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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등산의기초

산행 평속 높이는 아주 쉬운 방법

핏짜 등산바이블 2019.08.24 06:00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르막은 쉬지 않고 꾸준히 이동할 수 있는 정도의 속도로 이동하고 능선의 평지와 경사가 심하지 않는 내리막은 뛰듯이 빠른 속도로 이동하라.

 

산악회를 따라 산행을 할 때 주어진 시간 내에 정해진 코스를 완주하는 것이 어려운 분들이 많습니다.

 

산악회 뿐만 아니라 지인들과 함께 산행을 해도 다른 분들에 비해 속도가 느려 함께 가는 것이 두려운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산행을 할 때 지금보다 빠른 속도로 산행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산행을 하게 되면 먼저 오르막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오르막이 끝나고 나면 그다지 고도 변화가 많지 않는 능선을 걷다가 마지막으로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오며 마무리를 하게됩니다.

 

물론 위의 이미지와 같이 오르내림이 심한 산행도 있지만 오늘 이야기는 이런 산행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하지만 결론은...)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진행하겠습니다.

 

들머리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숨을 헉헉거리고 땀을 뻘뻘 흘리며 묵묵히 오르기만 합니다.

 

이렇게 오르다보면 어느 순간 계속해서 오르기 괴로운 상태가 됩니다만 함께 하는 사람들의 속도를 맞추기 위해 괴롭지만 그냥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잠시 쉬어주지 않는 사람들이 야속하게 느껴집니다.

 

더 이상 오르기 어려운 상태가 되면 어쩔 수 없이 거친 숨을 몰아쉬며 잠시 멈추어 쉬게 됩니다. 너무 힘들고 괴롭지만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겨우 물 한 모금 하고 숨 좀 돌리고 나면 다음부터는 안내산악회를 따라 산행하지 않겠다는 다짐만 하게 됩니다.

 

잠시 쉬고 다시 괴롭게 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시작부터 지쳤으니 남은 산행이 순탄할리 없습니다. 몇 차례 괴롭게 오르다 쉬다는 반복한 후 겨우 정상에 도착합니다. 이제부터는 그나마 편한 능선길입니다. 하지만 벌써 다른 사람들은 보이지도 않으니 불안한 탓에 경치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나 혼자 늦은 것 같아 식사 시간이 지났어도 밥 생각도 없습니다. 이미 늦어 서둘러야 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습니다. 앞선 사람들과의 간격은 좁혀지지 않습니다.

 

이제 내려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너무 지쳐있어 걸음을 옮기는 것이 힘듦니다. 그러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억지로 내려가야 합니다. 발이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고 무릎도 아픕니다.

 

어떻게 겨우 시간에 맞춰 내려오고 나니 산행을 잘했다기 보다는 고통과 후회의 연속입니다.

 

위의 산행기는 가상의 산행기입니다만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좀 더 즐겁게 산행하는 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산행 전 컨디션을 조절하기 위해 전날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침 식사를 꼭 합니다.

 

배낭은 물을 포함하여 꼭 필요한 것들만 준비하여 무게를 줄입니다. 도시락도 도시락 통을 이용하여 준비하기 보다는 간단하게 김밥 한 줄 혹은 두 줄로 간편하게 준비합니다. 배낭 자체도 크고 무거운 배낭보다 적당한 크기의 가벼운 배낭이 좋습니다. 산악회를 이용한 당일 산행의 경우 20L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헤드랜턴은 꼭 준비합니다.

 

산악회 버스에서 내릴 때 행동식(초코바)과 물을 마시고 산행을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오르막은 절대로 빠르게 이동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빨리 가더라도 힘들지 않는 정도의 속도로 쉬지 않고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릴 때 읽었던 토끼와 거북이 동화 속의 거북이가 되어야 합니다. 물론 힘들지 않는 속도라고 해서 너무 느리게 이동하는 것은 안됩니다. 이렇게 쉬지 않고 꾸준히 오르면 비록 늦은 속도라도 빠르게 오르다 쉬다를 반복하며 오르는 사람들에 비해서 그렇게 많이 늦지 않게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늦게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쫒아가야 할 때입니다.

 

등산을 할 때 절대로 뛰지 마라고 하는데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오르막을 오를 때는 평속 2km/h도 힘들었다면 능선에서는 평속 3~4km/h도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오르막을 오르며 늦은 시간을 이 곳에서 보충해야 합니다. 항상 안전에 신경쓰면서 발 디딜 곳을 잘 보고 빠른 속도로 이동하도록 합니다. 능선이지만 조금이라도 오르막이 나오면 바로 속도를 늦추어 천천히 이동합니다. 그리고 다시 평지나 경사가 심하지 않는 내리막은 빨리 이동합니다. 

 

이제 마지막 내리막입니다. 사실 내리막은 속도를 내기 좋은 코스입니다만 아직 어렵다면 조심해서 내려오도록 합니다.

 

그런데 오르막을 쉬지 않고 꾸준히 잘 오르고 능선길에서 속도를 올려 여기까지 왔다고 한다면 그다지 지치지도 않았을테고 다른 사람에 비해 늦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전 산행에 비해 무릎이 아픈 것도 많이 줄어 들었을 것입니다.

 

오르막 보행법, 내리막 보행법 그리고 호흡법 등 빠르고 쉽게 이동하는 방법은 많습니다만 이러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르막 끝에서 땀에 젖은 셔츠 환복 같은 팁도 다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해드리고 싶은 말씀을 요약하자면 '오르막은 쉬지 않고 꾸준히 이동할 수 있는 정도의 속도로 이동하고 능선의 평지와 경사가 심하지 않는 내리막은 뛰듯이 빠른 속도로 이동하라. 오르막을 쉬지 않고 오르는 것이 어렵다면 최소한으로만 쉴 수 있을 정도의 속도로 이동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페이스 조절입니다.

 

어렵지 않죠~

 

사실 이 내용은 등산을 이제 시작하시는 분은 물론 등산을 오래하셔서 나름 잘 다니신다고 하시는 분에게도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물론 저 역시 이렇게 다닙니다.

 

그리고 이렇게 페이스 조절을 잘 하며 다니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여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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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hankspizza.tistory.com/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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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제가 등산에 대한 글을 자주 쓰다보니 무엇을 가장 앞에 놓는 것이 적당할까란 생각을 자주 합니다. 보법이 우선일까, 호흡법이 우선일까 아니면 페이스 조절, 스트레칭, 부상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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