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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285

등산을 즐기는 올바른 마음가짐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늘 인터넷으로 이런 저런 글들을 보다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를 발견하여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서장훈씨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러한 내용을 보고나니 스포츠 선수로서 아니 국내 최고의 선수로서 그의 각오와 노력이 느껴져 더욱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매 경기마다 즐기기 보다는 치열한 전투에 임하는 마음가짐과 그에 뒷받침이 되는 노력과 실력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역대 득점 1위, 역대 리바운드 1위의 기록을 남긴 위대한 농구 선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서장훈씨를 좋아하고 혹은 좋아하지 않고를 떠나서 선수로서 이기기 위한 경기에 임하는 이러한 자세는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서장훈씨의 선수..

등산 후 완벽한 회복을 위한 간단한 스트레칭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은 상당히 즐겁습니다. 멋진 풍경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멋진 지인들과의 산행은 항상 크나큰 기쁨을 안겨줍니다. 다만 등산이 끝난 후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근육통'은 하루, 이틀 혹은 여러 날 동안 걷는 것 조차 힘들게 합니다. 하지만 근육통이 사라지기까지는 오랫동안 고통을 참는 것은 즐겁지 않습니다. 지금 소개해 드리는 아주 쉽고 간단한 몇 가지 스트레칭만으로 근육통 빨리 없애 보세요~^^ .1. 핏짜레칭http://thankspizza.tistory.com/95 핏짜레칭은 한쪽 다리를 들어 반대편 다리의 허벅지에 올려 놓은 후 팔을 뻗어 사진처럼 앞으로 숙이기만 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동작입니다. 이 간단한 동작으로 1. 장경인대2. 허벅지(대퇴부)3. 엉덩이(고관..

시에라컵에 라면 잘 끓이는 팁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며칠 전 시에라컵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구입한 이유는 '라면을 끓여 먹기 위해'서입니다. 조금 황당한가요?^^ 산행시 화식을 거의 하지는 않는데 간혹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코펠을 가져가면 되지만 혼자 간단히 먹는데는 이마저도 부담스럽습니다. 그러던 중 뽐뿌 등산포럼 빠른생활님 글 중 시에라컵으로 라면을 끓여 먹었다는 후기를 보았습니다. 시에라컵은 크기가 작아서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으리라곤 생각을 못했는데 두 번에 나누어 끓여 먹었다고 적혀 있더군요. 그 글을 보니 딱 제가 원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이 준비하고 라면을 끓여 보았습니다. 1. 스노우픽스 티타늄 시에라컵(E-104) 2. APG Gas Stove( https://ko.aliexp..

등산/등산기어 2017.10.16

청명한 가을, 신불산에 오르자(공룡능선 타기 좋은 날)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얼마 전 '바람부는 가을, 신불산에 오르자'란 후기를 적었습니다.http://thankspizza.tistory.com/363 그만큼 신불산 일대에는 바람과 어우러지는 억새가 장관입니다. 물론 그 속에서 휘몰아치는 바람과 운무를 온몸으로 느낀다는 것은 그 어떤 익스트림 스포츠 못지 않는 환상적인 경험입니다. 하지만 지극히 당연하게도 이처럼 맑은 가을 하늘을 보여주는 날도 신불산에는 많은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러니 청명한 가을 날씨에도 신불산에 올라야죠~ 세부적인 산행기에 들어가기 전 미리 전체적인 코스를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의 GPX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뽐뿌 등산포럼에 번개 산행을 올려 '로망'님, '빠른생활'..

2017년 9월 30일 금백종주 중탈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지난 토요일 '금백종주나 해볼까'란 생각으로 오전 8시 40분경 양상 다방리 계석 마을에서 종주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조금 빨리 '달려볼' 생각으로 준비했기에 복장은 위의 사진처럼 트레일런닝화, 반바지, 컴프레션 긴팔 셔츠, 헤어밴드(버프), 모자와 손에 쥐고 있는 포우치 그리고 튀어나온 배처럼 보이는 스파이 벨트가 전부입니다.(물론 배도 나오긴 했습니다...ㅠㅠ) 포우치에는 행동식으로 먹을 연양갱(50g) 4개와 치즈 스틱(24g) 4개, 보조배터리, 손수건이 들어 있었고 스파이 벨트에는 스마트폰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보통은 잘 사용하지 않는 가민 심박계와 시계(포어러너 610)를 준비했습니다. 심박 기록은 스마트폰으로 가능하지만 수시로 심박, 속도, 경과 시간, 거..

