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등산/등산산행기 111

제1회 등산바이블 등산이야기 공개 강좌 후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제가 평소에 블로그에 포스팅 했던 제대로 걷는 방법, 등산 잘 하는 방법 등을 많은 분들을 초대하여 공개 강좌를 진행 하였습니다. 제가 개별적 혹은 리딩을 하면서 등산에 대한 교육을 한 적은 물론 많았습니다. 하지만 공개 강좌 형태로 진행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23분이나 모여 주셨고 나름대로 공부도 많이 하고 오셨으며 교육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을 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아마 모든 분은 아니겠지만) 많은 분들이 오늘 교육 내용으로 오르막은 보다 쉽게 내리막은 무릎 부상 걱정 없이(혹은 무릎 부상 걱정이 적게) 내려갈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생각이 교육을 진행하며 느껴져서 제게는 지금까지 겪은 적 없는 감동을 받았습니..

만개한 철쭉 터널의 제암산, 사자산, 일림산 종주 영상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천상의 화원' 제암산 산악인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있는 남도제일의 자생철쭉은 사자산 하단부분에서 시작되어 사자산 등성이와 제암산 정상을 지나 장동면 큰산에 이르기 까지 총 6km길이에 폭이 많게는 200m에서 적게는50m에 이르고 있다. 그 중에서 사자산 미봉 - 간재3거리 - 곰재산 -곰재를 잇는 능선이 제암산의 유명한 철쭉 군락지이다. 남해의 훈풍 속에 화려하게 피어난 진분홍빛 철쭉 길 20만㎡의 너른 땅에 소나무 몇 그루를 빼고는 잡목 하나 없는 철쭉밭은 말 그대로 "천상의 화원"이다. 출처: 장흥 문화 관광 홈페이지 http://www.jangheung.go.kr/tour/festival/spring/royal_azalea 지난 토요일(5월 4일) 철쭉의 명..

금정산 재미있는 암릉 코스, 의상대 능선 적극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9년 첫 산행으로 금정산을 찾았습니다. 코스는 일반적인 봉우리 하나 거치지 않는 둘렛길(?)로 정했습니다. 상마마을 - 의상대릿지 - 원효암 - 미륵불 - 매바위 - 가차바위릿지상단 - 용락암 - 화룡정사 - 동문 - 산성마을 먼저 이렇게 재미있는 코스를 소개해 주시고 산행을 이끌어 주신 부산토요자유산악회의 나를찾아서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산행은 범어사까지 올라오는 90번 버스를 타고 범어사 주차장 다음 정거장인 상마마을에서 내려 시작하게 됩니다. 도로를 따라 잠시 걷다 만성암에서 산길로 접어 들게 됩니다. GPX 파일을 따라 호젓한 산길을 걷다 오르막을 오르기 시작하면 바로 암릉 지대를 만나게 됩니다.(지도의 뽀글이 파마 같은 곳^^..

추석 연휴 맞이 금백종주 리딩기(산행 리딩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미리 공지하였던 대로 금백종주 리딩을 하였습니다. 매번 금백종주 리딩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은 다르지만 리딩을 하는 목적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제가 리딩을 하는 가장 큰 목적은 많은 분들의 예상과 다르게 '저의 즐거움'입니다. 저는 많은 분들에게 부산의 금백종주를 소개하는 일이 즐겁습니다. 저는 많은 분들에게 등산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일이 즐겁습니다. 저는 많은 분들에게 종주 산행의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일이 즐겁습니다. 또한 저는 오랫동안 안전하고 건강하게 산행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일이 즐겁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공부하고 개발한 여러 노하우가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하면 즐거움을 넘어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이번 리딩은 그 어느 때보다 큰 ..

또 한 번 즐거웠던 금백종주 리딩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 바람이 선선한 종주하기 좋은 가을이 왔길래 지난 8월 29일 금백종주를 같이 하자는 게시물을 올렸었습니다. 금백종주(금정산, 백양산 종주)는 산세가 크게 가파르지 않고 전망이 좋아 볼거리가 많으니 장시간 산행에도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산행 할 수 있을 정도이며 산행 거리도 27km 정도로 크게 길지 않아 종주 산행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께서 처녀 산행으로 시작하기에 아주 적당한 코스입니다. 금백종주로 배워보는 여러가지 등산의 노하우http://thankspizza.tistory.com/222 그래서 많은 분들, 적어도 2~3분 정도는 참여하리라 기대하고 있었지만 금백종주 예정일인 9월 8일 전전날까지 연락하시는 분들이 없었습니다. 또한 전날인 7일에는 ..

