을 콩닥 콩닥 거리게 만듭니다. 눈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긴 했지만 얼마나 있을지 내심 걱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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