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등산산행기

가을의 부산 해운대, 동백섬, 장산 포토 산행기

등산바이블 2017. 11. 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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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부산에 있는 산들은 모두 가을 억새로 유명했습니다. 아쉽게도...


특히 승학산은 전국에서 억새를 보러오는 사람들이 넘쳐날 정도로 대단했으나 지금은 오는 것을 말리게 될 정도로 처참하게 변했습니다.


금정산도 예전 같지 않고...


그나마 장산 억새밭은 아직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장산의 억새를 보러 갔습니다.


코스는 해운대 백사장, 동백섬, 장산, 장산 억새밭, 구곡산, 대천공원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의 바다부터 천천히 즐기며 다녀왔습니다.



혹시 참고하실 분은 아래의 GPX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핏짜 장산 171029(동백섬 장산 구곡산 대천공원).gpx


먼저 영상으로 다녀온 코스를 보세요~



이제 글은 간단히, 사진은 팍팍~


집 근처 남포동(서구청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한 컷

사진에 보이는 빨간색 1003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짓고 있는 건물은 오랫동안 폐허로 있던 구 토성상가 터를 아파트로 신축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날씨는 죽이네요~




해운대가 다가오며 버스에서 찍은 풍경

수영천, 광안대교, 마천루 등...


오랜만에 왔더니 공사중인 해운대 바닷가


말 많은 엘시티도 엄청나게 올라갔네요.


백사장에서 즐거운 가족들


저 멀리 보이는 구조물이 무엇인가 보니...해적인가~^^


해운대 대표 호텔 웨스턴 조선 비치와 마천루


백사장 모래가 부드럽습니다.




바다입니다~


시원한 파도 소리 들어 보세요~


백사장에 놓여 있는 텐트와 특급 호텔



해운대랍니다



인어 공주님


우리나라 인어 공주님은 이렇답니다~






새로 개통한 흔들 다리입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걸어 보았네요.


영상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는데 걸을 때 마다 흔들리는 느낌이 있어 걷는 맛(?)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합니다.






APEC 정상회담 장소로 유명한 누리마루와 광안대교

오늘은 누리마루에 들어가지는 않고 바로 동백섬 정상(?)으로~



동백섬 정상입니다.

최치원 동상이 중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물 한모금 마시려다 갑자기 솟구치는 물줄기에 테러당함...





좌측의 건물이 요즘 핫한 더베이101



이 곳은 예전 철도길이었던 곳인데 이처럼 정비하여 공원으로 꾸며지고 있습니다.


이 곳이 장산 들머리인 운촌마을회관입니다



정상까지 4.5km

산행을 할 때 이와 같은 표지판은 꼭 확인하고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간비오산 봉수대로 출발~


바로 우회전하면 이처럼 도시와 산길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가비오산봉수대를 오르다보니 어느새 땀이 맺히기 시작합니다.


간비오산 봉수대는 이렇습니다.


간비오산 봉수대에서는 광안대교가 이렇게 눈 높이에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이처럼 직선으로 보이는 광안대교를 장산을 오르며 고도와 위치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비교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봉수대 터


장산 정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간비오산 봉수대에서 내려와서 보는 광안대교


또 작은 봉우리 하나 올라가면



벌써 다른 모습으로 만나는 광안대교입니다.


아까보다 많이 가까워진(?) 장산입니다~





어느 산에나 있는 옥녀봉 오르는 길



옥녀봉에서 보는 광안대교의 모습은 벌써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제 정상까지 고작 1.5km




이 곳으로 올라가면 장상 정상입니다만 좀 더 다채로운 광안대교를 보기 위해 좌측으로...


바람이 부는 방향따라 한 쪽으로만 뻗은 소나무


너덜바위 사이로 살짝 보이는 광안대교입니다.





장산에는 이렇게 너덜바위 지대가 여러 곳 있습니다.






이 곳 약수터 근방에서 보는 광안대교가 참 멋집니다.

날씨가 너무 쨍한데다 거의 정면에 태양이 있어 사진은 별로네요.


물 한 모금 할랬더니 약수가 말랐네요.


다시 돌아와서 장산으로 올라갑니다


장산 정상에서 보는 광안대교


정상




부산 중심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입니다.

장상 정상에서 대부분 우측으로 지나치기에 이렇게 전망 좋은 곳이 있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바람도 시원하고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억새밭으로 가다보면 보이는 지뢰 조심

가끔 군 안내 방송도 나오니 처음 가시는 분들은 조금 놀라실 수 있습니다.


억새밭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억새는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멋지죠~











구곡산 가는 중



산객을 응원하는 준희 최남준 선생님의 팻말이 반갑습니다.



시원한 물 한 잔 하세요~



구곡산까지 올라왔습니다.

이제는 하산~



이 곳은 장산 마을 입구의 억새밭인데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아 사진 찍기 좋습니다.

조용히 즐기실 분들은 찾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원각사로 갑니다.





커피 한 잔 하기 위해서~


이 곳 원각사에서 커피 한 잔 하며 바라보는 경치가 정말 좋은데 지금은 뿌옇게 미세먼지로 뒤덮여 있습니다.


대천공원의 폭포사


강아지에게 에어건을 쏘아 먼지를 털어주는데 귀엽더군요.


저는 등산화 세척을 위해 만들어 둔 곳에서 손수건으로 뻑뻑~

고어텍스 등산화의 효용성은 이렇게 물에 담그고 세척할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하하


잠시 광고 하나~


산행을 하는 동안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운영합니다.


산행 중 아래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수시로 사진과 영상을 올릴테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들어오셔서 눈팅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여행에 대한 서로의 이야기도 환영합니다.


카톡 알람은 꺼두시고 가끔 확인하시면 재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픈 채팅방은 산행 중에만 운영하며 산행이 끝나면 운영하지 않습니다만 굳이 방에서 나가지 않으시면 항상 산행을 시작할 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핏짜와 함께하는 실시간 여행 등산 포토 투어

https://open.kakao.com/o/gk4My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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