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강좌]지치지 않고 끝없이 오르막을 오르는 비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지난 서울 공개강좌에서 감사하게도 강의를 촬영한 것을 공유해 주셔서 몇 차례에 걸쳐 강의 내용을 정리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이번 공개강좌 영상은 쉬지 않고 끊임 없이 오르막을 올라도 지치지 않는 비법을 알려드리는 강의입니다.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들이 오색에서 대청봉까지 쉬지 않고 계속해서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도착해서도 전혀 지치지 않고 즐거워 한다는 것을...흥분되지 않습니까?^^
 
저는 혼자 산행하게 되면 산행이 끝날 때까지 거의 쉬지 않고 계속해서 이동하는 편입니다.

부산의 대표 종주 산행인 금백종주(26km)도 그렇고 일주일에 서너번씩은 다니는 동네산인 시약산(12km)도 그렇고 설악산의 대표적인 오르막 코스인 오색-대청 구간(오르막 5km)도 그렇습니다.
 
이렇게 오르막 구간 혹은 전체 산행 구간을 쉬지 않고 산행할 수 있다는 생각 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이번 강의 동영상에서는 쉬지 않고 오르막을 오르면서도 지치지 않는 비법의 핵심인 멈칫멈칫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멈칫멈칫은 전통적인 레스트스텝 보행법인데 여기에 빨리 갈 수 있는 방법과 더 효과적인 휴식 방법 등을 가미한 핏짜 레스트스텝을 의미합니다.
 
이 영상에서 강의하는 대로 멈칫멈칫을 이용하면 스쿼트를 한 번에 1,000개 이상 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멈칫멈칫은 스쿼트를 많이 하는 방법을 설명하기 위한 것만이 아닙니다.
 
멈칫멈칫은 운동할 때 몸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멈칫멈칫은 운동할 때 몸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점을 분명히 알고 동영상 강의를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공개강좌]지치지 않고 계속 움직일 수 있는 비법(feat. 한 번에 스쿼트 1000개 쉽게 하기)
https://youtu.be/l1Iwkr-3aAY

강의 동영상을 조금 부연 설명하면
 
1. 계단을 올라갈 때 발 앞꿈치를 반쯤 걸치고 올라가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발바닥 전체를 디디고 올라가는 것이 좋은가?
앞꿈치를 반쯤 걸치는 것도 좋고, 발바닥 전체를 디디는 것도 좋다. 중요한 것은 걸을 때 내 무릎의, 내 몸의 상태가 어떻느냐는 것이다. 앞꿈치를 반쯤 걸치고 올라갈 때 무릎의 상태가 좋으면 계속 그렇게 오르면 된다. 하지만 통증이나 불쾌감이 느껴지면 다른 방식으로 바꿔보는 것이 좋다.
 
2. 올라갈 때의 자세는 항상 요추전만 자세를 잘 유지하고 앞으로 살짝 숙인 자세가 좋다. 이를 요약하면 허리 힘!
 
아래 영상의 자세를 잘 보세요.
 
오르막은 평지처럼 내리막은 구름 밟듯이 시범 영상
https://youtube.com/shorts/GjAYjY7dH10?si=YU4Vr06oDpe3DtM3

3. 호흡은 고개를 살짝 들고 코와 입을 모두 사용하여 오르막을 오를 때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복식 호흡을 한다. 호흡 크게!
 
힘든 등산은 이제 그만, 너무나 쉬운 복식호흡 비법
https://youtu.be/_pidexoaUdc

4. 그리고 멈칫멈칫!
멈칫멈칫은 지속적인 운동을 하는 도중에 자신만 느낄 정도로 쉬는 텀을 가지는 것입니다. 이 아주 짧은 텀(term, 시간) 동안 계속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근육 등은 쉬고 또한 호흡을 고릅니다. 그래서 짧지만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근력 등을 회복하고 호흡을 가다듬어 신체 전체가 지치지 않도록 합니다.
멈칫멈칫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근육 등이 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칭 동작이 추가 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스트레칭의 경우 10초, 15초 정도 지속하며 유연성을 늘리거나 회복을 기대하는 것에 비해 멈칫멈칫은 1초도 안되는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계속 반복해서 하기 때문에 충분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이동 속도를 조절하면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멈칫멈칫은 운동할 때 몸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멈칫멈칫은 스쿼트를 한 번에 1,000개씩 할 수 있고, 버피테스트, 런지 또한 마찬가지이며, 5km 오르막을 쉬지 않고 오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제가 말씀드린 내용이 될까 안될까 생각하지 마시고 한 번 해보세요.
 
여러분이 직접 해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Just Do It.
 
감사합니다.

지난 남산 공개강좌와 관악산 공개산행에 참여하셨던 분들도 벌써 몇 번의 산행을 하셨으리라 생각하는데 후기 좀 남겨주세요.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네이버 등산바이블 카페에 후기글로 남겨 주시면 매우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이 글의 댓글로 후기를 남겨주셔도 매우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등산바이블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pizza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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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월은 부산에서 공개강좌와 공개산행 그리고 9월에는 서울에서 공개강좌와 공개산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일정은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부산, 서울 외의 지역은 15명 이상의 단체로 신청하시면 일정을 맞추어 당일로 다녀올 계획이니 관심있으신 산악회 등 여러분은 회원들과 의논하여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