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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285

오르막과 내리막 등산화 끈 조절 필요할까?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요근래 운동하다가 잘 알고 있었지만 다시금 깨닫게 된 것이 있어서 반성하는 생각으로 정리해봅니다. 등산을 할 때 오르막에서는 등산화 끈을 조금 느슨 하게 묶는 것이 발목을 앞뒤로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어 도움이 되고, 반면에 내리막에서는 등산화 끈을 당겨 묶는 것이 발목을 잡아주고 발이 등산화 안에서 움직이는 것을 막아주기에 상황에 맞게 등산화 끈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여기서 등산화는 미들컷 이상의 발목까지 올라오는 등산화를 말합니다. 로우컷 등산화의 경우 내리막을 기준으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오르막에서 등산화 끈을 느슨하게 묶은 상태로 올라보고, 등산화 끈을 꽉 묶어 발목이 잘 안움직이도록 한 상태로 올라보면 전자의 경우가 힘이 훨씬 적게 드는 것..

등산화 끈 제대로 묶는 법을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을 다니다 보면 의외로 등산화 끈을 제대로 묶지 않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등산화 끈을 제대로 묶지 않으면 끈이 자주 풀리거나 너무 긴 끈으로 인해 나무 가지 등에 걸려 안전사고도 발생하곤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제대로 등산화 끈을 묶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일반적인(평지와 내리막) 등산화 끈을 묶는 법입니다. 1. 끈의 좌우 길이를 맞추고 당겨 가며 고리에 건다.2. 끈을 엇갈리게 넣은 후 나비 모양의 매듭을 짓는다.3. 끝부분을 적당히 남기고 나비 매듭을 완성한다.4. 잘 당겨지지 않는 쪽 끈을 잡고 힘껏 당긴다.(이렇게만 잘 해두면 저절로 끈 풀릴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5. 길게 남은 부분을 한번 더 묶는다.(길게 남지 않는 분들은 할 필요..

무릎 아프지 않게 내려오는 비법, 오르막 쉽게 오르는 비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을 할 때 오르막을 오르는 것은 힘들어서, 내리막을 내려가는 것은 무릎이 아파서 싫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무릎 주변의 대퇴사두근, 장딴지근(비복근) 등이 잘 발달되어 있고 골반, 허리, 척추 등의 코어가 튼튼하면 이런 오르막, 내리막을 걷는데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만 그래도 좀 더 효율적으로 걷는 방법을 아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평상시에 앞서 언급한 부위를 스트레칭하고 단련하면 좋겠죠~^^ 오르막을 오르는 요령은 크게 두 가지 정도 활용하시면 어렵지 않습니다. 오른발과 왼발을 서로 엇갈리게 걷는 1자 걸음의 타이거 스텝과 한쪽 발이 오르는 동작을 하는 동안 반대편 발은 잠시 쉬는 레스트 스텝 두가지 입니다.(여기서 말하는 타이거 스텝과 레스트 ..

장거리 산행과 효율적인 행동식 보급법 3rd Try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지난 번까지 제목을 부산오산종주로 보는 효율적인 행동식 보급법이라고 했습니다. 본래 의도는 수차례 부산오산종주를 하며 행동식을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은지를 알아 보는 실험이었습니다만 지금껏 진행 상황을 보니 부산오산종주는 쉽지 않네요. 그래서 장거리 산행과 효율적인 행동식 보급법으로 제목을 변경합니다. 오늘은 장거리 산행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만... 먼저 분석표와 차트입니다. 오늘은 목표로 했던 만큼의 산행을 진행하지 못하였습니다. 며칠전 발바닥에 있던 구덕살을 정리를 하였는데 오늘 산행시 지속적인 압박으로 상처가 조금 난 듯하여 쌍다리재에서 하산하였습니다. 오늘은 지난번과 달리 오전에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밝을 때 산행을 하면서 좋은 점은 야간과 달리 시야가 확보되니 ..

2014년 10월 12일 부산오산종주 3구간 답사산행

아래 글에서 이하봉 들머리의 텃밭 때문에 금정구청에 민원을 넣었다고 적었었습니다. 오늘(10월14일, 화요일) 구청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이하봉 들머리는 사유지가 맞다고 합니다. 그러나 토지 소유주께서는 등산객들이 등로를 이용하는데 별다른 조취를 하지 않으신다고 하시니 우리가 들머리를 이용함에 있어 조금 더 주의를 하면서 이용하여야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일요일(10월12일) 13차 정기산행 예정인 부산오산종주 3구간, 철마교-이하봉-계명봉-갑오봉-장군봉-고당봉-원효봉-의상봉-동문까지 다녀왔습니다. 저의 뛰어난 리딩 실력을 믿은 단 3분(연구대상, 이란, 반유키유)만이 동행하였습니다..