폭염 속에 추억하는 겨울왕국 금정산 상고대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요즘 연일 폭염입니다. 아주 더워 죽을 지경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우니 산에 가는 것도 귀찮아지네요.(열정이 식었나 봅니다...ㅠㅠ) 한 때는 폭염주의보에서도 금백종주, 부산오산종주 등 장거리 산행을 즐겼는데... 다시금 그럴 때가 오리라 생각합니다만 지금은... 너무 덥다보니 문득 재작년 겨울, 금정산의 상고대가 생각났습니다. Frozen, Let It GO 과연 여기가 부산인가 싶을 정도로 환상적이었던 겨울 왕국을 연상케하는 금정산이었습니다. 그 때 다녀와서 산행기를 적을려고 하다가 게을러서 그러지 못했는데 이 폭염 속에 조금 시원해 보시라고 작성해 봅니다. 때는 2016년 1월 30일, 집 뒷산이나 오를려고 생각 중이었는데 뜻밖에 금정산에 상고대가 피었다는 소식을 접..

폭염 속 금정산 포토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요즘 연일 폭염으로 인해 숨 쉬는 것 조차 힘든 날들의 연속입니다. 지난 토요일 오랜만에 금정산을 오를려고 했는데 너무너무너무 숨막힐 정도로 더워 포기하고 어제 아침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길래 다녀왔습니다. 첫 생각은 범어사역-경동아파트-계명봉(낙동정맥길)-갑오봉-장군봉-고당봉-남문-만남의광장-어린이대공원으로 계획을 했다가 범어사 계곡으로 하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어린이대공원에서 역순으로 계획을 했으나 오래간만에 녹동-계명봉의 낙동정맥길을 오르고 싶어서 일단 처음 생각대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이후 북문에서 범어사 계곡으로 하산하려고 했으나 날씨가 너무 청명하고 크게 덥지는 않아 사진을 더 찍을 요량으로 동문까지 진행하였습니다.(아래 GPS 트랙 파일인 GPX 파일..

지리산 천왕봉 300회 기록 등정 기념 산행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이번에는 정말 대단한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제가 활동하고 있는 '천지포럼'의 김태완 회장님이 이번에 천왕봉을 300번째 오르게 되어 이를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기념이라고 해봐야 기껏 플랜카드를 들고 사진 찍고 오는 것이 전부였습니다만...하하 혹시라도 제가 천왕봉을 300회 오른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로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31220000101 김태완 회장님은 지난 2013년 10월, 등산을 시작한지 20년 3개월만에 지리산 천왕봉 200회 등정에 성공하여 부산일보 신문지상에 소개된 적이 있으셨습니다. 올해 6..

장맛비는 계곡과 폭포에 활력을... 구만폭포와 가인계곡 여름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요즘 비가 많이 와서 계곡과 폭포 다니는 것이 즐겁습니다. 물론 비가 올 때는 산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그친 후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저번주에는 영남알프스의 신불산 공룡능선 그리고 홍류폭포를 다녀왔습니다.시원한 폭포가 보고 싶었다. 그래서 다녀왔다. 신불산 공룡능선 그리고 홍류폭포http://thankspizza.tistory.com/479 홍류폭포(위의 구만폭포 사진은 빛이 많은 시간에 찍어 셔터 속도가 빠르니(1/742s) 떨어지는 폭포수가 거칠게 물방울이 튀는 모습으로 찍힌 것에 반해 홍류폭포는 광량이 부족한 늦은 시간이라 셔터 속도가 느려(1/60s) 물방울이 아니라 쏟아지는 물줄기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홍류폭폭에 도착한 시간이 18시 20분 정..

시원한 폭포가 보고 싶었다. 그래서 다녀왔다. 신불산 공룡능선 그리고 홍류폭포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7월 1일, 일요일 아침에 비가 오지 않습니다. 분명 전날 일기 예보에서는 상당한 양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했는데 말입니다. 아니 비가 안온다고 예보 했으면 당연히 미리 준비하고 아침 일찍 어디든 갔을텐데 비가 많이 내린다길래 오후에나 가까운 구덕산이나 다녀오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며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장마철이라 비가 많이 내렸으니 폭포를 보러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에는 수량이 많지 않아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홍류폭포가 생각이 났습니다. 겸사겸사 신불 공룡능선도 보고 싶었습니다. 이번 산행의 GPS 트랙 파일입니다. 여분의 옷과 행동식, 식사 등을 준비하고 헤드랜턴, 보조배터리, Fixomull st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