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블랙야크 글로벌 라인의 경량 하드쉘 자켓인 JKF6001 LIGHTWEIGHT STRETCH 3L JACKET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미리 스포를 하자면 적극 추천입니다.
제품도 고어텍스 자켓에 비해 전혀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경량성, 신축성이 좋아 매우 유용합니다.
그런데 적극 추천의 가장 큰 이유는 가격입니다. 꼭 구입하세요~^^
업데이트(181230)
최근 이 자켓의 17년 제품인 JKF7001 LIGHTWEIGHT STRETCH 3L JACKET이 쇼핑몰에서 5만원대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JKF6001 자켓의 기능이나 활용도는 분명히 좋기는 하지만 JKF7001 5만원대의 가격은 다른 방풍, 방수, 투습이 되는 고어텍스류 자켓의 대안이 많습니다.(물론 인내가 필요합니다만... 인내하는 것보다 구입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상기 제품은 지난 21경부터 59,000원에 판매하던 더 상급 라인의 고어텍스 프로 제품
JKF6001 자켓을 추천하는 이유는 25,000원 이하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적극 추천했습니다.
업데이트(181230)
그리고 당연히 제가 직접 구입하여 사용해보고 작성하였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제품 역시 블랙야크 글로벌 라인의 이월 제품 대란(?)으로 저렴하게 판매된 JKF6001 LIGHTWEIGHT STRETCH 3L JACKET입니다.
지금은 거의 재고가 없는 것 같습니다만 네이버 최저가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JKF6001 LIGHT WEIGHT STRETCH 3L JACKET(네이버 최저가)
JKF6501 LIGHT WEIGHT STRETCH 3L JACKET(여성용, 네이버 최저가)
모델명으로 제품을 알아보겠습니다.
JKF6001 LIGHTWEIGHT STRETCH 3L JACKET
F는 가을(FALL), 6은 16년 생산, 0은 남자, 01은 모델 넘버입니다.
가을용이라고 되어 있기는 하지만 사계절 상시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제품의 특징을 이름으로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가볍고(LIGHTWEIGHT) 신축성이 좋은(STRETCH)3레이어 소재(3L)로 만든 자켓입니다.
주 소재가 어떤 원단을 사용했는지 정보가 없어 확인 할 수 없으나 방수, 방풍, 투습이 되는 3레이어 원단입니다.(블랙야크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확인하니 세부 스펙에 대한 정보는 없다고 합니다.)
이 원단은 매우 가볍고 신축성이 좋은 편입니다.
제가 주로 입는 자켓은 고어텍스 엑티브쉘(좌측)과 고어텍스 C-KNIT(우측) TEST 자켓(시제품)인데 블랙야크 JKF6001 제품은 C-KNIT와 비슷한 정도의 부드러움과 무게감이며 조금 더 우수한 스트레치성을 지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부드럽고 가벼운 특성으로 인해 이 제품이 하드쉘이 아닌 소프트쉘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 제품은 방풍, 방수, 투습기능을 가지고 있는 하드쉘이 맞습니다.
초창기 하드쉘 제품은 말 그대로 딱딱한 형태의 제품이었습니다. 현재도 고어텍스 프로(Gore-tex PRO) 제품들의 경우 갑옷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의 욕구가 하드쉘의 모든 기능을 하면서도 가볍고 부드러우면 스트레치 기능이 좋은 제품을 원하게 되고 이런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통적인 형태의 딱딱한 기능성 의류는 하드쉘, 부드러운 의류는 소프트쉘로 분류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으며 둘 사이의 가장 큰 구분은 완벽한 방수 기능이 제공 되는지의 여부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추후에는 용어의 정의가 좀 바뀌겠죠.^^
성능은 스펙이 없어 확인할 수 없지만 블랙야크에서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전시회인 ISPO에 출품할 목적으로 만든 제품이니 기본 이상은 되리라 생각합니다.(이 제품이 ISPO 수상 제품은 아닙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경량화를 위해 손목 부분과 허리 밑단, 후드 등에도 찍찍이나 스트링을 모두 제거하고 신축성이 좋은 밴드로 대체하였습니다.
공식적인 무게를 확인하지는 못했으나 400g 정도로 예상됩니다.(차기 제품인 JKF7001의 경우 383g이라고 표기한 쇼핑몰이 있습니다.)
키 184cm, 몸무게 87kg, JKF6001 사이즈 105(내부에는 두꺼운 티셔츠)
이 자켓의 길이는 일반적인 자켓에 비해 긴 편입니다. 거의 엉덩이를 덮을 정도입니다.
팔도 긴편이어서 구매하신 분들 중 불편하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저의 경우는 티셔츠 입고 자켓을 입어도 좋고, 우모복을 입고 자켓을 입어도(네 번째 사진) 동작에 불편없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시안 핏으로 나오는 제품은 바지건 자켓이건 짧아서 맞지 않습니다.
이 제품에 대한 실착 모습은 아래 유투브 영상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단독 착용(3분 50초 이후)
우모복 입고 착용(14분 50초 이후)
이 제품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어제 소개해드린 PNF6003 ACTIVE FLEX PANTS와 동일한 외부 메쉬 포켓입니다.
신축성이 좋고 매우 큰 외부 메쉬 포켓은 산행 중 부피가 큰 장갑, 모자 등을 넣어도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위 영상의 17분 10초 정도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불편한 점은 잠시 손을 넣을 주머니가 없습니다.
어제 소개한 PNF6003 ACTIVE FLEX PANTS와 함께 하면 장갑 없이는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을 소개해 드리는 이유는 이미 언급한 가볍고 스트레치성이 좋고 외부 메시 포켓도 유용하고 기타 등등의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가격입니다.
이 제품의 판매가는 49만원으로 아주 고가 제품입니다.
이 제품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방풍, 방수, 투습 기능을 갖춘 하드쉘 자켓은 고어텍스 프로 제품 80만원 이상, 고어텍스 액티브 제품 50만원 이상 등으로 매우 비싼편입니다. 물론 고어텍스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다른 하드쉘 제품들의 경우도 비슷합니다.(폴라텍 네오쉘, 도레이 더미작스 등)
제가 생각하기에 하드쉘에 대한 오해는 이처럼 비싼 가격때문인 것 같습니다.
구스 다운 같은 경우는 옷의 부피가 크고...
곧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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