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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등산산행기 111

여름에는 폭포에 가자, 영남알프스 신불산 파래소 폭포, 홍류 폭포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폭포를 매우 좋아합니다. 상당한 높이에서 거대한 물덩어리가 아래로 내리 꽂으며 일으키는 물보라와 굉음을 멍하니 보고 또 듣고, 느끼고 있노라면 한없이 호쾌해지며 힐링 포인트가 팍팍 쌓입니다. 영남알프스 신불산의 유명한 폭포로는 파래소 폭포와 홍류 폭포가 있습니다.(겨울철 빙벽 등반지로 인기가 좋은 금강폭포도 있습니다.) 요 며칠, 비가 많이 내렸기에 상당한 기대감으로 이 두 폭포를 모두 보기로 하였습니다. 코스는 배내골(태봉)에서 파래소 폭포, 간월재, 홍류 폭포, 복합웰컴센터로 정했습니다. 배내골(태봉)에 가기 위해서는 양산역 환승센터(양산역 1번 출구)에서 1000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http://bus.yangsan.go.kr/yangsan_201..

제19회 등산바이블 핏짜워킹 공개강좌 후기(부산 금정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아주 오랜만에 핏짜워킹 공개강좌를 진행하였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자주 공개강좌를 진행하고자 했건만 예기치 못한 코로나 때문에... #코로나꺼져 이번 제19회 핏짜워킹 공개강좌는 아홉 분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의 내용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 핏짜워킹 공개강좌에 참석하세요! https://band.us/page/75200964/post/146 2020년 핏짜워킹 (가상) 공개강좌에 참석하세요! #핏짜워킹 #공개강좌 #등산비법 #등산바이블 #무�� 등산바이블 : BAND Page band.us 공개강좌 시작 전 확인한 일기예보로는 오후 3시경부터 약한 비가 내린다고..

등산바이블 7월 제8회 부산 공개산행 후기(금정산성 환종주)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바이블 밴드의 제8회 공개산행은 금정산성 환종주를 진행하였습니다. 금정산성 환종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18.84km의 산성인 금정산성(사적 제215호)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이번에 금정산성 환종주(20km)를 진행하게 된 것은 지난 2월 7회 공개산행의 의상대능선이 6.6km로 짧은 산행을 진행했었고, 오랜만의 공개산행이라 긴 시간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트랭글GPS의 종주 코스북에도 포함되어 있는 종주 코스이기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는 등 복합적인 목적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저의 바람이 통했는지 이번에 함께 하신 분은 모두 16분이나 되었습니다.(사진에는 저와 한 분이 빠져 있습니다.) 닉네임(성함)을 따로 기록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합니다...

나의 첫 부산오산종주 완주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늘 우연히 부산오산종주를 처음 완주 했던 산행기를 읽다가 감상에 젖어 이 곳에 옮겨 봅니다. 장거리 산행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는 재밌는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시고 장거리 산행에 대한 열정을 불태워 보시길...^^ 참고로 이 후기가 트랭글 게시판에 올라간 이후 부산오산종주가 많은 분들께 널리 알려져 장거리 산행이 대중화 되는데 이바지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의 글은 2013년 5월 15일 작성한 글입니다. 그래서 지금과 달라진 내용도 있습니다만 수정 없이 올립니다. 지난 금요일(5월3일) 저녁 6시 30분경에 해운대 동백역을 출발하여 장산, 산성산, 아홉산, 함박산, 철마산을 거쳐 금정산, 백양산까지 총 60여Km의 부산오산종주를 완주하였습니다. 작년 ..

등산바이블 제2회 (야간) 금백종주 공개산행 후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지난 7월 4일(토) 저녁 10시 45분경 양산시 다방동 계석마을에서 출발하여 5일(일) 11시 25분경 부산시 개금동 개림초등학교까지 즐겁게 금백종주를 완주하였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모두 (고생은 많으셨지만) 안전하고 즐겁게 완주하였습니다. 장거리 산행의 완주는 일반적인 등산에서 느끼는 정복감은 그다지 느끼기 어렵습니다. 정상을 오른다고 해도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기에 정복감을 느낄 여유 보다는 앞으로 남은 길을 어떻게 가야 할지 더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완주를 하고 나면 역시 일반적인 등산에서 느끼기 어려운, 힘든 여정을 무사히 마침에 대한 안도감, 할 수 있을꺼야! 과연 할 수 있을까?라며 반신반의 했던 스스로에 대한 대견함 그리고 성취감 등을 만..