오르막 오를 때 허벅지와 종아리 통증 해소 팁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르막을 오를 때 힘든 이유는 1. 무게, 중력2. 종아리 혹은 허벅지 스트레스의 반복3. 미끄러짐4. 호흡 부족 등이 있습니다. 이 중 2. 종아리 혹은 허벅지 스트레스의 반복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경우 오르막 길을 계속 오르다 보면 종아리나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르막이 끝날 때까지 잠시 쉬는 것 외에 별다른 조치 없이 계속 오르게 됩니다. 이러면 계속된 종아리 혹은 허벅지의 통증으로 등산은 고통스럽고 힘들고 나쁜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러한 종아리 혹은 허벅지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알아 두어야 할 것이 앞꿈치로 걷게 되면 종아리(장딴지, 비복근), 뒷꿈치로 걷게되면 허벅지(대퇴근)이 힘을 많이..

등산/등산 팁 2017.09.28

오르막 오를 때 힘을 아끼는 팁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르막을 오를 때 힘든 이유는 1. 무게, 중력2. 장딴지 혹은 허벅지 스트레스의 반복3. 미끄러짐4. 호흡 부족 등이 있습니다. 이 중 3. 미끄러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여기서 미끄러진다는 것은 오르막을 오를 때 실제로 미끄러지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르막을 오르기 위해서는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경사진 비탈을 지탱하며 올라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힘이 소비됩니다. 등산화의 접지력이 약하면 지탱하기 위해 더욱 많은 힘이 필요합니다. 즉,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는 그 자체로 힘을 아끼게 됩니다. 경사진 비탈을 오르기 위해서 발목이 앞쪽으로 꺽이게 되는데 이 때 경사가 심할 수록 많이 꺽이게(사진의 a각도) 되며 아킬레스건, 비복근 등에 스트레스도 심하게 ..

등산/등산 팁 2017.09.26

등산 배낭 허리 벨트 메는 팁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 배낭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것들로만 가볍게! 그리고 빠진 것은 없이! 가벼운 배낭은 부상 예방의 시작입니다. 등산 배낭을 멜 때 허리 벨트나 가슴 벨트를 압박감이나 기타의 이유로 안하시거나 아주 헐겁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 사진처럼 배낭의 하단은 허리에서 엉덩이에 걸치고 고정이 잘 되게 허리띠 아래에 허리 벨트를 당겨서 메게 되면 허리 벨트의 고정이 쉽고 배낭의 무게가 어깨 보다 허리 및 엉덩이에 걸쳐지게 되어 훨씬 편하고 가볍게 느껴집니다. 또한 이동 중 허리 벨트가 배의 윗부분으로 올라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뱃살은 애교로 봐주세요~) 위의 버클이 바지의 허리띠, 아래의 버클이 배낭의 허리 벨트입니다. 즉, 바지의 허리띠 아래에 배낭의 ..

등산/등산 팁 2017.09.25

안전한 등산을 위한 보행 팁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경사가 심한 내리막 혹은 오르막 길을 지나거나 바닥이 젖어서 미끄러운 길 그리고 돌이 많이 깔린 너덜길 등을 걷는 것은 힘들기도 하지만 위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길을 지날 때는 각 상황에 맞게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하지만 안전을 위해 공통적으로 알아 두시면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1. 몸의 무게 중심은 뒷발에 둔 채 앞발을 가볍게 디딘다.2. 앞 발을 이용해 살짝 힘을 주어 바닥이 미끄러운지 혹은 고정되어 있는지를 확인한다.2.1 미끄러운지는 발바닥을 살짝 좌우로 비틀어 보며 확인한다.(젖은 땅 혹은 경사가 심한 길 등)2.2 고정되어 있는지는 발바닥에 살짝 힘을 실어 눌러보며 확인한다.(돌이 많은 너덜길 등)3. 안전하다고 판단 되었으면 무게 중심을 앞발로 옮기며 이동한..

등산/등산 팁 2017.09.25

바람 부는 가을, 신불산에 오르자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Kerstiaen de Keuninck (Flemish, Kortrijk ca. 1560–1632/33 Antwerp) 지난 토요일은 비는 없지만 바람은 많은 아주 멋진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억새가 무럭무럭 자라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영알로 향했습니다. 영남알프스의 신불산 신불재는 우리나라 억새 명소로 세 손가락 안에 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간월재는 아마 그 다음~) 1차 목적지를 신불재로 정하고 나니 여러 경로 중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축산으로 오르기로 합니다. 저는 보통 신불산을 오를 때 신불 공룡 능선으로 오르는 것을 즐깁니다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 보다 안전한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신불 공룡 능선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가천마을 등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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