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어제(1월 31일) 가지산에 눈구경 다녀왔습니다. 역시 기대했던 대로 아주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아이젠을 차고 눈을 밟는 기분은 아주 색다르며 즐겁습니다. 그런데 어제 다니다 보니 아이젠을 제대로 차지 않으신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아이젠 차는 것이 힘들어서 대충 차신 것 같은 분들도 있었고 자신의 신발 사이즈보다 큰 아이젠을 차다보니 헐렁하게 다니는 경우도 많이 보였습니다. 물론 아이젠을 일단 차고 나면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그래도 제대로 차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어 이 글을 포스팅합니다. 아이젠(체인젠)을 차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등산화를 아이젠 앞부분으로 먼저 넣은 뒤 뒷 부분을 끌어 당겨 신듯이 차면 됩니다. 일단 당겨서 차고 나서 아이젠 앞부분이 등산화의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