핏짜워킹과 함께한 천마산, 철마산, 주금산 종주 산행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알마탄님 계획하신 장거리 종주 완주 축하드립니다. 무엇보다 여러가지 공부가 되셨다는 것에 더욱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피로를 회복하며 걷는다는 말이 많은 분들에게 그다지 피부로 와닿지 않는 내용일 것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단기간 강의로 알려드리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여러 번 같이 산행을 하며 매번 이런저런 코칭을 반복해서 하며 세뇌시키듯 해야...^^ 다행히 읽으셨던 내용을 계속 생각하시며 산행을 하셔서 큰 공부가 되신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말씀하신 구강호흡을 크게 반복하며 입 특히 목이 쉽게 마르는 문제는 습도가 높은 입속을 습도가 낮은 바깥 공기가 빠르게 지나가며 입속을 마르게 하는 물리적인 현상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혀끝을 입천장에 살짝 대거..

등산바이블 2월 부산 공개산행 후기(금정산 의상대능선)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바이블 밴드의 2020년 2월 공개산행은 '바위사랑'이라는 주제로 상마마을에서 금정산 의상대능선, 사기봉, 원효봉, 의상봉, 3망루, 동문으로 이어지는 7km 정도의 짧은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보통 금정산을 비롯한 부산의 산을 흙산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등산로가 주로 흙으로 덮여 있어서 부르는 표현입니다만 사실 금정산은 기암괴석이 엄청나게 많은 암산이기도 합니다. 다만 주 등산로와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직접 밟고 느끼기 보다는 멀리서 쳐다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암산이라는 생각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금정산 바윗길이 얼마나 멋지고 즐거운지를 알려드리고 싶어 접근도 싶고 바위 타는 재미도 느낄 수 있으며 볼거리도 많은 의상대능선을 중심으로 ..

올 겨울 첫 눈 산행 그리고 내 생애 최고의 눈 산행, 영남알프스 영축산, 신불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이번 겨울에 아직 설산(雪山) 구경 못하신 분들 많으시죠? 정말 눈이 너무너무 귀한 겨울입니다. 저도 12월 마지막 주, 지리산에서 어설프게 눈 구경 한 것 외엔 아직 눈 산행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지난 18일에는 서울에 행사 참석차 다녀오느라 산에 오르지 못해 더욱 아쉬움이 컸습니다. 명절 전부터 일기예보만 주시하다 연휴 마지막 날(1/27) 기어코 다녀오고 말았습니다.^^ 사실 이번 겨울에 눈이 오면 등산바이블 밴드에 번개산행 공지를 올려 함께 다녀오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도저히 공지를 하지 못하겠더군요. 가장 먼저 신불산 기온이 영하 1~2도 정도라 눈이 올 것이라는 확신을 하기 어려웠고 만약에 온다고 하더라도 강우량이 3시간당 10~19mm 정도로 너무..

등산바이블 1월 부산 공개산행 후기(용천지맥, 용천산, 백운산, 망월산, 철마산)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2020년 새해, 첫 공개산행을 짧지도 않고 경사 심한 오르막과 더 경사 심한 내리막이 혼재된 쉽지 않은 코스였습니다만 산행 내내 서로 배려하며 즐겁게 다녀왔습니다.(좌측부터 저(핏짜), 김양옥님, 드래곤님, 심안님, 주누님, 봄봄님, 평화님) 9시 30분경 양산 덕계의 월평고개(덕계성심병원)에서 조금 더 올라간 용천산 들머리에서 배낭을 풀고 서로 인사를 나눈 후 바른자세 그리고 호흡법, 스틱 사용법 등을 간략히 강의하고 10시경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허리에 힘이 들어가는 바른자세와 운동에 필요한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는 (복식)호흡법을 산행 중 계속 유지하는 것은 생각 이상으로 큰 효과가 있습니다.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본 산행기에 들어가기 전 밴드에 올린 산행..

생애 최초의 장거리 산행, 금백종주를 완주하다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몸은 좀 어떠세요?" "계단 내려갈 때 허벅지에 조금 뭉쳐진 느낌은 있는데 괜찮아요. 너무 멀쩡해서 이상해요." 봄봄님이 생애 첫 금백종주 완주를 한 이틀 후의 통화 내용입니다. 이번에 함께 금백종주를 하신 봄봄님은 일반적인 등산을 좋아하시는 지극히 평범한 분입니다. 지난 5월 무릎 통증으로 MRI를 찍고 연골연화증 판정과 함께 앞으로는 등산 안다니는 것이 좋겠다는 소견을 받고 낙심했던, 등산을 좋아하시는 지극히 평범한 분입니다.(연골연화증, 퇴행성관절염 등이 만연하는 시대라는 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물론 등산도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그리고 한 번에 10km 내외의 지극히 평범한 산행을 즐기시는 분입니다. 금백종주와 같은 장거리 산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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