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 장갑 어떤 것 사용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그 장갑에 만족하시나요?
사실 전 겨울을 제외하고는 등산 장갑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등산을 하면서 손을 사용하는 경우도 거의 없고 또 손이 잘 타지도 않는 편이라서 그다지 필요성을 느끼지 않습니다.
물론 산행 중 바위 혹은 로프를 잡아야 하거나 거친 내리막 길을 나무 등을 잡으며 내려가야 할 일이 있을 때는 끼고 다닙니다.
항상 배낭의 앞 주머니에 위의 사진처럼 (등산용 장갑이 아닌 앞면이 고무로 코팅된 작업용) 장갑을 항상 넣어 두고 다닙니다.
저렇게 앞 주머니에 가지고 다니면서 필요하면 배낭을 벗지 않고 팔을 뒤로 돌려서 지퍼를 내리고 장갑을 꺼내어 끼고 사용 한 후 다시 벗어 넣어 둡니다.
이런 작업용 장갑은 손바닥에 고무로 코팅이 되어 있어서 물에 젖은 바위 등을 만질 때도 매우 효과적입니다.(물론 새 장갑의 경우)
그리고 등산용 장갑과 달리 손에 아주 잘 밀착되어 활동하기 아주 좋습니다.
통풍도 잘 되는 편이어서 겨울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에 전혀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혹 아주 춥지 않는 경우 보온용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보온용으로는 많이 부족합니다.
대부분의 등산용 제품들이 그러하듯 등산용 장갑도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지 않는데 반해 이 제품은 1~2천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여 막쓰기 아주 좋습니다.
그래도 저는 보통 이 장갑 한 켤레를 1년 이상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장갑은 조금 칙칙해 보일 수 있습니다만 요즘은 아주 다양한 색상으로 나오니 여성분들도 한 번 알아보세요.
인터넷으로 1~2천원 정도이지만 배송비가 추가되니 가까운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 방문하셔서 직접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물론 겨울에는 (폴라텍 파워스트레칭 소재의) 일반 등산용 장갑과 방풍, 방수가 되는 외피용 장갑을 같이 가지고 다니며 사용합니다.
한 번 사용해 보세요.
생각보다 훨씬 만족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일반 등산 장갑 추천은 아래 게시물에서...^^
https://band.us/band/75276298/post/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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