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핏짜 200

용천지맥을 달리다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지난 토요일(12월 17일) 오전 10시경 해운대 동백섬에서 시작하여 오후 10시경 기장(양산) 용천산을 지나 양산 덕계까지 약 40km 가량 용천지맥을 따라 걸었습니다. 계획했던 코스는 이보다 조금(?) 더 길었지만 산행을 마무리 했던 덕계를 지나 다음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이 원득봉(용천지맥 분기점)을 거쳐 계명봉을 지나야 하니 22km 정도를 더 가야 하는데 가지고 있던 식수가 좀 부족하게 느껴졌고 기온이 예상보다 더 떨어져 중간 중간 추위를 많이 느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까지 야간 산행을 지속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전 의지의 한국인이 아니라 미련없이~ 하하 조금 더 자세히 적자면 추위에 대비해 장갑과 상의는 전혀 부족함 없이 충분..

오룩스맵, 쉽게 사용하는 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래 전(?^^) 산을 다니기 위해서는 종이에 새겨진 지도를 보며 길을 찾으며 다니곤 했습니다. 언젠가부터 지도 없이 일행의 도움으로 다니는 산행이 일반적이게 되었습니다. 물론 등산로도 그 이상 잘 닦여지고 이정표도 잘되어 특별히 지도가 필요없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도는 여전히 유용합니다. .하지만 종이 지도는 어렵습니다. 심적으로든, 실질적으로든... 이제 스마트폰을 항상 손에 쥐고 다닐 수 있게 되며 수백만원대의 지피에스(GPS) 기기를 대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아는 사람만 쓰고 있습니다. 아래 글들을 보시고 이러한 수백만원대의 지피에스 기기를 여러분의 스마트폰으로 직접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등산 다니실 때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먼..

오룩스맵, 무작정 따라하기 - 활용편 2. 실전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을 하다 보면 지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 때가 간혹 있습니다. 많은 경우 등산로와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지도가 없어도 등산을 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수 있습니다만 산길을 걷다 의도치 않은 곳으로 빠졌을 경우 참고할 것들이 없다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지도는 등산 예상 거리, 예상 시간은 물론 경사도 등 등산에 필요한 사전 정보를 얻을 수도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등로를 계획하고 등산 중에도 위치 확인, 진행 방향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등산을 하면서 지도를 활용하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저 조차도 종이 지도를 가지고 산행을 했던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마 '지도 따위' 없더라도 등산하는데 문제없어라는 생각과 산행의 대부분을 다른 사람..

오르막 오르는 바른 자세(사진)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사진이 재미있어서 글 하나 남깁니다. 지난 일요일 트랭글 부경클럽 정기산행으로 호포에서 시작하여 하늘릿지, 고당봉, 북문, 동문까지 다녀왔습니다. 금정산 고당봉 오르는 중 깜상형님이 찍어준 사진인데 아주 마음에 듭니다. 주위 분들이 계단 오르막을 힘들게 오르는 모습과 달리 아무 생각없이 편안하게 오르는 모습의 대비가 잘된 재미있는 사진이라 생각합니다.^^ 웃지 않고 무표정이라 더욱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를 조금 더 하면 상체가 바로 서있고 고개를 조금 들고 있습니다. 이 자세에서는 복식 호흡이 아주 편안하게 잘됩니다. 왼발은 디디기 전 몸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타이거 스텝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오른발은 쭉뻗어 잠시 쉬고 있는 레스트 스텝..

허리를 보호하는 혁신적인 방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얼마 전 등산과 허리 건강에 대한 포스팅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등산, 걷기 운동으로 허리를 튼튼하게 하는 방법, 망가트리는 방법1부 척추 질환과 운동에 대한 이해http://thankspizza.tistory.com/1492부 최고의 척추 보호 운동http://thankspizza.tistory.com/2793부 등산과 허리 건강http://thankspizza.tistory.com/281 .이 포스팅 이후에도 '항상 허리를 보호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또한 제가 몇 년 전 장거리 산행을 위해 개발하고 소개해드린 '핏짜레칭'이 그 뛰어난 효과에 매우 많은 분들의 호평과 감사의 인사를 함께..

