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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2일 부산십일산종주 중탈 후기 본문

등산/등산산행기

2016년 4월 22일 부산십일산종주 중탈 후기

핏짜 등산바이블 2016.04.23 07:24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어제 부산십일산종주를 진행하며 중계방까지 열었었는데 이렇게 중탈하게 되어 참 거시기합니다...ㅠㅠ


물론 중탈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중계방을 열었지만 관심 가져 주시는 분들에게도 죄송하고 스스로 좀 면이 안서고 그렇습니다.


앞으로 중계방을 어떻게 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 겠습니다.


관심 가져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어제 오후 3시경에 해운대에 도착하여 여유있게 구경하다 3시 40분경에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운촌 마을회관에서는 4시에 시작하여 아주 계획대로 순조롭게 잘 진행되었습니다.










부활동산을 지나며 달을 보니 달무리가 심하게 졌길래 비가 올까 걱정도 했지만...



아홉산 가는 길목의 정자에 도착하여 캡쳐한 화면입니다.


속도도 적당하고 컨디션도 꽤 좋았습니다.


그런데 헤드랜턴을 쓰고 진행을 하는데 랜턴 빛 앞으로 먼지가 너무나 많이 산란되어 좀 걱정이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껏 산행하며 이처럼 앞이 잘 안보일 정도로 먼지가 산란되는 것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중계방에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니 어제 보다 오늘이 더 심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낮에 해운대에서 사진을 찍는다고 휴대폰을 꺼내 들면 먼지가 뿌옇게 묻었던 기억이 나고, 아까 보았던 달무리가 구름이 끼어서 생긴 달무리가 아니라 황사 때문에 생긴 달무리로 생각되고, 정자에 올라 앉아 주먹밥을 먹는데 배낭이며 바지며 다 황사 가루가 묻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먹밥에 모래 씹히는 느낌도 나는 듯 합니다.


무엇보다 어제보다 내일이 더 심하다면 내일 산행을 지속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일단 아홉산, 함박산을 거쳐 곰내재까지 가면서 어떻게 할지 생각하기로 하고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아홉산 오르기 직전 그냥 중탈하기로 하고 임도를 따라 곰내재 샘터까지 왔습니다.




이 곳에서 씻고 마시고 먹고 기타 등등 하다 보니 시간이 너무 늦어 버렸습니다.


이 곳 곰내재는 차 보기가 어려운 동네입니다. 버스는 끊겼고 택시도 있을리 없고 해서 일단 정관에 가서 자고 아침에 집으로 가기로 합니다.


그런데 막상 정관에 도착하고 나니 그냥 자기 아쉽습니다.


헤드랜턴을 사용하지 않으니 황사도 안보입니다.


지도를 보다가 해운대까지 가기로 합니다.





결국 해운대까지 가지 못하고 기장에서 버스를 타고 귀가 했습니다.


이렇게 기장까지 걸어가며 드는 생각은 이럴바에는 그냥 종주를 진행할 껄...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었습니다.



제목을 부산십일산종주 중탈 후기라고 적으니 더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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