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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안개와 빗속의 야등이란?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산행기 하나 올립니다. 제가 올해들어 매우 자주 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집근처(부산대학병원)에서 구덕운동장 - 꽃마을 - 구덕산/시약산 왕복 약 13km 코스입니다. 올해에만 40회 정도 다닌 것 같습니다. https://www.endomondo.com/users/413043/workouts/latest 주간에 다니면 꽃마을에서 구덕산/시약산 정상 사이의 다양한 산길을 통해 오르내릴텐데 야간에 다니다보니 임도로만 다닙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이 코스가 정상까지 임도라 길도 험하지 않고 평소에는 달빛이나 부산 시내의 불빛에 의해 적당한(?) 밝기가 유지되기에 늦은 시간이더라도 렌턴없이 다녀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보통 저녁먹고 두시간 정도 쉬었다가..

치실 낭비를 줄이고 치실질도 즐겁게하는 치실 홀더를 사용하자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치실 많이 사용하시나요? 전 이쑤시게보다 치실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지만 아직 익숙해지지 않더군요. 한 번 치실질을 하기 위해서는 치실을 잘라 손가락에 감고 입을 크게 벌려야 하고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 침도 묻고...(절대로 위의 사진처럼 우아하게 안되죠...ㅠㅠ) 특히 치실을 손가락에 충분히 감아야 하기 때문에 치실의 낭비도 심한 편입니다. 치실질을 편하게 하기위해 1회용 치실을 사용해볼려고 했더니 1회용은 가격이 너무 비싸더군요. 얼마전 마트에서 치실 홀더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적당한 크기에 가격도 부담없고(1,540원 이마트) 사용해보니 꽤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이 치실 홀더도 치실질을 위해서는 치실을 상당히 많이 끊어 사용해야하니 좀 아쉬웠습니다. 이런 형태의 치실..

스포츠기어 2015.07.12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는 어떻게 만들어질까?(2/3, 해당작용)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근육활동을 위해서는 ATP가 필요하고 ATP 생성을 위한 세가지 대사작용1. 크레아틴인산(PhosphoCreatine, PC)에 의한 ATP 생성(ATP-PC System) / 근육세포 내의 한정된 ATP와 PC만 이용2. 해당작용(Glycolysis)에 의한 당원의 분해로 ATP 생성3. 산화작용에 의한 ATP 생성 / 탄수화물(당원), 지방(지방산), 단백질(아미노산)을 산화작용으로 ATP 생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 중 ATP-PC System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 중 해당작용에 대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워운동생리학 8판 그림 3.15 포도당의 무산소성 대사작용1개의 포도당(glucose)이 해당과정을 거쳐 2개의 AT..

운동생리학 2015.07.08

오르막과 내리막 등산화 끈 조절 필요할까?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요근래 운동하다가 잘 알고 있었지만 다시금 깨닫게 된 것이 있어서 반성하는 생각으로 정리해봅니다. 등산을 할 때 오르막에서는 등산화 끈을 조금 느슨 하게 묶는 것이 발목을 앞뒤로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어 도움이 되고, 반면에 내리막에서는 등산화 끈을 당겨 묶는 것이 발목을 잡아주고 발이 등산화 안에서 움직이는 것을 막아주기에 상황에 맞게 등산화 끈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여기서 등산화는 미들컷 이상의 발목까지 올라오는 등산화를 말합니다. 로우컷 등산화의 경우 내리막을 기준으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오르막에서 등산화 끈을 느슨하게 묶은 상태로 올라보고, 등산화 끈을 꽉 묶어 발목이 잘 안움직이도록 한 상태로 올라보면 전자의 경우가 힘이 훨씬 적게 드는 것..

등산 후 통증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걸을 때 앞꿈치로 걷게 되면 아킬레스건, 비복근 등에 특히 힘이 많이 들어가고 족저근막에도 무리가 가기 쉽습니다. 뒤꿈치로 걷게 되면 주로 대퇴사두근(허벅지)에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걸을 때 발등을 위로 제치고 걷게 되는 경우 정강이가 긴장하기 쉽습니다. 또한 발의 외측으로 걷게 되면 다리 하단의 외측이 긴장되고 내측으로 걷게 되면 내측이 긴장하기 쉽습니다.(그래서 앞꿈치, 뒤꿈치 등을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정 부위에 통증이 오면 왜 그럴까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 글이 들어가기 전에 등산 후 통증이 없게 혹은 적게 생기는 비법을 먼저 소개해 드립니다. 아래의 글은 등산 중 스트레칭의 중요성과 가장 쉽고 효과적인 ..

