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등산 288

등산 걷기의 기본, 안전한 보행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본 포스팅은 등산시 안전하게 걷는 방법에 대한 글입니다. 등산시 보다 적은 힘으로 걷는 법과 무릎을 보호하며 걷는 방법에 대해서는무릎 아프지 않게 내려오는 비법, 오르막 쉽게 오르는 비법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등산은 일반 평지에서 걷는 것과 달리 바위나 모래는 물론 고정되어 있지 않아 움직이는 돌멩이, 나뭇가지, 비탈길 등 조금만 부주의 하면 미끄러져 다치기 쉬운 길을 걷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등산화의 밑창(아웃솔)의 종류에 민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아웃솔이 등산화 선택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보통 비브람창, 스텔스창, MX그립창 등으로 불리며 분명 이 각 창마다 자신만의 개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브람창이 다른 창에 비해 조금 더 ..

폭염 속 해운대 장산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날씨가 이제 '여름이다!'를 부르짖고 있습니다. 어제 잘 때 너무 더워 에어컨을 틀고 잤네요. 앞으로 한달은 족히 고생해야 할 것 같은데 모든 분들의 무사 안녕(?)을 빕니다...ㅠㅠ 이제 산을 타기에 조금 덥습니다. 그렇다고 안탈수는 없으니...하하 지난 일요일 동백역(운촌)에서 시작하여 옥녀봉, 중봉, 장산, 산성산을 거쳐 기장 시장 방면으로 약 16km 산행을 하였습니다. 전날 금정산 산행에서는 바람도 많고 구름이 태양을 많이 가려주어 정말 가볍게 산행을 했었기에 별 생각없이 일요일 장산에 올랐다가 거의 죽을 뻔 했습니다. 구름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맑디 맑은 하늘에서 내리쬐는 태양은 그의 소임대로 자신의 빛이 내리쬐는 곳은 다 태울 듯이 뜨겁기만 하고... 바람이라..

한여름, 안개와 빗속의 야등이란?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산행기 하나 올립니다. 제가 올해들어 매우 자주 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집근처(부산대학병원)에서 구덕운동장 - 꽃마을 - 구덕산/시약산 왕복 약 13km 코스입니다. 올해에만 40회 정도 다닌 것 같습니다. https://www.endomondo.com/users/413043/workouts/latest 주간에 다니면 꽃마을에서 구덕산/시약산 정상 사이의 다양한 산길을 통해 오르내릴텐데 야간에 다니다보니 임도로만 다닙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이 코스가 정상까지 임도라 길도 험하지 않고 평소에는 달빛이나 부산 시내의 불빛에 의해 적당한(?) 밝기가 유지되기에 늦은 시간이더라도 렌턴없이 다녀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보통 저녁먹고 두시간 정도 쉬었다가..

오르막과 내리막 등산화 끈 조절 필요할까?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요근래 운동하다가 잘 알고 있었지만 다시금 깨닫게 된 것이 있어서 반성하는 생각으로 정리해봅니다. 등산을 할 때 오르막에서는 등산화 끈을 조금 느슨 하게 묶는 것이 발목을 앞뒤로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어 도움이 되고, 반면에 내리막에서는 등산화 끈을 당겨 묶는 것이 발목을 잡아주고 발이 등산화 안에서 움직이는 것을 막아주기에 상황에 맞게 등산화 끈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여기서 등산화는 미들컷 이상의 발목까지 올라오는 등산화를 말합니다. 로우컷 등산화의 경우 내리막을 기준으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오르막에서 등산화 끈을 느슨하게 묶은 상태로 올라보고, 등산화 끈을 꽉 묶어 발목이 잘 안움직이도록 한 상태로 올라보면 전자의 경우가 힘이 훨씬 적게 드는 것..

등산화 끈 제대로 묶는 법을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을 다니다 보면 의외로 등산화 끈을 제대로 묶지 않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등산화 끈을 제대로 묶지 않으면 끈이 자주 풀리거나 너무 긴 끈으로 인해 나무 가지 등에 걸려 안전사고도 발생하곤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제대로 등산화 끈을 묶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일반적인(평지와 내리막) 등산화 끈을 묶는 법입니다. 1. 끈의 좌우 길이를 맞추고 당겨 가며 고리에 건다.2. 끈을 엇갈리게 넣은 후 나비 모양의 매듭을 짓는다.3. 끝부분을 적당히 남기고 나비 매듭을 완성한다.4. 잘 당겨지지 않는 쪽 끈을 잡고 힘껏 당긴다.(이렇게만 잘 해두면 저절로 끈 풀릴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5. 길게 남은 부분을 한번 더 묶는다.(길게 남지 않는 분들은 할 필요..

