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의기초

다양한 보법, 주법, 호흡법의 필요성

등산바이블 2017. 2. 21. 17:41
반응형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Exhibition of Indian Tribal Ceremonies at the Olympic Theater, Philadelphia Artist:Attributed to John Lewis Krimmel

 

제가 작년 초, 리어풋과 미드풋에 대한 관심가는 내용의 글을 자주 가는 사이트에 옮기며 상태에 따라 리어풋과 미드풋을 혼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코멘트를 달았었습니다.(덧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꽤나 소란스러웠습니다.)

이 때 '얼토당토 않은 미드풋과 힐스트라이크의 혼용'라는 소리까지 들었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gym/8794955

 

미드풋 VS 리어풋 : 클리앙

재미있는 글이 있어서 옮겨 왔습니다. 제일 흥미로웠던 연구결과는 스페인학자들이 보여준 달리기 속도에 따른 에너지 효율 차이입니다. 이들은 준프로 수준(하프마라톤 1시간 6분~14분대)의 미

www.clien.net

 

근래에 한 마라톤 후기에서 미드풋으로 달리다 쥐가 나서 리어풋으로 달려서 서브3를 달성한 것을 보니 갑자기 생각이 나서 글을 올립니다.

http://www.sub-3.com/g5/bbs/board.php?bo_table=tb_comm_free&wr_id=183698

 

하프까지 1:25:58 32킬로 지점에서 다리쥐가 나서 페이스를 늦추고 미드풋 착지에서 뒷굼치 착지로 바꾸며 최대한 4:30초 페이스 유지 38킬로 지점 다시 다리 쥐..... 두 번의 쥐가 왔지만 남은거리와 속도 계산하며 겨우 서브-3 했네요 2:59:21

 

 

저는 달리기도 하지만 등산(장거리 산행)을 주로 하는데 근육들의 피로를 줄이고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보행법을 사용합니다.

 

앞꿈치 보행은 종아리 근육을 많이 사용하고, 뒤꿈치 보행은 허벅지 근육을 많이 사용합니다.

 

각 보행법의 경우 쓰이는 근육이 다르니 한가지 방법으로만 오래 걷게 되면 특정 근육이 쉽게 피로하게 되고 통증(앞꿈치 보행만 하게 되면 종아리 통증, 뒤꿈치 보행만 하게 되면 허벅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지만 번갈아 걷게 되면 앞꿈치 보행에서 쓰던 근육은 뒤꿈치 보행을 할 때, 뒤꿈치 보행을 할 때 쓰던 근육은 앞꿈치 보행을 할 때 각의 근육이 휴식을 취하며 회복하게 되니 피로가 훨씬 줄어들게 되고 부상의 위험도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앞꿈치 보행, 뒤꿈치 보행은 물론이고 보폭도 짧게 걷다 길게 걷기(오르막을 오를 때 런지 하듯이 걷기도 합니다), 골반 회전 걷기도 하며 간혹 뛰기도 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행법만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호흡법이나 상체의 움직임 등도 자주 바꾸어 가며 특정 근육이 지치거나 무리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틱을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니 다양한 보법, 호흡법, 스틱질, 스트레칭법 등을 알고(익히고) 있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에 따라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것을 습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가 앞서 소개한 마라톤 후기의 쥐가 내려 주법을 바꾼 것과 다른 것은 지치거나 통증이 오기 전에 미리 번갈아 가며 사용하여 많은 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떠신가요? 한 번 시도해 볼만 하지 않나요?

 

항상 부상없는 즐거운 운동생활 하세요~^^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