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등산 285

가을 억새 최고의 명소 영남알프스를 다녀오다.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영남알프스 처음에 영남알프스란 이름을 듣고 나서 들었던 생각은 '웃기고 있네'였다. 어디서 '알프스'라는 이름을 줏어 붙인 그저 그런 마케팅으로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처음으로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을 오르며 '야 알프스라 부를만하네~'라며 감탄했었다. 그 후 종종 영남알프스의 여러 산을 찾으며 즐거움을 만끽하고 다녔다. 그리고 며칠 전 날씨가 무척이나 좋은 이른 가을, 또 영남알프스를 찾았다. 청명한 가을 하늘, 간간이 불어 주는 선선한 가을 바람 그리고 영알의 멋진 산세와 더불어 환상적인 배경이 되어준 구름과 형님들 얼마 만에 이렇게 '좋다 好 好 好'를 연발하는 산행을 했었는지 너무나 행복한 하루였다..노포동 터미널 - 통도사 - (택시) - 지산 마을 - 영축산..

2016년 9월 4일 금정산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일요일 금정산 산행기를 간략하게 정리하여 보겠습니다. 비가 올 거라는 일기예보에 산행은 생각도 않고 있었는데 아침에 눈을 뜨니 햇살이 눈부시다. 마음이 급해진다. 일기 예보를 확인하니 오후에 적당량(?)의 비가 온다고 되어 있다. 벼락 맞아 부서진 금정산 고당봉의 정상석도 직접 보고 싶기에 산행지는 금정산으로 결정했다. '금백을 할까'라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비 예보도 있기에 너무 장거리는 하지 않기로 했다. 자주 가는 등포에 범어사역에서 만나자는 번개 산행을 제안했다.(하지만 아무도 참여자가 없음...ㅠㅠ 다음에는 카스와 페북에도...^^).오늘 코스는 범어사역 - 경동아파트 - 계명봉 - 장군봉 - 고당봉 - 북문 9시 10분경 범어사역에 도착하여 바로 산행을 시작했다..

배낭 가슴끈 왜 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 배낭을 멜 때 가슴끈 하시나요? 오늘은 등산 배낭의 여러 기구(끈) 중 가슴 벨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아마 가슴 벨트에 대한 일반인들의 생각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오지형(박세준)은 배낭을 자주 메고 다니며 가슴 벨트 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가슴 벨트를 하고 있었더니 보고 있는 여자분들 입장에서는 답답하게 왜 저럴까라며 결국 가슴 벨트를 풀게 하는 상황입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서도 위의 상황에 동의 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산행을 하며 배낭 매신 분들을 보면 가슴 벨트와 허리 벨트를 모두 하고 있는 분들은 별로 없으며 오히려 가슴 벨트와 허리 벨트를 모두 하지 않고 있으신 분들이 더 많아 ..

오룩스맵, 무작정 따라하기 - 설정편(2/2)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OruxMaps을 처음 실행하면 보이는 화면 이전 포스팅을 따라하셨으면 오룩스맵을 활용하실 준비는 끝났습니다. 아주 간단한 몇 가지 설정만 따라 하면 됩니다..가장 먼저 이전 포스팅에서 메모리 카드에 복사하였던 지도 파일들을 사용하기 위한 설정을 하겠습니다. 1. 우측 상단의 점 세개를 누르면 메뉴가 나오고, 그 다음 설정을 누릅니다.2. 지도3. 지도 폴더(현재는 기본인 내장 메모리의 oruxmaps-mapfiles로 지정 되어 있습니다.)4. 지도 폴더를 누르면 4번의 화면이 나오는데 손가락으로 별 표시 부분을 누른채 오른쪽으로 끌어 Root-storage가 나오면 storage를 누릅니다.5. 4번을 제대로 하였으면 5번 화면이 나오면 extSdCard를 누릅니다.6..

오룩스맵, 무작정 따라하기 - 설정편(1/2)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룩스맵(OruxMaps) 아시죠? 모르시나요?^^ 그럼 이제 알아 보면 되죠~ 가장 먼저 오룩스맵은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orux.oruxmaps 에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오룩스맵 프리 버전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라지고 홈페이지에서 apk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https://oruxmaps.com에 접속하여 조금 내리다 보면 숫자로 버전 넘버가 있는 곳을 클릭 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숫자는 변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아래 링크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www.oruxmaps.com/cs/en/more/downloads 오룩스맵 도네이션 버..

