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부상

운동과 면역기능

등산바이블 2015. 6. 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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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건강하다고 합니다.


물론 꾸준히 운동하고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더 건강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운동하는 사람들은 24시간, 365일 항상 건강할까?'라는 것입니다.


가벼운 훈련이 아닌 20km 이상의 장거리 훈련이나 숨이 턱턱 막히는 것을 반복하는 인터벌 훈련 그리고 시합을 하고난 직후는 어떨까요?


보통 이처럼 강한 운동을 하고 나면 쉽게 추위를 느끼거나 몸이 약해진 것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강도 운동을 하는 선수(마라톤)들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상기도감염의 위험도가 2~6배 높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상기도감염: 코, 인두, 후두, 기관 등 상기도의 감염성 염증질환으로 급성비염 및 부비동염, 급성 인후염, 급성 중이염, 급성 기관지염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용어입니다. 흔히 우리가 이야기하는 감기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원인으로 예상되는 것이


수면부족

정신적 스트레스

많은 관중들과의 접촉으로 인한 병원균에의 노출 증가

장시간 이동(대회 참여나 훈련을 위하여)


등의 감염 위험 증가와 장시간 및 고강도 운동에 따른 면역체계에 일시적인 저하 효과가 있습니다.


예로서 마라톤 후에는 면역기능에

B세포, T세포, 자연살해세포의 혈액 수치 감소

자연살해세포의 활동과 T세포 기능의 감소

코의 호중성 식균작용 감소

코와 타액의 IgA 수치 감소

염증유발 사이토카인과 항염증 사이토카인의 증가

등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면역력이 약해진다'라고 이해하면 되겠죠.


따라서 마라톤 후에 이 면역체계의 감소가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감염 위험을 증가시키고, 병원균이 인체 내로 침범할 수 있는 기회의 창(Open Window)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이론이 있습니다.



점선 아래 부분은 감염에 약해져 있는 상태(Open Window)를 의미합니다. 즉, 운동을 끝내고 나서 6~7시간 정도는 면역력이 평균 이하였다가 이 기간이 지나야 면역기능이 평상시 수준으로 돌아 온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운동을 막 끝낸 직후 작은 바람에도 한기를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 산행(운동)을 끝내고 나면 바로 패딩이나 자켓을 입어 가급적 몸을 따뜻하게(땀을 흘리지는 않을 정도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상기 그래프는 적절한 운동을 할 때 호흡기 질환의 감염 위험성이 운동을 안하거나 과도한 운동을 할 때 보다 더 낮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또한 과도한 운동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에 비해 월등히 위험하다는 것도 의미합니다.

<이상 파워운동생리학 6장 운동과 면역체계>


고강도, 장시간 운동을 하게 되면 몸속의 많은 성분(수분,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등)이 소비되면서 운동 이전에 비해 한동안 몸이 약해지는 것이 당연 할 것입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하시는 분들 중 매우 적게 먹으면서 강한 운동에 몰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하면 몸에는 필수 성분들이 고갈 되어 가는데 필요한 성분들이 보충되지 않는 상태가 지속됩니다. 당연히 부상의 위험도 높아지고 낮아진 면역력으로 각종 질환의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평소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았던 다이어터의 경우는 중강도 정도의 운동도 무리한 운동이 될 수 있으니 더욱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너무 무리한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무리한 운동'이라는 개념은 개개인에 따라 편차가 큰 만큼 자신의 몸 상태 및 운동 능력을 잘 알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운동 후 회복을 위해 충분한 영양분 섭취와 몸을 따뜻하게 유지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항상 건강한 운동 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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