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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 자켓, 심실링 자가 수선법

등산바이블 2018. 5. 1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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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고어텍스 자켓의 경우 원단을 이어 붙인 곳의 방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하여 심실링 처리를 합니다.


즉, 바느질 봉합선(바늘 구멍)이 있으면 그 사이로 물이 스며들어 방수가 되지 않으니 이를 메꾸기 위해 얇은 테이프(심실링 테이프)를 접착합니다.


이 심실링 테이프는 매우 견고하여 오랫동안 잘 붙어있지만 거친 환경에서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처럼 심실링 테이프가 떨어지면 좋은 방법 중 한 가지는 제조사에게 보내 A/S를 받는 것입니다.(발수처리까지 한꺼번에 A/S를 하면 더욱 좋습니다.) 물론 A/S가 용이하지 않다면 자가 수선을 해야합니다.


자가 수선은 심실링 테이프를 구입해서 붙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저는 이번에 본드를 이용하여 접착을 했습니다.(소매 부위라 심실링 테이프로 수선 할 수도 없었습니다만...^^)



평소에 잘 입고 다니는 살로몬의 고어텍스 엑티브 쉘 자켓입니다.


다른 부분은 모두 이상없는데 소매 안 부분의 접착 부위가 벌어졌습니다. 한 눈으로 보기에도 상태가 매우 안 좋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 자주 입고 벗다 보니 손가락에 걸려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접착에 사용한 제품은 헨켈의 파텍스 투명 다용도 접착제입니다.


접착 방법은 접착 부위의 양면을 고르게 바르고 (반드시)잠시 말린 후 접착하면 좋습니다.


저는 고르게 바르기 위해 신용카드(보안카드)를 이용하였으며 벌린 채로 5분 정도 둔 후 잘 펴고 무거운 책 몇 권을 7시간 정도 올려 놓았었습니다.



이 접착제의 특징은 섬유에 접착력이 좋다는 것과 투명해서 좀 번져도 깨끗하다는 것 그리고 딱딱해지지 않고 유연성이 있어 접착 후에도 이물감이 없다는 점입니다.



위의 영상은 접착 후 열흘 정도 지난 뒤 찍은 영상인데 여전히 잘 붙어 있고 유연성이 좋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보유하고 있는 의류 중 심실링이 떨어진 곳이 있다면 한 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심실링 테이프를 구입하여 수선하는 것에 비해 훨씬 간단하고 비용도 적게 듭니다. 효과도 당연히 아주 좋습니다.


(물론 새 옷처럼 아주 오랫동안 안떨어지지 않겠지만 떨어지면 또 붙이면 되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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