부산오산종주로 보는 효율적인 행동식 보급법 2nd Try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효율적인 행동식 보급법을 찾기 위한 2번째 시도를 하였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필요에 따라 적도록 하고 결과 위주의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토록 하겠습니다. 먼저 분석표와 차트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표가 조금 마음에 들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가치 있게 변화하리라 기대합니다. 표와 차트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1. 주요 포인트 명 아래의 숫자는 들머리에서부터의 거리(km)2. 날짜 옆의 숫자는 들머리에서부터 걸린 시간(분)3. 평속의 단위는 km/h4. 표의 x축은 들머리에서부터의 거리5. 표의 y축은 평속(범위 3~5) 입니다. 전체적으로 두번째 시도가 첫번째 시도에 비해 결과가 좋게 나왔습니다. 쌍다리재를 지나면서부터 구간 평속 및 누적 평속이 많이 떨어..

부산오산종주로 보는 효율적인 행동식 보급법 1st Try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작년에는 세 차례나 했던 부산오산종주를 올해는 아직 한번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가 가기 전에 다녀와야겠다는 의무감이 가슴 한 곳에 응어리 져 답답하였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번 주 초부터 고민하다 오늘 가기로 결심하고 저녁 9시에 출발하도록 합니다. 종주를 한다고 하면 예전에는 한 일주일 전부터 먹는 것도 신경 쓰며 몸 관리하고 짐 꾸리고 한동안 부산을 떨었었는데 언젠가부터 그냥 가야겠다고 생각하면 떠나는 것이 종주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종주는 요즘 공부하고 있는 장거리 산행을 꾸준히 잘하기 위해 행동식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에 대해 스스로 모르모트가 되어 실험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마라톤은 비교적 많이 연구되어 참고할 자료..

등산비법공개 - 쉬지 않고 20km를 가는 등산 비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은 힘듭니다.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헉헉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쉬지 않고 오르기 힘든 상황이 됩니다. 결국 바위나 나무에 걸터 앉거나 기대어 물한모금 마시고 잠시 땀을 식히고 목적지를 향하여 출발합니다. 하지만 오늘의 주제는 이렇게 쉬는 것 없이 장거리를 꾸준히 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20km정도 되는 거리면 상당히 긴 거리입니다. 평속 3km로 쉬지 않고 간다면 거의 7시간이 걸리는 아주 장거리입니다. 과연 이러한 거리를 쉬지 않고 갈 수 있을지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에 올렸던 등산비법공개 - 적은 힘으로 멀리가는 비법편을 먼저 읽고 이 글을 읽어주시면 보다 이해하시기 편하실 것입니다. 이제는 부산의 상징과 같이 유명해진..

사점(死点​, Dead Point)을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사점(死点​, Dead Point)을 아시나요? 사점은 보통 아래의 내용과 같이 설명 됩니다. 산행 중 겪는 첫 번째 고통은 더 이상 움직이고 싶지 않을 정도로 숨이 차오르는 것이다. 이것은 운동량에 비해 산소와 혈액의 공급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산길을 걷기 시작하면 서서히 심장박동과 호흡이 빨라지게 되는데, 운동량이 자신의 심폐기능 이상으로 커지게 되면 숨이 가빠지고 심장이 마치 터질 듯이 더 이상 숨을 쉴 수 없을 정도가 된다. 이렇게 신체에서 요구하는 산소량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면 산소 부족상태에 이르게 되는데 이런 상태를 사점(死点・ dead line)이라 한다. 사점에 가까워진다고 느껴지면 심호흡을 충분히 하여 신체가 사점을 잘 극복하도록 해야..

등산비법공개 - 적은 힘으로 멀리가는 비법

예전에 작성했던 글들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아직 작성해야 할 글들이 더 많이 남았습니다만 언제 완료될지 기약이 없기에 먼저 공개합니다. 아래 각 단락마다 하나의 글을 작성할 계획인데 어렵네요. 부족한 내용이지만 잘 읽어 주시고 산행 할 때 참고하여 항상 즐산하시길 바랍니다. 아직 완료되지 않은 이 글은 수시로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Last updated: 2014년 9월 4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40~50km 이상의 장거리 산행을 한다는 것이 엄청난 체력을 가지고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현재 자신의 체력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면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드는 거리까지도 크게 어렵지 않게 산행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들이 장거리 산행에서만 유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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