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늘 때 늦은 비가 내려 산행 계획하셨던 분들 많이 아쉬우셨죠. 저 역시 계획되어 있던 지리산 성중종주(성삼재~중산리)가 안전을 이유로 취소되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고 창 밖을 내다 보며 빗소리를 가만히 듣다보니 좀 더 느끼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우중 산행을 준비하고 다녀왔습니다. 모자와 자켓은 고어텍스로 된 제품으로 입으면 되고 바지 역시 고어텍스 오버트라우져를 입으면 좋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오버트라우져를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 잘 없죠. 저 역시 없습니다.^^ 바지는 젖을 것을 예상하고 다녀오면 됩니다만 가장 문제는 등산화입니다. 등산화가 비록 가죽과 고어텍스로 무장이 되어 있어 완벽하게 방수가 된다하더라도 바지가 젖은 뒤 종아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물에 의해 발목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