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등산의기초

오랫동안 등산을 계속 할 수 있으려면...

등산바이블 2024. 9. 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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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저와 수 년간 산행을 같이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요즘 폭염이 이어지다 보니 평소에 비해 산행이 힘들어서 언제까지 계속 산행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가 농담처럼 나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평소에도 자주 드리는 말씀을 다시 해드렸습니다.

 

먼저 요약하자면

핏짜워킹으로 잘 다니는 것도 중요하지만 충분하지 않다.

등산 아닌 일상에서의 스트레칭, 마사지 등이 매우매우매우 중요하다.

핏짜레칭, 핏짜레칭쓰리 등 스트레칭도 틈나는 대로 자주 하고, 다리 마사지도 자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사지는 충분히 강한 힘으로 (통증을 참고) 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

그리고 추가로 등산 중 스트레칭은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입니다.

 

아래는 단톡방에 카톡으로 올린 내용입니다.

 

(오늘을 포함해서)우리가 하는 등산은 보통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등산과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조금 더 긴 시간, 조금 더 긴 거리 그리고 상당히 높은 강도의 등산입니다.

올 봄의 토곡산, 선암산(매봉), 양산 충렬사 같은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시죠~^^

 

우리는 이런 정도의 산행을 하고도 이제는 근육통조차 겪지 않으니 대단합니다.

 

우리 보다 더 강한 운동,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부러울 수도 있습니다만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사람들은 사실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등산이 지겨워서 다른 운동을 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무릎 부상, 발목 부상, 허리 부상 등 등산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못하게 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좋은 그리고 바른 자세로 서고, 오르고, 내리고 한 번씩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잘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만 계속 하면 80까지 꾸준히 산행을 잘 할 수 있을까란 질문엔 분명 부족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운동 선수 또는 꽤 고강도의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자신의 운동을 열심히 하기도 하지만 부상도 당하고 치료하고 재활하고 보강 운동, 마사지, 스트레칭 등을 끊임없이 반복합니다.

 

이 긴 글을 쓴 이유는…

핏짜레칭
핏짜레칭쓰리

자주 강조했지만 일상에서 핏짜레칭, 핏짜레칭쓰리 자주 하시고 마사지도 심심하면 하세요. 티비 보면서도 하고, 자기 전에도 하고, 의자에 앉거나 설 때 한 번씩 해보세요.

 

제가 알려드린 스트레칭 한 두 번씩 한다고 유연성이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자주 하면 반드시 더 좋아집니다. 그러면 분명 산행이 더 쉬워지고 부상 위험도 줄어듭니다.

 

전 보다 더 열심히 해보세요. 80까지 해야죠~^^

 

마사지는 충분히 강한 힘으로 다리 곳곳을 누르는 것이 좋은데…

 

잘 안되는 이유가 

1. 충분히 강한 힘을 주는 것이 힘들다.

2. 아파서 충분히 강한 힘을 주지 못한다.

는 것이 문제죠.

 

그래서 손으로 하는 것은 힘들고 마사지 막대(드럼 스틱) 같은 것을 구해 다리 곳곳을 누르거나 마사지 볼(혹은 테니스 공, 골프 공 등)을 이용하거나 폼롤러를 해보세요.

 

특히 폼롤러를 추천하고 싶은데…사고 안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폼롤러를 구입하신다면 긴 제품 말고 짧은 제품이 자주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문에서 계속 강조하지만 평상시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등산 중 스트레칭은 더욱 중요합니다. 특히 내리막을 내려가기 전 스트레칭(핏짜레칭쓰리)를 꼭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하고 같이 산행하셨던 분들은 제가 얼마나 산행 중 스트레칭을 강조하는지 잘 아실겁니다. 그리고 그 효과를 충분히 체험해 보셨을겁니다.

 

등산 중 스트레칭은 피로 회복, 부상 방지, 등산 능력 향상 등에 매우 효과적이며 등산 후 회복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꼭 해보세요!!!

 

https://youtu.be/9hQMAwVu5V8?si=nMezT_koMXwiN6zZ

https://youtu.be/QSA0wwepvJc?si=KdrNjx5BFT3gDf1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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