2016년 8월 15일 폭염 속 부산 해운대 장산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연일 전국이 폭염 속에서 무더위로 인한 무기력증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오늘(8월 15일)은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 놓고 시체 놀이를 할까 하다가 노니 장독 깬다고 산이나 가보기로 합니다. 오늘의 예상 코스는 해운대 동백역 운촌 경로당에서 간비오산, 옥녀봉, 중봉, 장산, 헬기장, 약수터, 체육 공원, 기장 안적사로 정하였습니다. 그럼 산행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주의: 욕설 있음) 운촌 경로당을 지나며 오늘 계획한 코스를 다시 그려 본다. 부산오산종주 한다고 자주 다니던 코스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쉽게 그려진다. 당연히 덥긴 하지만 컨디션은 좋은 것 같다. 가벼운 오르막을 오르며 페이스를 조금 올려 본다. 금방 땀으로 온 몸이 젖어 든다. 기분이 좋다. 앞서 네 ..

2016년 7월의 운동 기록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무더운 날씨지만 모든 분들 건강한 생활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열심히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 건강해지리란 기대 보다는 조금이라도 게을러지고 나쁜 습관이 들지 않기 위해 덥지만 매번 집 밖으로 나섰습니다..하지만 지난 달에 이어 매번 다니는 시약산 왕복 코스는 속도가 나질 않아 그냥 내키는 대로 다녔습니다. 아마 신발이 제게 잘 안 맞는 것 같습니다. 다른 신발로 바꿀까도 생각 해보았는데 앞으로 한 두달이면 교체 해야 될 듯 하여 그 때까지는 신기로 하였습니다. https://www.endomondo.com/users/413043/workouts/latest 지난 달에도 말씀 드렸지만 매월 300km를 목표로 운동(산행)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번 달은..

2016년 6월의 운동 기록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랜만에 운동 기록을 올려봅니다. 이번 달은 조금 열심히 운동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기록을 보니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저는 운동을 열심히 했다, 그러지 못했다의 기준을 300km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했다고 생각해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달은 29, 30일 운동을 못한 것이 더욱 아쉽게 느껴집니다..이제 한동안 장마일테고,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텐데 더욱 운동하기 어려워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사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잘 쉬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됩니다. 저도 막상 쉬게 되면 마음을 내려 놓고 잘 쉬는데 이렇게 조급함을 가지기도 하는 것을 보니 아직 어린가 봅니다. https://www.endomondo...

기어 360과 함께한 금백종주 360도 VR 영상 후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언젠가부터 금백종주와 부산오산종주 영상 후기를 남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산에 다니는 동안 사진 촬영과 더불어 영상 촬영도 종종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영상 후기로 남기는 것은 또 다른 문제였습니다. 그러다 제 손에 삼성 기어 360, 360도 카메라가 들어 오게 되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360도로 찍은 사진이지만 일반 사진처럼 평면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아래의 사이트를 보시면 보다 생생한 360도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https://theta360.com/users/110498 그래서 이번에 기어 360과 함께 금백종주를 하며 영상 후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영상 후기 소개 전 몇 가지 안내 말씀을 드리자면 제가 후기로 남기고 싶은 영상의 목적은 아름다운 금백..

경사 심한 내리막 길을 내려갈 때 앞꿈치 vs 뒷꿈치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핏짜님 핏짜님은 내리막을 내려갈 때 앞꿈치로 걸으세요, 뒷꿈치로 걸으세요?' 제가 자주 듣는 질문의 하나 입니다. 일반적으로 등산을 할 때 평지나 오르막 길에서는 걷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은데 내리막 길에서는 무릎이 아파서 두려워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평지나 오르막 길은 그냥 걷더라도 내리막 길은 무릎 보호대를 착용 하거나 스틱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여러 보조 장치를 사용하더라도 어떻게 걷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먼저 걷기에 대해 기억하고 있으면 좋을 내용 두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앞꿈치로 걷는 것은 종아리(장딴지, 아킬레스건, 비복근 등)의 힘이 많이 필요하고 뒷꿈치로 걸을 때는 허벅지(대퇴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