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르막을 오를 때 힘든 이유는
1. 무게(몸무게, 배낭 무게, 중력)
2. 장딴지 혹은 허벅지 스트레스의 반복
3. 미끄러짐
4. 호흡 부족
등이 있습니다.
2번 장딴지 혹은 허벅지 스트레스의 반복은 오르막을 오를 때 습관적으로 앞꿈치만을 주로 사용해서 오르거나 뒤꿈치만을 사용해서 오르는 경우 발생하기 쉬우며 의식적으로 앞꿈치와 뒤꿈치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으로 쉽게 해결 할 수 있습니다.
4번 호흡 부족의 경우 이미 알려드린 핏짜의 너무나 쉬운 복식 호흡 비법에 따라 고개를 살짝 들고 입과 코를 모두 이용해 크게 호흡을 함으로써 쉽게 해결 할 수 있습니다.
핏자의 복식 호흡
그리고 3번 미끄러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여기서 미끄러진다는 것은 오르막을 오를 때 실제로 미끄러지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르막을 오르기 위해서는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경사진 비탈을 지탱하며 올라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힘이 소비됩니다.
등산화의 접지력이 약하면 지탱하기 위해(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버티느라) 더욱 많은 힘이 필요합니다. 즉,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는 그 자체로 힘을 아끼게 됩니다.
경사진 비탈을 오르기 위해서 발목이 앞쪽으로 꺽이게 되는데 이 때 경사가 심할 수록 많이 꺽이게(사진의 a각도) 되며 아킬레스건, 비복근 등에 스트레스도 심하게 가해집니다. 또한 발목이 앞쪽으로 꺽이는 과정에서 등산화 목이 방해를 하게 되면 안써도 될 힘을 쓰게 되니 발목이 적당하게 움직일 정도로 등산화 끈을 묶게 되면 힘의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팁은 바닥에 놓여 있는 돌멩이, 나뭇 가지, 뿌리 등의 지형 지물을 잘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바닥에 놓여 있는 지물을 발로 밟게 되면 미끄러지지 않고 쉽게 지탱할 수 있어 힘을 아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지물을 발 뒤꿈치에 놓이도록 밟는다면 쉽게 지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목의 각도(a)를 적당히 유지할 수 있어 아킬레스건과 비복근의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 이야기 한 것을 생각하며 아래의 영상을 보시면 조금 더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아래의 영상은 영축산 오르는 오르막 길로 실제로는 상당히 경사가 심한 길입니다.)
추가 팁> 상기의 이유로 오르막을 오르다 잠시 쉴 때는 발목을 충분히 펼 수 있도록 내리막 방향으로 쉬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 팁> 오르막을 오를 때는 발목이 계속 꺽이며(a각도) 아킬레스건에 스트레스를 많이 주게 되니 오르막을 오르기 전 아킬레스건을 늘려 주는 스트레칭이 도움이 됩니다.
추가 팁> 등산 바지는 신축성이 좋지 않으면 그 저항 때문에 힘이 더 들게 됩니다. 따라서 신축성이 좋은 소재로 만든 등산 바지가 좋습니다.
그리고 참고하면 좋을 영상입니다.
https://youtu.be/8w-NdYhVuCI?si=zfokpxQSY5_fIp_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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