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지난 7월 4일(토) 저녁 10시 45분경 양산시 다방동 계석마을에서 출발하여 5일(일) 11시 25분경 부산시 개금동 개림초등학교까지 즐겁게 금백종주를 완주하였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모두 (고생은 많으셨지만) 안전하고 즐겁게 완주하였습니다. 장거리 산행의 완주는 일반적인 등산에서 느끼는 정복감은 그다지 느끼기 어렵습니다. 정상을 오른다고 해도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기에 정복감을 느낄 여유 보다는 앞으로 남은 길을 어떻게 가야 할지 더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완주를 하고 나면 역시 일반적인 등산에서 느끼기 어려운, 힘든 여정을 무사히 마침에 대한 안도감, 할 수 있을꺼야! 과연 할 수 있을까?라며 반신반의 했던 스스로에 대한 대견함 그리고 성취감 등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