운동과부상 2016.12.05

마라톤, 등산 등 강한 운동과 심장 건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올해 5월 경 등산 중 심장마비 사망 등의 뉴스를 접하고 그간의 경험과 공부를 바탕으로 무리하지 말고 자신의 페이스를 잘 조절하며 건강한 등산을 권유하는 포스팅을 올렸었습니다. 모르면 심장마비 올 수도 있는 등산법(오르막을 오르는 올바른 방법)http://thankspizza.tistory.com/239 이 글의 요점은 등산을 경쟁적으로 하지 말고 자신의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하며 입과 코를 같이 사용하여 강하게 호흡을 하여 오르막을 오르게 되면 쉬지 않아도 지치지 않으며 땀도 훨씬 적게 흘리며 즐겁고 여유있는 산행을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또한 오래 전에 포스팅 했던 쉬지 않고 20km를 가는 등산 비법과도 동일한 연장선에 있는 글입니다. 쉬지 않고 20km를 간다는 것, ..

운동과부상 2016.10.31

오룩스맵, 무작정 따라하기 - 활용편 1. GPX 파일 검색하고 불러오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얼마 전 오룩스맵을 설치하고, 잘 활용하기 위한 설정까지 쉽게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룩스맵, 무작정 따라하기(1/2)http://thankspizza.tistory.com/262오룩스맵, 무작정 따라하기(2/2)http://thankspizza.tistory.com/263 아직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한 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포스팅은 오룩스맵을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 중 한 가지입니다. .여러분은 가본적이 없는 곳으로 등산을 간다면 어떤 준비를 하십니까? 저는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이 계획된 등산로의 GPX 파일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잘 아는 지역을 산행 할 때는 지도가 없더라도 어려움 없이 다닐 수 있듯이 GPX 파일이 없더라도 산행하는 것이 ..

2016년 4월 9일(토요일) 부산오산종주를 같이 할 분을 모십니다.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종주 산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날씨가 아닌가 생각합니다.(미세먼지는 아쉽습니다만...) 3월에는 금백종주를 같이 했었습니다. 3월 19일 금백종주 후기http://thankspizza.tistory.com/222 이번 달에는 부산오산종주를 같이 할까 합니다. 일시: 2016년 4월 9일 토요일 9시 ~ 10일 일요일 9시(24 시간 예정) 장소: 동백섬(조선비치호텔) 금백종주의 경우는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산행 속도가 조금 늦더라도 적당히 휴식을 취하며 이동하면 완주는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산오산종주의 경우 휴식 시간을 제외하고 평속 3km/h로 20~21시간을 가야 완주를 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평속 2km/h로 간다면 ..

장경인대염의 경험과 극복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전 주관적 그리고 객관적으로 무릎이 굉장히 튼튼합니다...^^ 에피소드 하나를 적자면 제가 스무 살 즈음 친구 오토바이 뒤에 타고 구덕운동장에 서커스를 보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옆차선에 있던 차가 직진을 하려다 깜빡이도 켜지 않고 우회전을 하는 바람에 그 차를 받고 날라갔습니다. 그 때 날라서 아래를 보니 버스 안의 사람들이 놀라하는 모습이 보였으니 꽤 높이 올라갔었습니다. 그리고 도로 분리를 위해 만들어 둔 시멘트로 만든 화단에 왼쪽 무릎을 쳐박았습니다. 그러고도 약 일주일 정도 통원치료만 하고 말았으니 튼튼하죠~ 작년 이맘때부터 등산을 시작하여 2,000km를 훨씬 넘게 등산을 했으니 참 많이 했습니다. 그것도 체력이 되고 뛸 수 있는 경우는 거의 뛰어 다녔습니다...

운동과부상 2014.09.04

왜 중등산화를 신어야 하는가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요즘 등산화에서도 초경량, 다이나믹, 트레킹 등의 이름으로 시작하는 경등산화가 열풍입니다. 과연 이러한 가벼운 등산화가 좋을까요? 왜 이러한 경등산화를 선호할까요? 등산화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발에 잘 맞느냐 하는 것과 자신의 산행 스타일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경량 등산화의 경우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이야기 한다면 단지 등산화 메이커에서 출시한 운동화와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이런 경량 등산화를 신고 둘레길이나 아주 가벼운 트레킹에서는 별문제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장거리 산행은 물론 5~10km 정도의 일반적인 산행에서도 발을 잘 보호해 줄 수 있을지 큰 의문이 듭니다. 모임에서 장거리 산행을 하기로 하고 다들 모여서 보면 이런 경량 등산화를 신고 오..

스포츠기어 2014.09.0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