운동과부상 2015.07.06

혈액 채취없는 비침습적 혈당 측정 센서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당뇨병 환자 뿐만 아니라 당뇨병이 걱정되는 많은 분들이 주로 사용하는 침습형 혈당측정기는 첨단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익숙해지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특히 혈당 측정을 위해 수없이 손가락을 찌르다 보면 공포감은 물론 찔린 부위가 약해져 정전기에 민감하게 되거나 쉽게 통증을 느끼는 부작용도 많습니다. 오래전부터 이런 혈액 채취를 통한 혈당 측정 방법이 아닌 눈물, 땀 등의 성분을 분석하는 비침습형 방법을 개발 중인데 안타깝게도 아직 상용화된 제품은 없는 실정입니다. 현재 이러한 시도중 가장 최근의 연구(2015년 1월)를 소개하오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당뇨병 수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n..

운동생리학 2015.07.04

심박계의 구조와 동작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얼마전 구입한 심박계를 잘 활용하려고 살펴보았습니다. 먼저 외형과 기본 동작에 관한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심박계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은 많은 공부와 테스트 후 정리하여 이야기 하겠습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다음과 같습니다. Jarv Premium Bluetooth® 4.0 Smart Heart Rate Monitor 가격은 종종 바뀌더군요. 전 이보다 몇 불 아래로 구입하였습니다. 심박계를 구입할 때 주의점 하나는 연결 방식입니다. 상기 모델은 Bluetooth로 연결되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연결하려는 기기가 Bluetooth를 지원하여야 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Bluetooth를 지원하니 별 어려움 없이 연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 연결..

스포츠기어 2015.07.03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는 어떻게 만들어질까?(1/3, ATP-PC System)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의 영양소를 매일 섭취함으로써 휴식과 운동 중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받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에서 직접적으로 이용되는 에너지는 이 영양소가 분해되면서 얻어지는 에너지가 아닙니다. 영양소가 분해되면서 아데노신 3인산(Adenosine TriPhosphate, ATP)을 합성하게 되고, 이 ATP가 분해되면서 방출되는 에너지만이 움직이거나 호흡하고, 소화하는 등의 모든 생존에 필요한 활동을 하는데 사용됩니다. 즉, ATP가 어떻게 생성되는지를 아는 것이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는 어떻게 만들어질까?'를 이해하는 것과 같습니다. ATP가 어떻게 생성되는지 아는 것은 에너지 연료로서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의 연소 과정을 이해하고 등산, 마라톤..

운동생리학 2015.07.02

다이어트를 위한 탄수화물의 적정 섭취량은 얼마나 될까?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다이어트의 적은 탄수화물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이 아주 중요한 것처럼 생각 되고 있습니다. 왜 이처럼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까요? 탄수화물의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가 과연 옳은 것인지를 알아보고, 다이어트를 위한 적정 탄수화물 섭취량을 추정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탄수화물의 부정적 이미지는 아마 다음 두 가지 이유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첫번째 탄수화물이 물과 쉽게 결합하는 성질입니다. 체내에서 탄수화물 1g은 물 2.7g과 결합합니다. 즉, 탄수화물 100g을 섭취하면 추가적으로 수분 270g을 제내에서 붙잡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370g의 체중 증가 효과가 있습니다. 참고: [운동과 ..

운동생리학 2015.06.30

바르게 걷기의 기본 - 내전과 외전(2/3)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이번에는 앞서 이야기 했던 내전, 외전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일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신는 신발이 이렇게 닳았다면 버리고 새신발을 사시는 것이 시작입니다. 이전글에도 말씀드렸지만 신발이 닳으면 닳을수록 내(외)전이 훨씬 심화됩니다. 약내(외)전의 정상 상태인 경우도 과내(외)전처럼 몸에 무리를 주게됩니다. 위 사진과 같은 신발을 신으면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신발의 한 면이 조금 닳았다고 매번 새 신발을 살 수는 없을겁니다. 한 면이 많이 닳았을때 주위의 구두수선집을 찾아가면 아래 사진과 같이 한쪽이 마모되어도 전체적으로 수평을 맞추어 줄 수 있습니다. 집근처에 문의하니 3,000원, 4,00..

운동과부상 201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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