무릎 아프지 않게 내려오는 비법, 오르막 쉽게 오르는 비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을 할 때 오르막을 오르는 것은 힘들어서, 내리막을 내려가는 것은 무릎이 아파서 싫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무릎 주변의 대퇴사두근, 장딴지근(비복근) 등이 잘 발달되어 있고 골반, 허리, 척추 등의 코어가 튼튼하면 이런 오르막, 내리막을 걷는데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만 그래도 좀 더 효율적으로 걷는 방법을 아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평상시에 앞서 언급한 부위를 스트레칭하고 단련하면 좋겠죠~^^ 오르막을 오르는 요령은 크게 두 가지 정도 활용하시면 어렵지 않습니다. 오른발과 왼발을 서로 엇갈리게 걷는 1자 걸음의 타이거 스텝과 한쪽 발이 오르는 동작을 하는 동안 반대편 발은 잠시 쉬는 레스트 스텝 두가지 입니다.(여기서 말하는 타이거 스텝과 레스트 ..

장거리 산행과 효율적인 행동식 보급법 3rd Try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지난 번까지 제목을 부산오산종주로 보는 효율적인 행동식 보급법이라고 했습니다. 본래 의도는 수차례 부산오산종주를 하며 행동식을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은지를 알아 보는 실험이었습니다만 지금껏 진행 상황을 보니 부산오산종주는 쉽지 않네요. 그래서 장거리 산행과 효율적인 행동식 보급법으로 제목을 변경합니다. 오늘은 장거리 산행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만... 먼저 분석표와 차트입니다. 오늘은 목표로 했던 만큼의 산행을 진행하지 못하였습니다. 며칠전 발바닥에 있던 구덕살을 정리를 하였는데 오늘 산행시 지속적인 압박으로 상처가 조금 난 듯하여 쌍다리재에서 하산하였습니다. 오늘은 지난번과 달리 오전에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밝을 때 산행을 하면서 좋은 점은 야간과 달리 시야가 확보되니 ..

2014년 10월 12일 부산오산종주 3구간 답사산행

아래 글에서 이하봉 들머리의 텃밭 때문에 금정구청에 민원을 넣었다고 적었었습니다. 오늘(10월14일, 화요일) 구청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이하봉 들머리는 사유지가 맞다고 합니다. 그러나 토지 소유주께서는 등산객들이 등로를 이용하는데 별다른 조취를 하지 않으신다고 하시니 우리가 들머리를 이용함에 있어 조금 더 주의를 하면서 이용하여야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일요일(10월12일) 13차 정기산행 예정인 부산오산종주 3구간, 철마교-이하봉-계명봉-갑오봉-장군봉-고당봉-원효봉-의상봉-동문까지 다녀왔습니다. 저의 뛰어난 리딩 실력을 믿은 단 3분(연구대상, 이란, 반유키유)만이 동행하였습니다..

부산오산종주로 보는 효율적인 행동식 보급법 2nd Try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효율적인 행동식 보급법을 찾기 위한 2번째 시도를 하였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필요에 따라 적도록 하고 결과 위주의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토록 하겠습니다. 먼저 분석표와 차트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표가 조금 마음에 들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가치 있게 변화하리라 기대합니다. 표와 차트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1. 주요 포인트 명 아래의 숫자는 들머리에서부터의 거리(km)2. 날짜 옆의 숫자는 들머리에서부터 걸린 시간(분)3. 평속의 단위는 km/h4. 표의 x축은 들머리에서부터의 거리5. 표의 y축은 평속(범위 3~5) 입니다. 전체적으로 두번째 시도가 첫번째 시도에 비해 결과가 좋게 나왔습니다. 쌍다리재를 지나면서부터 구간 평속 및 누적 평속이 많이 떨어..

부산오산종주로 보는 효율적인 행동식 보급법 1st Try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작년에는 세 차례나 했던 부산오산종주를 올해는 아직 한번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가 가기 전에 다녀와야겠다는 의무감이 가슴 한 곳에 응어리 져 답답하였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번 주 초부터 고민하다 오늘 가기로 결심하고 저녁 9시에 출발하도록 합니다. 종주를 한다고 하면 예전에는 한 일주일 전부터 먹는 것도 신경 쓰며 몸 관리하고 짐 꾸리고 한동안 부산을 떨었었는데 언젠가부터 그냥 가야겠다고 생각하면 떠나는 것이 종주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종주는 요즘 공부하고 있는 장거리 산행을 꾸준히 잘하기 위해 행동식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에 대해 스스로 모르모트가 되어 실험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마라톤은 비교적 많이 연구되어 참고할 자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